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MAME] Side Arms(Capcom,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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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가 다망하여(뇌수막염 등등...) 한동안 컴퓨터를 오래 하지 못했습니다.(그래도 야구는 본다)
사실 아프기 시작했을때도 슬립낫 형제와 카일레라로 이런저런 게임을 하긴 했습니다만;;;
요즘 변신로봇이 대세라 하여....오락실 변신합체로봇의 기원은 어디에 있는걸까 하고 찾아보다가
사이드암스 라는 게임을 기억해 내고는 롬을 구했습니다.(잊혀진 소리를 찾아서 기믹)
생각해보니 이 게임...동네오락실 가면 체르노브 바로 옆에 있었습니다.
시작화면...
어찌보면 MSX보다 그래픽은 더 떨어져 보입니다.
그래도 1986년 게임인데...
걍 평범한 슈팅게임같지만
로봇이 나오고...난이도가 2인플레이에 맞춰져 있습니다.
해보면 알게 되실듯 하지만...적이 좀 무지막지하게 나옵니다.(위치선정 등이 전혀 고려되어 있지 않음)
A버튼이 앞으로 공격 B 버튼이 뒤를 보며 공격하도록 되어있는데,
그래서 혼자서 하면 좀 피곤하고...둘이서 하게 되면 좀 낫습니다. (하나는 앞 하나는 뒤 이렇게 쏘면...)
아이템은 적을 쏴죽이다 보면 PoW 라고 씌여진게 나오는데...여기다 대고 계속 쏘면 그림이 계속 바뀝니다.
원하는 무기 그림이 나오면 먹으면 됩니다.
게임이 강제스크롤이니 서둘러야 됩니다...적도 정신없이 나오고...
적이 너무 산만하게 나와서 어떤때는 그냥 파리떼를 쫓는 기분...
합체 캡슐을 먹으면 이렇게 합체를 합니다.
만약 혼자서 하고 있을경우...어디선가 2p 기체가 날아와 합체 해 줍니다.(고맙다...)
합체상태는 8방향으로 공격이 가능해서 게임 진행이 좀 편하지만...한번 공격받으면 합체도 풀립니다.
혼자서 하고 있을경우...합체가 풀리면 2p(CPU) 다시 도망갑니다.
매정한녀석...
보스..
배경이나 적 유닛의 컨셉은 당시 일본 아케이드 게임의 대세를 따라 역시 '기계제국의 침략자' 정도가 되겠군요.
이 오락 보스 잘보면 모양이 몇가지로 정해져 있고 색깔만 바뀌어서 나옵니다.
징하다 캡콤...
다른 슈팅게임에 비해 관대한점은...당시 다른 슈팅게임은 도중에 죽으면 절반정도 앞으로 옮겨놓고 시작했는데
이게임은 그렇지 않습니다...(같은 화면에서 바로 리스폰)
스크롤이 다양합니다.
이렇게 의미없는 지형지물 같은게 등장하는데...문제가 뭐냐면
저 지형지물 속으로 리스폰 되면 그냥 죽어야 됩니다.
(벽에 닿으면 죽게 되어있음)
무슨 베타버전 하는 느낌인듯....
잘도 이런 게임으로 어린이들의 동전을 뺏아 먹었군...
이런곳에 오면 위에서 말한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어느새 동전넣고 컨티뉴만 계속 하고있음
왜냐면 강제스크롤이라 어떻게든 보스까지는 갈수있으니까.
....
더 하고 싶지 않음
니가가라 보스전
첨부파일로 롬 올립니다
이거도 될지 모르겠지만 카일레라를 이용해 2인플레이를 하면 그냥저냥 할만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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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리는 개 풀 뜯어먹는 소리입니다. 잊혀진 소리를 찾아서‥‥ 안들리면 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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