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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본을 4번다녀왔는데.. 혹시 도움이될까해서 가보면 재밌는곳찝어드리죠

도쿄인근에서만입니다.

1.아키하바라,우에노,오카치마치 일대 -

아키하바라-

우리나라 드래곤마운틴비스무리한곳인데 대략 오타쿠..들만서식하는곳이

아니라 컴퓨터 주변기기,야겜,야동,야만화,음악앨범,DVD등 매장이 집중되어있습니다

리버티라는 중고 음반,야동,DVD..등등 매장이 아키하바라에만 5군대가있고

(매장마다 가격,종류가 다다름다..) 컴퓨터 매장도 많고해서 반나절-하루정도

구경하면 존내 재밌습니다. 아키하바라 세가게임센터바로뒤편에 카레라이스집이있는데

존내 맛납니다 4번갔을때마다 들려서 거기서 점심 쳐먹었죠..

우에노 - 우에노 공원이있고 노숙자 천국입니다. 주변에 동경대학도있고(동경대학

주변 주택가가 무척 알흠답습니다.고풍스럽고요) 서쪽으로가면 아키하바라 남으로가면

오카치마치가 있어서 보통 전 첫날에 들릅니다. 돈이없으면 노숙자무리에끼어서

노숙을 시도해보세요 베고 자라고 만화책도 주고 덮고 자라고 신문지도주고 아침에

일어나면 같이 편의점으로 유통기한지난 도시락 수거도 하러갑니다 재미있었음;

오카치마치 - 아메요코 라는 재래시장이있습니다. 없는게없고 일본인특유의 어섭쇼

싱싱하고 물좋은 여자..가 아니라 생선이 있슴다~~같은 아주 생기넘치는 소리를 들을수

있는 재미있는곳이죠. 옥외엔 잡화시장이있고 옥내엔 귀금속,밀리터리,도검류,장신구

등 특화된 시장건물이있습니다. 그리고 아메요코 중앙부근엔 1000엔만내면 거기서 몇시간을

뻐팅기던 뭘쳐먹던 니 꼴린대로 해라 라고 하는 초밥집도있어서 40-50종류되는초밥을

모조리 한개씩 먹어볼수도 있습니다. 이런초밥집은많은데 여기 맛이 이런집중에선 제일좋았

삼..

2.오다이바

우리나라로따지면 에버랜드+분당중앙공원+여의도? 정도라고나할까. 고층건물이즐비하고

잘꾸며진 신 휴양도시 입니다. 일단 우리나라 koex에서 하는거같은 전시가 이곳에서

거의 다 이루어지고, 싼 놀이기구와 분위기좋은 야경과 곳곳에서 떡치는커플들이

눈을 즐겁게 해주는곳입니다. 오전에 딴곳보고 오후에 가서 밤늦게까지여기서 구경하는것도

괜찮습니다.

3.신주쿠

동신주쿠,서신주쿠가있고 역이 존나게 커서 길잃기 쉽상이니 조심하시고

카부키쵸잇쵸메라는 일본최대의 향락거리가있는곳입니다. 각종 XX클럽들,나이트,술집들이

즐비하고, 이곳에서 일본의 XX를 체험해보고싶으시면 카부키쵸잇쵸메입구에 5개국어로

업소를 설명해주고,전화를 걸면 업소로 데려도가주고,전단지도있는 조그만 점포가있으니

여기에 들러서 업소를 한번 찾아가보는것도 재미있을겁니다. 나이따윈안물으니 걱정마시고요

개인적으로는 連射でGO!라는 업소를 추천하긴하지만 물갈이가 자주되는게 이업종이다보니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업소마다 특징이 다있으니 잘알아보고가시기바랍니다.

일반적인 업소의 형태는 입구에서 사진을보고 여자를 고르고 거기걸려있는 사진을들고

카운터에 접수하면 여자가나오는데 데리고 가다가 표지판을보고 맘에드는 방에 들어가

(지하철치한방,교실,양호실,...등등등등) 즐기면 됩니다. 펠라만해주는곳도있고 사정시에

추가요금을 받는 어처구니없는곳도 있으니 대충 잘알아보고 가보세요.

