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문답 우리나라 네티즌의 힘을 보여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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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온 메시지 입니다. 한국인의 단결을 보여 줍시다..
아무리 시간없어도 이건 꼭 합시댜!! 당장 들어가서 Yes에 ~!!!
널리 퍼뜨려주세요(--)(__)(--)
지금 미국 CNN에서
"Do you think Japan should make compensation payments to victims of World War II? "
"일본이 2차 대전 피해자들에게 보상을 해야 합니까" 라는 poll을 하고 있습니다.
그곳에 일본인들의 집단 투표로 인해 yes 는 1 퍼센트입니다.
no! 는 99퍼센트이고요.
우리나라 네티즌 여러분들께서 yes를 눌러주셔서,
CNN의 일본 살리기 투표를 저지해 주시길 바랍니다.
http://edition.cnn.com/2005/WORLD/asiapcf/08/14/korea.liberation.ap/index.html
오른쪽에 "QUICKVOTE" 투표 하는 것이 나와있습니다.
우리나라 네티즌의 힘을 보여줍시다.
”Do you think Japan should make compensation payments to victims of World War II?”
이 질문 뒤에 오는 대답 중 Yes를 꼭 눌러 주세요... 꼭이요~
전달~-0-)/
[WCT]ReD
댓글목록
siflu님의 댓글
sifl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61.♡.228.67) 작성일
한국도 베트남엔 안중도 없죠. 수많은 양민들을 능멸하고 학살했지만,
베트남전에서 신경쓰는건 미군이 뿌린 고엽제 의한 후유증 정도.
아이러니하네요.
수많은 사람들이 윤간을 당하고 눈앞에서 자기 자식들이
찢어 발겨지는 등의 뭐라 할수 없는 능멸과 학살을 당했는데 안중에도 없고 오히려
두통, 현기증, 가슴앓이, 피부병등의 후유증은 다큐멘터리로 제작되고 말이죠.
한국이 베트남에서 무시무시할 정도로 양민을 능멸하고 학살했다는 것과
베트남에서 '우리는 한국에게 아무런 원망도 가지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까지
했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저 그렇게 애초에 없던 것처럼 잊혀지는군요.
SLA팀 SchauKeL님의 댓글
SLA팀 SchauKe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1.♡.160.122) 작성일
그 당시 잔인했던 우리군은 우리가 원했던 것이 아니고 잔인해 질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였습니다. 사실상 미군은 우리군을 총알받이 정도로 밖에 생각하지 않았음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죽일수 밖에 없었다는 것을 어디서 얼핏 들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군내서 유행하던 '여인의 젖가슴을 가지고 있으면 총알이 피해간다' 라는 미행도 한몫했다고 들었습니다. 윤간은....따로 할 말이 없군요.
siflu님의 댓글
siflu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61.♡.224.111) 작성일
제가 본 정보에 의하면 '살아남기 위해서' 이상의 학살도 자행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쨋든, 어떤 이유건 한국에서 공식적으로 베트남에 사과하고 보상을 해주었으면 합니다.
이번 미국 허리케인때는 보상으로 얼마래더라... 2천억인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암튼
저희나라 보다 잘사는 일본보다도 20배나 많은 금액을 지원해 줬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못사는 나라라서 아웃 오브 안중인걸까요? 생각해보니 좀 거시기하네요...
아 얘기가 샜는데 암튼 한국에서도 베트남에 공식적인 사과와 보상을 해주어서
일본에 대해서도, 국제사회에서도 더 떳떳하고 바람직할수있도록, 나라의 위신을 세워줬으면 합니다.
일본에는 보상하라고 버럭버럭 수십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이들에게 반일감정을 전해주고 있는데
실상 자신들은 자신들의 과오를 갑추려고만 하니... 이 생각만 하면 한국인으로서 부끄러워집니다.
siflu님의 댓글
siflu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61.♡.224.111) 작성일
말하지 전에 밝히지만 전 절대로 일본을 옹호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알기로 한국은 사과는 했을지언정 보상은 해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이미 보상을 해 준 적이 있습니다. '국가적으로 보상을 해주길 바라느냐,
개인적으로 보상해주길 바라느냐.'라고 한국 정부에 물어왔을때
당시 전후상황이라 돈이 없었던 한국은 나라를 세우기 위해 국가 예산으로서 받았죠.
