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가 안싸우시니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이렇게 화목하면 좋겠어요..ㅋㅋ..

기회다 싶은건 없어요. 그냥 생각났을때 바로 행하는 것이 좋죠..
그리고 돈이 되신다면 두 분 계실때 족발이나 치킨 같은거 한 마리 놔두시고 맥주나 소주같은 준비해서 두분을 모시고 말씀해보세요. 첨에는 서로 피하실지도 모르지만 자리를 마련해보세요
자리가 마련되면 두 분이 손 잡으시게 해보시고 웃게 만드시고 오랜만에 부모님 앞에서 재롱?도 떨어보시고 해보세요.
꼭 이 방법이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이건 제가 사용했었던 방법입니다

래진님 말씀에 동의하지만 루나는 14살이라 소주살수가없다는-_-;;

씁... 아직 성장중인 사람에게 부모님의 싸움이나 이혼어쩌구니
하는게 얼마나 정서적 불안을 주는데... 마음 고생이 심하시겠군요.

감정이 완전히 식어버린 상태가 아니라면,
부정적인 페이스를 되돌릴 계기가 필요할것 같아요.

양측에서 부정적인 상황이 되면 서로가 \'이건 좀 아닌데...\'싶으면서도
일관성있게 행동하려는 스스로의 마음에 의해서
계속 상대에게 부정적으로 대하고 화가 난게 식었어도 화난척하고...
그러다가 더 심해져서 정말 갈라서는 경우도 많구요.

자신이 바라지 않더라도 자신이 보인 행동에 대해 일관성있게
행동하려는 마음이 확실히 사람에게는 있거든요.
그 상황을 전환시킬 뭔가가 필요하지 않을까해요.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로젯님께서 화를내거나
끼어드시는 것이 그 전환이 될수도 있구요.

저희집도 가정 환경이 많이 안좋았어요.
부부싸움 소리를 자장가처럼 듣고 자랐다고 하면 조금 과장이려나요?
지금은 두분 다 조금씩 변하셔서 많이 좋아지셨지만요.

저희집의 경우에도 형이 참 다 못해 싸우는데 끼여든 적이 있었는데,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되지 못했던거 같아요.

저희집의 경우가 순간적인 텐션으로 이루어진 부부싸움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계속되는 문제로 이어져 온 싸움이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

근본적으로 무엇으로부터 문제가 발생했는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아마 사소한 불만이 쌓여온게 아닐까 해요.

끼어드는 것으로 타이밍을 잡아 개입하고,
그것을 계기로 문제를 해결해내는 것이 어떨까요.
로젯님께서 지금의 부모님들의 악화된 관계에 얼마만큼 힘들어 하고 있는지도
확실히 전해주시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

말이 조금 바뀌는것 같지만,
혹시 가능하시다면 기회를 잡아서 이 책을 추천드려보세요.
책 광고하는건 절대 아니구요[...] 개인적으로 읽었는데 너무 와닿고 괜찮은것 같아서요.

<a href=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147865 target=_blank>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147865</a>

서점에서 아이쇼핑하면서 슬쩍슬쩍 하다가 눈에 띄여서 사서 읽어본 책이거든요.

시작은 \&#039;왜 불륜이 일어나는가?\&#039;같은 것으로 들어가지만, 그것으로 시작해서
\&#039;그 원인은 서로가 서로에게 만족하지 못하는 것에 있다.\&#039;로 들어가고,
자신도 모르던 자신의 욕구와 상대의 불만에 대해서 재확인 하게끔 하고,
그것들을 나눔으로서 서로의 사랑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서 제시를 하고 있어요.

사실 남자도 여자도 서로에게 바라는 것이 있는데,
체면이라는 것 때문에 그걸 솔직히 말하기는 좀 그래요.

정말 큰 문제로 시작하는 경우도 많지만,
대개의 부부싸움도 되게 사소한 일로 시작하고 알고보면 그 사소한 일이 발단이 아니고
지금껏 말하지 못하고 쌓여온 불만들이 계기가 된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저도 아직 미혼이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을만큼 괜찮은 책이예요.

흐음... 왠지 뻘쭘하네요. 그래서 끝에 멋있는 대사 하나 달아보겠습니다.



저 큐트해요? &gt;__________&lt;/~ⓒⓤⓣⓔ

뭐 나이가 어리셔서 술은 안되시겟지만 저기 제가 말한 방법과 비슷하게 하셔도 될꺼예요. 그리고 너무 걱정하진 마세요
잘 되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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