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를 돌보듯 하는 사람

ET에 FFA 모드가 지원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선택하는 것

예전 메딕관련 글 보니깐 괜찮은 방법이 하나 보이네요.
메딕의 수를 제한하는건데...
이게 그나마 비교적 양측다 별 불만없이 해결 가능한 방법 같아보이네요.
서버에서 허용하는 전체 인원수, 사용하는 맵에 맞게 서버마다 적절한 메딕수 제한을 두면
다른 메딕이 잘 해주겠지..하면서 혼자 날뛰는 메딕이 좀 줄어들지도...?

님화 이천수여씀?

2번

음...근데 진짜 샷만하고 다니는 메딕이 그리 많습니까? 물론 시체를 찾아다니며 하는게 옳긴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서 틀렸다하는건 좀 =_= 뭐랄까 시체있고 적 있으면 시체부터 꼭 살려야만한다는 법은 없잖습니까. 어쨌던 전 샷만 하는 메딕은 별로 못봐서 좀 그렇군요.

^에 동감..샷만하고 다니는 메딕은 어디서 그렇게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저도 본적이 거의없습니다.그리고 시체부터 살리는건 상대가 울펜에 익숙한사람이면 둘다 죽습니다..거의예외없이; 특히 메딕3렙이전의경우엔 주변부터 정리하고 주사기질을 하는경우가 좋을경우가 많습니다. 도대체 총질만하는메딕이 어디있습니까;;정말 궁금합니다;

지금 서버 접속하면 반 이상이 람보메딕질 한다고 이렇게 언급되는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그렇게 될떄까지 기다려야 할 필요도 없고,
그렇게 된 후에야 문제거리가 될 부분도 아니고요.
눈 씻고 찾아봐야 겨우 보일 정도로 극소수가 아닌 문제라면
미리 해결하는게 낫지 않나요?
시간이 흘러 smg 고수가 많나졌을 즈음엔 더 심각해질지도 모르는 부분...
지금도 문제라고 생각하는 분이 결코 적지 않은데 만약 차후에 더 심각해지면 어떻게 될까요?
일 터지고 나서 수습하려 하지 말고 미리 가능성을 없애버리자는거죠.
횡설수설 쓴 리플이니 잘못된점 있으면 지적 바랍니다 :)

부림슨님이 말씀하시는 \'샷만하는 메딕\'은 거의 없겠죠.
부상당한 아군보단 자기 체력회복이 더 우선이고, 그것때문에 헬스팩을 쪼잔하게 쓰고, 계급업을 목표로 필요선에서만 사용하는 사람들을 말하는 거에요.
람보메딕이 싫다는 글이 더러 올라오면서 \'쓰러진 나를 무시했다\' 등의 내용이 있다보니 여기서 말하는 람보메딕의 정의가 \'오로지 샷만 하는 메딕\'으로 오해가 생기신듯.

딱히 메딕의 문제라기보다는 개인의 플레이 성향이라고 봅니다.팬져들고 돌격할 생각안하고 스나이핑만 하는 사람도 있고 짱박혀서 뒤에서 아틸만 찍어대는 필옵도 있죠. 이런 플레이어를 문제삼아 하나하나 제제하기 시작하면 끝도없을거 같네요.

제가 말하는 방법이 서툴러서 궁극적으로 뭘 말하고 있는지를 알려드리지 못한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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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열심히 살려라고 예전보다 생존력을 더 강하게 만들어 놓은걸
일부 유저들은 역으로 사람 열심히 죽이는데 활용하고 있다.
그리고 그 유저들이 일부라곤 하더라도 게임에서의 영향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이렇게 된 이유는 생존력을 강하게 만들면서 그에따른 패널티를 적절히 주지 못했기 때문.
그래서 제작자가 결여시켜 놓은 뛰어난 생존력에 걸맞는 적절한 패널티를 강구해서 타 클래스와의 밸런스를 꾀하고 있다.

결코 밸런스에 문제가 없지는 않다는걸 인지하시고
패널티로 내세운 건의안이 적절하지 않다면 적절하지 않다고 말해주시고 동시에 더 나은 의견을 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제가 볼때는 메딕 말고는 게임에 특별히 영향을 주는 밸런스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뒤늦게 삼양유희님의 글을 봤는데
제작자의 과실이라기 보단 ET란 환경에 맞게 메딕이 강해진건데
메딕은 가만히 놔두고 메딕이 강해지게 만든 요소들만 다 없애버려서 이렇게 된게 정답인거 같네요.
이부분은 저도 전혀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이라....
결국엔 진짜 원인은 놔두고 딴대서 삽질했더니 갈수록 앞뒤가 안맞고 공감이 안되는 말만 튀어나온 것이군요.