일본은 보상을 해주었기 때문에, 개개인에 대한 보상문제는 한국 정부에 항의해야 마땅할 겁니다.
그리고 한국도 베트남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또 베트남 이야기만 꺼내면 많은 사람들이 "그래도 우리가 일본보단 낫지."로 시작해서 합리화를 시작하죠.
'베트남'이라는 소재는 한일문제의 소재중 하나 일 뿐, 과거 우리가 과오를 저질렀던 대상으로서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소리가 아닐까요?
입장을 바꿔서 일본인들이 이렇게 이야기 한다고 생각해봅니다.
"우리가 한국에 나쁜 짓 좀 했지만, 이나라 저나라 찔러대는 미국보단 낫지."
이렇게 들어보니 열라 띠껍고 재수없네요.
개인적으로 한국 역사교과서에도 베트남전 당시 한국인들이 했던
잘못된 행위들을 적나라하게 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고자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욕을 하겠죠.
제가 알고 있는 정보중 틀린 부분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Broken님의 댓글
Broken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61.♡.168.242) 작성일
월남전의 가장 큰 어려움은
전시상황에 적으로 판단되는 베트콩들이 베트남 현지 주민들인지 아님 베트콩인지 정말로 판단하기 가장힘든 전쟁이였다는걸 아실겁니다.
한국군에게 따뜻한 모습으로 먹을거와 잠자리를 제공했던 현지주민들이 순식간에 베트콩으로 바껴버리거나 그에 관련된 조직으로 정보를 베트콩에게 전해주어 한국군이 무참히 사살되는 그런 사례가 비일비재하였으니까요.
합리화 정당화 시킬려는 말이 아닙니다. 적군 식별이 불가능한 그런 상황에서는 최선의 조치로 그럴수밖에 없었겠구나 ..... 하는 생각도 가져봅니다.
그리고 보상문제에대서는 시플루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국내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진출 및 양 국가간의 경제교류.발전및 협력관계 외교적인 문제를 위해서도
베트남전의 과거사를 반성하고 사죄하고 보상하는그런태도에 대해서는 상당히 긍적적인 작용으로 발전될수 있다고 봅니다.
과거 베트남전때 한국군의 파병과 당시 한국경제상황과 정서 그리고 미국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한국이 어쩔수없는 선택이 였다는것을 베트남도 잘 알고있다 .
빈말인지 진담인지 이런말을 최근에 들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습니다 6.25이후 50년남짓 짧은 세월동안 대한민국이 이렇게 경제발전을 거둘수 있었던것은 시초는 월남전때 벌어들인 외화로 나라살림을 가꿔나갔던것에 대하여
부정할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포로리님의 댓글
포로리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61.♡.199.18) 작성일
흠...제가 알기론 베트남쪽에선 보상요구 같은건 바라지도 않은걸로 압니다. 그네들이 승리한 전쟁이니까 당신들의 사과는 받을 필요가 없다. 대신 '베트남에 한국 기업들의 투자를 좀 더 활성화 해달라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들이 왜 이 전쟁에 참전 했느냐? 이해 할 수가 없다. 정도. 베트남과 일본과의 문제는 따로 봐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일본 보다야 낫다라는게 합리화를 한다라는게 아니라 실제 일본보다 베트남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은 훨씬 낫습니다. 문제의 본질을 왜곡하지는 않죠. 비록 많은 의견을 들어보지 못했지만 제가 들어본 다수의 사람들은 우리가 잘못 한거는 맞다라는 것을 기본 전제로 깔고 생각하시더군요. 그리고 어떤 나라던지 '국사'라는 교과목 자체가 다분히 국수주의 경향을 나타내고 있죠. 자국을 폄하하는 내용보다는 자국의 잘한일들을 내세워 애국심을 고양 시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거라고 생각 됩니다만. 문제는 이것이 도가 지나쳐서 주변국과의 일들을 왜곡시키는데 있죠. 그래도 우리나라는 대놓고 옆나라를 자극하는 망언을 일삼고 자국 국사 교과서에 '우리가 했던일은 정당한 일이였다' 라고 쓰는 그런저질스런 짓은 하지 않았습니다.