그리고 신주쿠에 코마극장이라는 극장이있는데 이극장을 카부키쵸잇쵸메입구에서 봤을때

오른쪽 사이드로 밤10시이후에가면 여고딩들이 교복을 입고 줄줄히 서있습니다. 이곳을

걸어가면 옆에 붙어서 자기를 사지않겠냐는말을 돌려서하는데 마음에 드시면 고대로

팔짱을끼시고 주무르시면서 계속 걷다보시면 큰길이 나오는데 요 길을 건너면 러브호텔

거리가 있습니다. 보통 화대는 2만엔이고, 러브호텔비가 숏타임이 3000-8000엔정도됩니다

그리고 고거리에서 쌩까시고 코마극장 뒷길쪽으로가시면 아줌마가 싱싱한 영계있어용

하고 꼬시는데 이쪽은 여러가지의미로 좋지않다고하니 이용하지않는게 좋을듯싶습니다.

4.야스쿠니진쟈

야스쿠니 진쟈는 꼭한번가보시는게 좋습니다 오다이바를 제외하곤 나머지 스팟들과

거리가 가깝고 주변에 성마리아여고...같은 미션계 여고가 많아서 눈이 존나게 즐겁습니다.

좌우지간 역..이름은까먹었고 역에서 내려서 쭈욱걷다보면 입구가나오는데.

제가 갔을땐 유취관이라는 전쟁기념관이있는데 외국인이 잘안오는지 안내양이 존나게

당황하더군요..사진찍으면 안된다고하고 뒤에졸졸따라다니는데 부담되었습니다.

카미카제특공대의 혈서라던가,그들의 육성, 아시아 국가의 역사들을 일본적으로 기술해

놓은 것들을 볼수있고, 그외에 인간이 타고 저어가서 꼴아박았다는 인간어뢰 사쿠라ba나

같은것의 실물등등을 볼수있고 일본 전통가면극인 노오 같은걸 신사내에있는 야외무대에서

가끔씩공연하니깐 한번쯤봐두는것도 나쁘지않을거같습니다.

5.하라주쿠

야간에가면재미있는곳입니다 동네 곳곳에서 지멋대로 노는 일본애들의 노천콘서트라던가

각종 공연 그리고 신기한 꼬라지를한 애들 모습을 볼수있어서 여러모로 신기한곳입니다.

6.도쿄

도쿄역이라기보단 컴플렉스에 가까운 곳입니다 일단 역이 어처구니없게크고

주변에 각종 백화점이라던가 대형 서점 등등..이 있으므로 반나절쯤 구경하기에 좋은곳입니다

이곳에서 만화책에서만보던 엘리베이터걸..이라는 존재가있어서 들어가면

몇층가시겠삼? 하고 물어보는걸 볼수도있습니다. 엘리베이터걸은 없는건물이더많습니다;

7.코미케

만화나 이런쪽에 조금관심이있으시면 코미케 날자를 미리알아보시고 날자에맞춰

가는것도 나쁘지않습니다. 일단 존내 재밌습니다 3일에 걸쳐 행사를하는데

첫날은 여성향 둘째날은 남성향 셋째날은 둘다짬뽕 요런식으로요 코스프레같은거

도 졸라재밌습니다 뱃살나온 춘리라던가 획수틀린태극기를 그린 화랑,중년의세라문..

같은걸 볼수도있죠. 이쪽에 관심이없더라도 가서보면 재미있습니다

2,3째날은 업체에서도 각종 홍보를 위해 많이나오는데 여기 나오는 컴패니언걸이

예술이라 거시기가 무척이나 뿌듯해지는자신을 느끼게 될겁니다..

참고로 행사당일 아침에 가시면 줄을서서 기다리는 수천명의 일본인을 보고 기가 질릴지도

모르겠군요.

8.요코하마

그다지 볼것도없고 졸라 즐구린동네인데 밤에가서 요코하마베이브릿지를보시면

졸라 감탄하실겁니다. 정말 즐멋집니다; 어두운밤에 그려진 다리가 압박을주는데

문제는 주변이 다 커플들이라 혼자가심 욕나올지도 모르겠네요



이상 대충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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