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PCE] 카토짱 & 켄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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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오락실에 자주 다녀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허드슨 소프트의 카토짱 & 켄짱 입니다.

저는 당연히 카토짱 켄짱이 누군지 모릅니다만
당시 유명했던 일본의 코미디언 정도라고만 알고 있습니다.
이 화면의 타이틀을 보건데 왼쪽에 입을 헤벌쭉 거리는게 카토짱
오른쪽에 어딘가 얻어맞은듯한 얼굴을 하고 있는 분의 이름이 켄짱인듯 합니다.





이 게임 자체도 어딘가의 TV쇼 컨셉으로 만들어진듯 합니다.
동네 오락실에는 이 게임 제목이 '쟈니윤쇼' 아니면 '이주일' 로 되어있었습니다.
타국의 문화를 최대한 이질적이지 않게 게이머들에게 전하기 위한 오락실 주인들의 고뇌가 새삼 느껴집니다.
(아무리 그래도 '뽀식이' 는 너무 심하지 않은가)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때 그시절의 오락실에선 이런 이상한 오락 이름에 반론을 제기하는 어린이가 없었을까 하는게 참으로 의문입니다.

대충 이런느낌..
슈퍼마리오나 소닉 류의 아케이드 게임의 전형적인 모습.
사용가능한 스킬은 점프, 발로차기, 방귀뀌기 단 3가지 입니다.
VITALITY는 적에게 맞아도 줄어들지만 그냥 이리저리 뛰어다녀도 천천히 줄어듭니다.
과일 등의 먹거리를 먹으면 다시 몇칸씩 찹니다.
두명의 캐릭터중 하나를 고르면, 하나는 '상대역' 이 되어서 ...




이런 어린아이 눈높이와 같은 수준의 방해를 하거나...




이런 변장을 하고 나와서 VITALITY 를 가득 채워주거나 하는 등의 도움을 줍니다.
이 게임은 뒤로 갈수록 등장인물들의 동작이 코믹해져서, 실제로 오락 하는 사람보다는 구경하는사람이 더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하늘나라로 가는 분수와 지하세계로 가는 엘리베이터)
첨부파일에 에뮬레이터와 롬 같이 있습니다.
순서대로 받아서 잘 설정해서 쓰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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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리는 개 풀 뜯어먹는 소리입니다. 잊혀진 소리를 찾아서‥‥ 안들리면 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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