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문답 할말이 조낸 많은데.. 일단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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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건 조회 2,069회 작성일 05-07-2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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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들이 한바탕 브레이크 댄스라도 추는지 위장이 꼬이는 느낌이 팍팍 듭니다
요즘들어 속도 구리고 뒷동내에서 나팔도 자주 울리는 것이..
(오늘 학원에서의 얘기 할말이 참 많은데 귀차니즘으로 패스-_-)
어쨋든..
혈변에 간혹 가는 변 도 나오는 것이..
혹 체내에 회충이 있으면 나타나는 반응이 어떠한 것인지 상세히 알고 계시는
경험자 분이 계시다면 살포시 귀뜸좀...
댓글목록
siflu님의 댓글
siflu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11.♡.72.58) 작성일
제가 십이지장 궤양 심하게 걸려서 한달 넘게 입원해서 요양한 적이 있었거든요.
주로 밤에 배꼽 위 부분이 따끔따끔해서 자기도 힘들고 소화되어서 짜장같은 혈변이 나오고 했습니다.
짜장같은 색이면 위나 십이지장에서 출혈이 있는거구요.
붉은색이 많을수록 항문에서 가까운 쪽입니다.
궤양인것 같기도 한데 위장병은 좀 신경써주는게 좋습니다.
궤양의 경우 재발이 잦으면 나을때마다 조금씩
수축되기 때문에 처음부터 관리를 잘해줘야하구요.
사람들마다 신경이 예민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스트레스 받으면 위산이 많이 분비 되기 때문에 위장을 상하게 하구요.
밤샘, 밥거름, 불규칙적인 생활, 스트레스등등 전부 위장을 상하게 하는 것들입니다.
그래도 위장에 먹을걸 좀 넣어두면 위산이 덜 부담되어서 괜찮은데요.
빈속에 밤샘이나 이런건 진짜 위에 매우 치명적입니다.
스트레스 받는다 싶으실때 위장이 비어있으면 우유라도 마셔주는게 좋을것 같구요.
밤샐땐 반.드.시 야참을 드세요.
위장 한번 상하면 진짜 개고생합니다.
저도 몇년간 몸 막 굴리다가 하루의 신진대사조차 하기
힘들정도로 체력을 완전 떨어뜨린적이 있었는데
위장이 상하니까 밥을 먹기 힘들고,
밥을 못먹으니까 몸이 전체적으로 나빠지더라구요.
위장을 관리 잘해줘야 모든 부분에서 건강이 유지되어요.
siflu님의 댓글
siflu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11.♡.72.58) 작성일
그리고 궤양이나 위염,장염같은게 한국 사람들이 대개 달고 다니는
지병이라 그려러니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재발이 잦거나 이상하게 안낫는다 싶으시면
내시경을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혹시 위암이면 조기에 치료해야하니까요.
위암을 초기에 수술하면 완치율이 95%입니다. 완치 안돠면 수술 한번 더하면 되는것뿐이예요.
하지만 이걸 묵혀둬서 위장 점막을 넘어서 위장 근육층에 암세포가 닿으면
사망률이 급격히 오릅니다.
한국 남자 암 사망률 1위가 위암인데요.
증상이 있음에도 위염이나 궤양이려니 하고 넘기다가 암을 키우기 때문에 이렇게 된거래요.
위장을 잘 관리해야 나중에 후회 안합니당...
괜히 겁주려고 하는건 아니예용...
^PP\'^1DVDprime^0_^2lan-love님의 댓글
^PP\'^1DVDprime^0_^2lan-love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11.♡.231.234) 작성일
siflu님의 성실한 답변에 원츄!
자고로... 자기 몸의 이상은 자기가 챙겨야 한다고.
피가 나오는건 좋지않은 현상이니.. 병원에 꼭 가보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