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샷 [UCCOPS] 이 게임 진정 짱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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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또 아이렘입니다. ....
언더커버캅스, 한번 끝까지 돌려봤는데, 대충 이후에 나오는 각종 아이렘의 괴작들은 이 게임에 다른게 덧입혀진게 아닐까 하는 가설을 뒷받침 해주는 결정적인 근거를 제공하는 게임이 아닐까 합니다.
(언더커버캅스 + 영화 후크 = HOOK)
이하 존칭생략.
- 게임의 시작
![ucco0050.png](http://archive.arrstein.com/v5/data/cheditor/0607/ucco0050.png)
로고가 많은것을 말해주는듯
![ucco0052.png](http://archive.arrstein.com/v5/data/cheditor/0607/ucco0052.png)
2043년, 근데 실제로 년도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듯 하다.
![ucco0053.png](http://archive.arrstein.com/v5/data/cheditor/0607/ucco0053.png)
대충 동네 부랑자들이 '복지시설좀 많이 만들어 주세요' 라면서 지역 공무원과 중앙정부를 상대로 벌인 투쟁을 그린 극화 '파이널 파이트(CAPCOM)' 와 비슷한 시놉시스를 가진 게임임을 짐작할 수 있다.
공무원들이 중요한 회의를 하는 모습인데, 아무도 보지않는 저 스크린이 왠지 안쓰럽다.
아니 ... 모임을 갖는 저 장소부터 왠지 수상쩍다. 참석해 있는 사람들도 어딘가 이상하다...
마을의 치안이 심각하니 대충 '자경단을 가장한 공권력을 투입하자' 는 의견을 내고있다.
자경단의 명칭부터 보통의 센스가 아니다... 'CITY SWEEPER'
자경단(실제론 잠입경찰....)에 선발된 사람들의 프로필이 이어서 나온다.
![ucco0056_copy.png](http://archive.arrstein.com/v5/data/cheditor/0607/ucco0056_copy.png)
시티스위퍼 1호 CLAUDE
그가 가라데 좀 했다는 사실만이 중요할뿐...
![ucco0058.png](http://archive.arrstein.com/v5/data/cheditor/0607/ucco0058.png)
시티스위퍼2호 BUBBA
이 이름 뭐라고 읽어야 하는건가...
부빠?....
역시 중요한건 그가 '풋볼선수로서 MVP도 좀 드신분' 라는 사실 한가지 뿐이다.
![ucco0060.png](http://archive.arrstein.com/v5/data/cheditor/0607/ucco0060.png)
시티 스위퍼 3호 FLAME
의외의 여자캐릭터.
다른 캐릭터에는 없는 B.W.H 라는 항목을 적어놓고, SECRET 라고 표시해 놓은점이 왠지 인상적이다.
하여간 중요한건, 이 여자는 지금 뚜껑이 열려있다는 사실 한가지 뿐이다.
여기까지 보면서 특이한 점이 있는데,
성별이 다른 3사람을 소개하는동안 저 스크린에 나와있는 얼굴은 바뀌질 않는다는거다.
![ucco0061.png](http://archive.arrstein.com/v5/data/cheditor/0607/ucco0061.png)
만장일치.....
![uccops_copy.png](http://archive.arrstein.com/v5/data/cheditor/0607/uccops_copy.png)
시작부터 적셔주는 연출
여주인공 FLAME이 기둥을 뽑아서 들고 다니고 있다.
이 게임의 배경 역시 파이널파이트처럼 도로, 거리 등의 사회간접자본과 복지시설에 대한 투자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듯 황폐한 모습을 보여준다. 아직 보이진 않지만 벌써부터 VILLIANS(...) 들의 심정이 느껴지는듯 하다.
그들은 왜 범죄를 저지를 수 밖에 없었는가.
바닥에 떨어진건 뭔가 마이크로웨이브 안에서 요리되고있는것 같기도 하고...
자세히 보면 TV수상기에 무언가의 슈팅게임 보스가 나오고 있는것 같기도 하고...
중요한건 줏어 먹을수 있다는거다.
까마귀가 왜 저렇게 많을까 했는데, 까마귀 다 날려보내고 보니 앙상한 뼈다귀가...양극화의 미래는 이토록 처참한 것인지...
![ucco0001.png](http://archive.arrstein.com/v5/data/cheditor/0607/ucco0001.png)
생선. 내 상식에 생선은 '먹는것'이었다.
