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요즘 PDA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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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보름전쯤에 여러가지 고민 끝에 PDA를 지르기로 하고,
결국은 구매를 했죠.
델 액심 x50v 에 1gb sd 포함하고 이것저것해서 44만원에 중고로 샀는데,
꽤 만족하며 쓰는 중입니다.
주 목적은 학교가면서 외화보는 것과 음악 듣는것,
사실 외부에 나가서 집에 오는데 버스 시간이 한시간 이상 걸린다는게 그동안 상당히 지겨웠던 점이므로..
리더기도 샀겠다 2GB CF한개 더 사고, 필름 한게 더사야..
프로그램으론 대부분 까는 거 다 깔고 캐쉬 오거나이저 라던지, 그런 잡다 프로그램도 쓰는데 좋군요.
어떤 교수님이 저보고 프로젝터 키고 끄라고 시켰는데,
이번엔 리모콘 프로그램을 가져가서 리모콘으로 꺼버려야.....
1학년때는 무조건 수업 5분 내외로 들어가던 제가,
군대를 갔다 오더니 2시간 일찍 가버리게 되더군요.
무엇보다 5분 내외로 간다고 한시간 더 자봐야 도움되는것도 없고, 무엇보다 학교 갈때 지옥철을 방불케 할 정도로
마치 "스펀지에서 버스에 사람이 얼마나 탈 수 있는지 실험하는 것 같다!"라는 발언이 나올정도의 버스를,
타고 싶지 않을뿐인지도 모릅니다.
어쨌든, 그런고로 남들보다 2시간 먼저 학교에 도착해서 외화드라마를 한편 딱 봐주고,
음악좀 듣고 있으면 애들이 나타나서 같이 이야기도 하고.
뭐 그럭저럭 지낼만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근데 왜 내일 학교 가기가 이렇게 싫지...
뭐 나중에 상황 적응이 더 되면 기상시간 30분씩 더 땡겨서 아침형 인간이 되어봐야겠습니다.
장학금을 목표로 고고고~
여러분도 화이팅 하시길...
그나저나 왜 쓴거지.....
With Machinary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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