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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메딕으로 필드 옵스로 자주 플레이 했습니다만 요즘은 솔져로 자주 플레이를 하지요.
펜져를 주로 사용하는데 뭐 지금 잘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보다 펜져를 잘 다루시는 분이
있으시면 두 말없이 드립니다만 뭐 같은 아군이 별 말씀 없으실땐 제가 그냥 플레이 합니다.
역시 펜져의 위력은 데미지가 더해지는게 묘미죠. 그런데 이것이 낭패를 볼때가 있으니~
펜져는 이미 삐이~~~~~~~ 하고 가동되고 회피할 시간마져 놓쳤을때 아군이 순식간에 앞으
로 뛰어들어 장렬하게 전사하실때, 게다가 뒤따라 오는 분들이 계셨으면 추가 데미지로 순식간
에 아군 3~4명을 킬해버릴때 ;;; 정말 이게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죄송하고 한 편으로 아쉬운
게 ㅜ_ㅜ 그리고 그 이후 똑같은 상황으로 아까 그 분 또 킬했을때 ㅜ_ㅜ
오늘 훌라님이 같은 상황에 3번씩이나 당하시고도 이해해 주실때 마음 한쪽이 찡~
다른 때 같았으면 여지 없이 킥 보트에 xp깎이는 것을 감수해야 했을텐데
앞으로 저 뿐만이 아니라 다른 분들이 펜져 운용하실때 같은 경우를 3번 당하셨더라도
3번까지는 이해해 주십시오. 그 당사자가 정말로 팀킬을 원했을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으니 말입니다.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게 말입니다. ^^
정말 솔져는 그 파괴력 만큼이나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병과같습니다. 정말 팀에 보탬되려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데 바로 태클 들어오시면 정말 마음 쓰립니다. ㅜ_ㅜ
새벽에 생각나서 그냥 주절대 보았습니다.
좋은 꿈들 꾸시길 바랍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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