![ucco0002.png](http://archive.arrstein.com/v5/data/cheditor/0607/ucco0002.png)
생선을 던졌다...
던지고 나서 생각해보니 사람이 먹을만한 생선은 아닌것 같다.
내가 현실성이 없는건가 아니면 게임에 문제가 있는건가
비디오게임 역사에 끊임없이 간섭해 온 수많은 '현실성'에 대한 논란에 종지부를 찍는 장면이 아닐수 없다.
배경에 있는 부랑자들 사이에 놓인 따뜻한 커피와 팬케이크가 묘한 공간감을 연출하고 있다.
(플레이어만 먹을수 있음)
![ucco0003.png](http://archive.arrstein.com/v5/data/cheditor/0607/ucco0003.png)
남은 생선을 던지고 나니 아까 봤던 정체불명의 물체가 또 나왔다.
벽을 유심히 보니 MORE WORK!!!
이 마을은 구직난도 심각한 상태임을 짐작해 볼 수 있다.
![ucco0004.png](http://archive.arrstein.com/v5/data/cheditor/0607/ucco0004.png)
첫판 보스...는 아니고
좀 많이 맞아야 죽는 녀석이다.
세기말은 아닌거 같은데(..) 한때 세기말을 배경으로한 모 권법만화(;;)에나 나올법한 복장들을 하고 있다.
![ucco0005.png](http://archive.arrstein.com/v5/data/cheditor/0607/ucco0005.png)
음....
.....
음식은 당연히 먹을수 있는거다.
차도 당연히 들어서 던질수 있는거다.
![ucco0006.png](http://archive.arrstein.com/v5/data/cheditor/0607/ucco0006.png)
건장한 체구의 보스.
이녀석은 원래 생명력이 저거보다 많았는데(녹색 게이지 상태), 앞에서 들고온 차를 집어던져서 맞히면 저렇게 생명력이 절반 가까이 날아간다.
(의도한게 무엇일까... )
별 다른 공략법이 없다.
점프공격 위주로 공격하면 좀 수월하다.
![ucco0007.png](http://archive.arrstein.com/v5/data/cheditor/0607/ucco0007.png)
좀 패다보면 상반신이 날아가고, 알맹이(?) 가 나오는데,
보스는 놀랍게도 '터미네이터'였다....
저기 DANGER에 불이 들어오면 뒤에 프레스가 '쿵' 하고 내려온다.
이건 어디선가....
터미네이터까지 나오는거 보니 2043년이 맞긴 한가보다.
이 게임을 하면서 자랐을 아이들이 나이가 들어 2043년이 되어보니 터미네이터는 개뿔 아시모 같은 애들이 집안에 돌아다니고 하는 시대가 오면 꽤 실망스러워 하지 않을까 하는 잡생각을 잠깐 해보고..
배경에 'BEAT IT!(패죽여!)'를 써서 흔들고 있는 녀석들은 자경단인 나를 응원하는건가 터미네이터를 응원하는건가...
![ucco0009.png](http://archive.arrstein.com/v5/data/cheditor/0607/ucco0009.png)
제작자의 의도에 따라 프레스에 깔아죽임
아일비백~
![]() |
이 소리는 개 풀 뜯어먹는 소리입니다. 잊혀진 소리를 찾아서‥‥ 안들리면 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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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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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llyP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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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어렵네요. 주인공들 공격범위나 이동속도에 비해 적이 강하고, 한 방 한 방이 너무 강해요. 예를 들어서 건달 중에 슬라이딩이나 날라차기 하는 놈들 공격은 1:1이어도 피하기 힘든데 앞에 한 놈 패고 있을 때 갑자기 뒤에서 거리 재서 오면 막기 어렵네요.
3 스테이지 보스는 ...뭐 대책 없군요. 그냥 대쉬 점프공격으로 넘어뜨리고 화면 구석으로 가면 똑같은데서 땅파고 나오는데 그거 다시 때려눕히고 다시 화면 구석... 반복하다보면 피 얼마 안 남았을 때 총 연사하는데 그건 필살기로 그냥 때려죽여야.
...이거 대책없이 어려운데; 원코인 가능합니까? T-1000같은 놈한테 한 번 잡히면 골로가는게 파이널 스테이지인가 그런데;;;; (비행기 밖으로 내던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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