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루아의 별자리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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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일어나 출근전 밥이 빨리 안되서 안절부절 하는동안,
문득 마비노기 어제 마지막 종료위치가 이멘마하의 베안루아 앞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해 냈다.
(왜 이런게 생각났을까...)
어쨋든 거의 반 자동으로 마비노기를 실행.
마침 위에는 '곧 점검할테니 나가주세요' 라는 전광판이 지나가고 있었다.
접속한 시간이 7시 38분 정도였는데, 베안 루아에 들어가니 마침 루아가 나와있었다!
말을 걸고 이것저것 골라보니 루아가 별자리 점을 봐준다는게 아닌가!
'이 이것은...그래 언젠가 루아가 별자리 점을 봐준다는걸 보긴 했어 하지만 그때는 메인스트림 하느라 이런건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지 이번기회에 한번볼까 점이라는게 별로 믿을건 못되지만 어쩌구 저쩌구'
이런 혼잣말과는 상관없이 내 손은 이미 '별자리 점' 선택지를 향해 마우스를 옮기고 있었다.(훗)
루아는 선택지로 여러 별자리를 제시했고, 나는 본인의 별자리인 전갈자리를 선택했다.
사랑...
약간은 곤란한 사랑이 시작됩니다.
우정...
서먹서먹한 친구로부터 연락이 옵니다.
재물...
잃은것 보다 많이 얻을수 있습니다.
그외...
꼬였던 일들이 잘 해결됩니다.
약간은 분위기에 도취된 듯한 캐릭터의 설정 탓인지, 개발자의 성의가 없는 탓인지 모르겠지만, 꽤 단순한 점괘.
왠지 가장 눈에 먼저 들어오는게 재물운인데, 글자 그대로라면 '오늘은 많이 잃어야 많이 얻는 그러한 간지' 쯤으로 해석 할 수도 있겠다.
오늘은 출근해서 커피라도 한잔 돌릴까...
밥 다됐다 닥치고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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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리는 개 풀 뜯어먹는 소리입니다. 잊혀진 소리를 찾아서‥‥ 안들리면 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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