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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울페너여러분...

다들 아시겠지만

저희팀 평판이 좋지않습니다.

후보병 받는 체계에서도 문제가 있고

여러 개념없는분들때문에 저희팀 평판은  나쁘지만,

그역시 저의 책임이 크기때문에 뭐라고 할수도없는 노릇이고

이래저래 힘듭니다...

다름이 아니옵고 제가 오늘 정말 그렇게 믿어왔던 한사람이...

타클랜으로 영입하면서부터 그렇게 복잡하고 이런 처량한 심정

이루 전할데없어서 이렇게 글이라도 적어보면 후련해질까 몇자 그어봅니다...

저는 예전부터 클랜 운영해오면서 느끼는거지만

저는 정말 못됬습니다.

못됬고 싸가지없고 일처리도 귀찮아서 대충대충하고

그걸 알면서도 고치지못하는 아니 고치려하지않는 그런 진짜 저질인간입니다.

전부 떠올려보면 제가 클랜원들한테 함부로대하고

또한 클랜원들의 이야기를 듣지않았고 묵인했던 적도허다했고...

그래도...클랜원들이 하나둘씩 떠나가도 쓴소리해도 순간지나면 잊고...

그래도 이런 나쁜사람과 반년넘게 쌓아온 그런 정을 버리고

그사람이 떠나갈줄은 몰랐습니다.

저희...파이클랜 처음 일어서서 제일 힘들었을때 그분께서 그때부터 같이해왔던

그분이 설마 별것아닌일로 떠나갈줄은 몰랐습니다...

이것도 시작이다...고통도 경험이라고 치부하며 사고를 전환하기에

너무 커다란 상처라 저는 정말 힘이듭니다...

기억이란 추억으로 승화될수있는것...

기억이란 단편을 추억으로 승화할수있기에 사람은 사람인것...

기억은 추억이 되며 아니...사람의 기억자체가 추억이란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런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에서 적립되는 기억이란 것이...

쌓이고 우리는 그 기억과 추억의 엇갈리는 존재를 받아들일수있기에

신뢰가 형성되며 우리는 그렇게 어렵고 힘들고 지겹고 짜증나고 화가나지만

여기까지 해왓습니다...

저희가 그렇게 쌓아왔던 그 신뢰와 의지라는 것들이 그렇게

순간에 좌우되어서 잊어버릴만큼 작고 하찮았던것입니까...

저는 무엇보다 다른클랜원도 아닌 당신이 이렇게 나갈줄은 몰랐습니다...

언제나 활발하고 개성이 넘치며 서툴지만 누구보다 클랜에 참여하려는

자세와...

정말 모든 기억들이 저에게는 추억보다 아픔으로 다가옵니다.

이제...뭐 그렇게 마음굳히신거 제가 뭐라고 할수는 없지만...

비록 우리를 버리고 이렇게 가셨지만...

새로운 둥지에서 새로운 희망과 새롭고 좋은 추억들만 간직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분도 많은 생각들을 하셨겠지요...

마스터부터 이따위고 대충대충이니...

차라리 떠나신게 잘된일일지도 모릅니다...

아니 이클랜에서 이제 더이상은 해나갈 마음이 사라져버렸는지모르죠...

하지만 아무리 그렇게 생각하려고 노력해도 저는 소인배라 도저히

그것을 마음속에서 떨쳐버리지 못하겠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저희클랜은 누군가가 얘기하셨지만...

프로축구구단과 같습니다.

파이팀도 그렇지만 SF때부터...

정말 처음에 오신분들 함께하면서 이곳에서 닦을수있는 기반은

전부 닦아서 새로운팀에 가셔서 성공하십니다.

이미 많은분들이 저희클랜출신이지만...

제가 어리석고 바보같아서일까요..?

자랑보다는 그게 그렇게 배신감이 느껴지고 이질감과 허무함으로

다가오는건 저만 그런겁니까...?

그런데..과연 그분들께서 이 파이클랜을 나온것을 떳떳하게

얘기하실분이 몇이나 되실까요...

나는 파이클랜 SF클랜나왔다 이렇게 떳떳하게 말씀하실수있는 분이

얼마나 될까요...

저는 정말 너무 많은 배신때문에...정말 서럽습니다.

저의 성격문제도 되겠지만...그렇게 거진 반년을 넘게 서로

힘들때 의지하고 힘이되어주고...다른사람도아닌 그사람이 갔다는게

저를 정말 이토록 절망케 합니다...

그분뿐만이 아닙니다...

이미 타클랜에서 활동중인 많은 분들이

저희클랜에서 좋지못한일이던가 저와의 마찰때문에 클랜을 탈퇴하고

그클랜으로 가셨습니다.

저희는 대략적으로 정말 밟히라고있는 클랜이나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더이상 얘기해봤자...그분들이 이글을 보셔봤자...

느끼시는건  \"내가 나왔던클랜 아직 안망했구나.질긴놈들이네\"

이정도일겁니다.

정말 마스터직 하차하고싶지만서도 계속 뭔가가 저를 잡습니다.

보드를 놓을수없는 느낌보다 더 강한뭔가가 저를 계속 잡습니다.

저는 그것이 지탱해주기때문에 절망과 좌절을 계속하면서도

이렇게 나아갈수있는것입니다만...

저도 언제까지 그게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이렇게 평판이 더럽혀진 팀에

그런것도 모르고 가입하시는분들 보면

제가 정말 그토록 죄짓는다는 느낌입니다.

우리팀평판 최저고 딴클랜사람들이 뒤에서 욕하고 실력도 최하고

그래도 들어오려면 들어오세요

이러면 들어올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저는 클랜가입하려는 사람부터 속이고있습니다...

정말...저만 욕하면 좋을것...

파이클랜 구리다 파이클랜 최저다 파이클랜 노매너다

이러면 정말 비참해지는건 접니다.

우리클랜사람한테 욕먹고 꼬집힐건 저인데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파이클랜이라는 이유때문에

그렇게 딴클랜사람들에게 미움받고 천시받는 우리클랜사람들보면

정말 제가 그분들께 땅에 머리를 박으면서 사과해도 부족합니다...

이미 한번 땅에 실추된 이름은 다시 올릴수도 없는 노릇이고

여러분께 부탁하나 드리고싶군요...

파이클랜은 비록 이렇지만..

욕하려면 저를 욕하세요

파이클랜 마스터 그인간이 파이클랜 다 망쳐놓았다고

차라리 그러는게 기쁘고 편하지 전체를 들추어서 부정하는거

정말 제가슴이 메입니다...



그동안 쌓이고 불평불만들이 아마도 맥스에 지나쳤나봅니다...

그리고 전 지금 이글 쓰면서 생각합니다.


절대로 앞으로 클랜원 한사람도 놓치지않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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