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INTHUNT] 시작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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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시작하면 매 스테이지마다 레이더 같은 화면이 나오고, 그 스테이지에서 파괴해야 하는 리쎌웨폰(보스?) 이 흐리게 표시됩니다.
함장이 된듯한 느낌이 약간은 드네요.
리쎌웨폰은 제가 편의상 붙인 이름인데, 후속작에선 이런 거대 기계병기를 메탈슬러그 라고 부르죠.
(METALSLUG - super vehicle xxx번 이런식으로...)
괴상한 기계 종류를 만드는게 주 특기인가 봅니다.
첫판에 적은 그리 많지가 않은데, 여기저기 뭔가 설치되어 있는게 많습니다.
기뢰도 있고, 화면처럼 물 위에 떠있는 배에서 밑으로 쏘는 포탄이라던가, X 자로 설치되서 귀찮게 하는 냉동 광선(?) 같은 것들입니다.
뭐 나중에는 이정도 장치들은 다 기본으로 등장하긴 합니다만;
화면에 적이랑 각종 트랩들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차게 되는 상황이 자주 생기는데,
진행하면서 이걸 다 파괴하고 피해가기랑 매우 힘듭니다.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이 연출되기도..)
이 게임은 잠수함을 조종해서 앞으로 진행을 해야만 화면이 스크롤 되기 때문에, 적과 트랩이 한 화면에 갑자기 많이 등장하는 상황이 되면 일단 진행을 멈춘 후, 방해물들을 충분히 제거하고 지나가면 훨씬 쉬워집니다.
그리고 잠수함의 공격은 기본적으로 3가지인데,
앞으로 나가는 어뢰, 위로 발사되는 미사일, 그리고 미사일을 발사할때 밑으로도 천천히 떨어지는 캔 타입의 폭탄이 있습니다.
근데 밑으로 떨어뜨리는 폭탄의 공격력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크게 기대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앙증맞은 기뢰들.
아예 멀리서 쏴서 터트리거나, 피하기 좋은 자리에서 터트리는게 좋습니다.
기뢰가 터지면 안에서 작고 빨간 기뢰들이 사방으로 흩어지는데, 자세히 확인하진 못했지만 터트릴때마다 흩어지는 기뢰들이 날아오는 속도가 다른 것 같더군요.
안터트리고 지나갈 수 있다면 그냥 지나가는게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보스입니다.
저대로 우주공간에 갖다놔도 될 것 같은 디자인 이군요.
이녀석은 앞에 달린 해치가 열리면 어뢰를 발사합니다.
어뢰는 열심히 공격하면 터트릴 수는 있는데, 한번에 많이 쏘므로 그냥 해치가 열린다 싶을때 정면에 있지 않으면 됩니다.
공격을 하다 보면 이렇게 작은 탐사정 처럼 보이는걸 사슬에 달아서 두대를 내보냅니다.
위 아래로 흔들어 대는데, 흔드는 범위가 정해져 있어서 아예 정 중앙에 가만히 있던가 범위 밖에있던가 하면 됩니다.
저 탐사정 안에 사람 타고 있을거 생각하니 좀 웃긴다 함.
그리고 보스 공략중에 뒤에서 바위 같은게 날아와서 부딛치는데, 바위 크기에 따라 다른건지는 모르겠지만 맞아도 죽지는 않고, 잠수함이 좀 흔들리더군요.
보스가 파괴되면 갑자기 앞으로 돌진하기도 하므로 앞에 세워두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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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리는 개 풀 뜯어먹는 소리입니다. 잊혀진 소리를 찾아서‥‥ 안들리면 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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