근데 요즘 ET 유저들은 모타 두개만 생겨도 얼마 안가서 불만을 토로하는 항의글 올리지 않나요?

메딕이 소총전투능력은 강하지만 엔지니어처럼 수류탄이 많은것도 아니고 필옵처럼 화력지원을 요청할 수 없기 때문에 전체적인 공격력은 분명 비슷합니다.
람보메딕 람보메딕 하시는데 메딕이 치료할 대상을 찾아다니는 성향에 차이가 있는것은 엔지가 옵젝을 하는 성향이나 필옵이 아모를 뿌리는 성향과 마찬가지로 개인차라고 생각합니다.
메딕은 그리 유리한 클래스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메딕도 하는 울페너 입장에서 분명 킬래티오 같은거 나오기는 좋지만 필옵이나 엔지니어는 데미지 래티오가 잘 나옵니다.

중세시대를 소재로한 게임에서의 전사,궁수,마법사의 상성 관계를 연관지어보면 비슷한 말이 나오겠군요..

뒷골목 람보메딕이라 하면
다른 클래스의 입김이 닿지 않는 곳에서 마음껏 자신의 특징을 살리며 개별적으로 활동하는 전사...?

(저도 메딕...람보메딕 한번도 안해보고 이러는거 아니에요...\'.,\'
다른 클래스로 하면서 쌓인게 많아서 이러는거라고 보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킬래티오와 데미지래티오는 가치가 같진 않으니까요. 분명 사람들은 프렉수에 연연하지 팀을 위한 데미지공헌도를 알아주는 사람은 없습니다.

헬쓰팩이랑 주사기 안주는 뒷동네 골목 메딕

메딕 해보면 1랩이나 2랩때는 저 먹고 살기도 힘들어서 팩 뿌리기 빈곤한데다 주사기도 반땅주사기라 렙 올리려고 의무병직을 비교적 성실히 수행하는 편이고... 레벨 3 되면 만땅주사기 나와서 죽이고 살리면 그만이라 팩이 많이 남더군요. 피도 많구...근데 다시 렙 4되면 뽕주사 놓느라 팩을 잘 안 뿌리게 되더군요. 메딕이 실제로 가장 임무에 충실할 때가 메딕 렙 3인거 같으니 3레벨에서 4렙으로 가는 요구 경험치를 왕창왕창 높여서 3레벨유지하는 시간 자체를 늘리는 거 어떨까요?

iBiP서버에서 그런 식의 적용이 된 거 같더라구요. 괜찮던데요.

어드밴스님 말에 동감. 그리고 킵타님 말에도 동감.
죽은 사람 살린다고 해서 람보메딕 아닌건 아니죠.
그리고 플레이 성향으로 인정해야 한다... 아니라고 봅니다. 같이 스폰된 아군을 앞질러 자기가 맨앞에서 돌격한다든가 혼자서 다니면서 골목질 하는게 플레이 성향이라고 할 수 있나요? 필옵이나 코옵이 그러면 말 안합니다.
그리고 뒤에 있으면 피도 별로 안달아서 자동 체력회복으로 다 찹니다. 자기가 먹는 일 안생깁니다.

관광이 아니라도 80프랙 넘기기가 무난한 클래스가 메딕인걸 뻔히 아시면서도 괜찮다고들 하시니 원...
어드밴스드님 말씀처럼 지금의 유저들이 가장 중요시 하는건 어찌됬든간에 킬/데스 성적이며(팀은 졌지만 킬이 80을 넘어가는 스샷을 올리면 감탄은 반드시 나오기 마련),
필옵, 솔져등이 기승을 부리는 화력전에 가까운 ET가 아니라 smg위주인 ET가 되도록 환경이 바뀐 마당에 RTCW의 성공사례를 괄시하는것도 딱히 옳은 행동이라곤 보여지지 않습니다.

흠...나는 천사메딕.

그런데 예전에도 람보메딕의 얘기가 나오곤 했지만... 람보메딕은 한정된 실내전에서나 가능한 얘기 아닌가요? 전에 훌라, 무중력... 등의 고급모타유저 분들이나 판저 고수들이 많았을 땐 별로 불거지지 않았던 문제였는데... 사실 람보메딕이라 해도 판저나 제대로 맞은 모타한방엔 다 사라지는데. -_-;;;

위와 관련된 명언이 있지요.
\"중화기앞에 만인은 평등하다.\"

중화기 앞에 만인은 평등해서 팬저와 모타 한방에 뻗긴하는데
람보메딕이 맨날천날 그런거 맞고 뻗진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