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월 28일 저녁 6시반에서 7시 사이. 강남. 회사 회식.

노리타가든 예정이었으나 대기시간 1시간-2시간으로 패배. 마르쉐 강남점 감.

타이밍이 좋아 곧 들어감. 나올때 사람 엄청 많았음.

평소 마르쉐는 뷔페가 아니라 음식마다 계산이라 많은 음식을 두고 고민하다 결국 한두접시만 고르게 되어 불만사항이 되는 것이었으나, 사람이 6명이 되니 집어오는게 다양해져서 상당히 먹을만해짐. 여럿이 오는게 좋은 가게라는 것을 깨닫게 됨.

그러나 삼성점보다 메뉴의 수가 적었음. 기억에 삼성점은 그램수로 샐러드를 재는데 여긴 접시사이즈로 가격을 정해둠.

앉은 자리 앞에 어째서인지 PS2게임을 돌리는 기계가 둘 있었음. EA쪽 게임인것 같은데 관심이 없어 모름.

나과장은 늘 먹는 독일식감자볶음에 동글동글소시지에 독일식양배추절임얹어서 옴. 이메뉴는 먹을때마다 맥주안주 곁들이고 싶어지는데 아쉽게도 나과장 약먹는 중이라 술은 패스(라고 해놓고 바가서 칵테일마셨음)

딸기케익 맛있었습니다 므흣. 

 

회식비가 남아 2차감. 칵테일이나 마시자는 나과장의견이 뜻밖에 통해 적당히 가까운 바에 감.

The Bar Tactoo라는 지하1층 가게. 칵테일류 7000원이라면 보통인 듯. 약간 이른시간에 가서인지 사람이 드물었음. 인테리어가 세련되어 분위기 괜찮음. 일행중 몇몇이 좋아하는 취향의 음악이 나와 좋아함.

더욱 좋았던 것은 8시 전에 들어갔는데 그 가게에선 8시 전에 들어와 칵테일을 시킨 손님은 3가지 칵테일 중 하나를 서비스로 더 주더라고... 나과장 블랙러시안 마셨슴. 바에서 쇼를 하거나 하는 이벤트는 없으나 느긋하게 이야기하며 늘어지기 좋은 곳이었음.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가서 늘어지고자 함. 므흣.

 

 

일시 3월 1일 오후 2-3시 무렵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아사히나동지와 접선.

화로사랑을 찾아 7번출구로 나와 1번출구로 향함 가게 간판을 못봐서 헤맸다. 바보됨.

화로사랑의 치즈삼겹살이 괜찮다하여 선택했었으나, 광화문점은 아쉽게도 치즈를 주지 않았음.

처음에 김치삼겹 2인분 시켰을땐 종업원이 시큰둥했으나 차돌백이 한개와 5000원인 누룽지를 시키자 된장찌개와 계란찜이 나와  좀 푸짐해짐. 그러나 고기양은 적었다. 고기질은 비싼만큼 보통때 먹던 고기보단 좋았음. 하지만 역시 양이 적다.

다음번에는 치즈삼겹이 나왔다는 강남점에 가보고자 함. 갸우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