상대방이 바라지도 않는데 사과를 하는것과 상대방이 사과 받기를 원하는 데도 헛소리를 하는 태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잘못 했으니 우리도 할 말 없다. 다른 문제를 동일시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반성은 하되 따질건 따지자. 이게 제 생각입니다.
P.S:시플루님께서 일본 옹호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다만 베트남전과 옆나라의 행동과는 문제가 다르다는 의견을 밝히고 싶었을 뿐입니다. :D
siflu님의 댓글
siflu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61.♡.224.111) 작성일
포로리님은 일본에 대해 선입견과 편견이 많으신것 같네요.
일본은 국사교과서가 나라에서 펴는게 아니고 민간쪽 출판사에서 내는겁니다.
사실을 그대로 적는 역사교과서가 있는 반면 '일본 최고예여 꺄악!~"이라고 하는 교과서도 있습니다.
대다수의 일본인들도 대다수의 한국인들이 베트남을 생각하듯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사실 베트남한테 미안한 감정 가지고 사는 한국인들이 얼마나 될까요?
포로리님도 '베트남'하면 '미안한 나라'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까?
그냥 못사는 나라정도의 인식밖에 없습니다. 대다수의 일본인들도 마찬가지예요.
예외라면 일본 네티즌들인데, 일본은 컴퓨터와 인터넷이 별로 보급되어 있지 않습니다.
오죽하면 콘솔게임기에 웹서핑 기능이 있겠습니까? 소수의 사람들이 할 뿐이예요.
대개 오타쿠들이죠. 그런 사람들은 안그래도 성격 삐뚤어졌는데 한국의 반일감정에 빠진 사람들이 매번
욕하고 테러하고 하니까 당연히 반한 감정이 생긴겁니다.
그리고 한국의 언론도 한국사람들에게 반일감정이 뿌리깊게 박혀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한일문제에 있어서 의도적으로 반일 감정을 자극하는 언론플레이를 많이 합니다.
'일본'과 '일본땅'과 '일본인'을 혼동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이런 얘기가 있죠. 히틀러의 뒷집 아줌마가 유태인이었으면 2차대전은 일어나지 않았을거라고...
마찬가지로 포로리님도 '일본'과 '일본인' 전체를 하나의 인격체인것처럼 대하시는것 같네요.
그리고 추가로... 만일 베트남 사람들이 한국 사람들을, 한국 사람들이 일본사람들 대하듯이 한다면
저라도 현재 일본 네티즌들처럼 베트남 사람들 대하게 될것 같습니다.
정리하자면...
저는 일본사람이나 한국 사람이나 다를거 없고,
오히려 한국 사람이 더 극성맞다거 생각합니다.
그래도 그 극성맞음을 좀 생산적인 부분으로 발전시키면 얼마나 좋습니까?
뭐 일본과 관계를 좋게 해서 사과를 받아낼수 있도록 하자던지.
한국의 역사가 맞다는 신빙성 있는 자료와 문헌들을 긁어모은다던지.
찾아보면 수도없이 믾을텐데 일본 재섭다고
소리 빽뺵 지르는 사람들중 그런거 하는 사람 있습니까?
그런 그래서 그런 사람들을 자기도취형 거짓 애국자라고 생각합니다.
애국이 아니라 그저 싫을 뿐인거거든요.
그런 사람들이 일본에게 보여주는 행동들이 더 역사를 왜곡하게 만들고,
더 사과를 받지 못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오히려 일본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서 한국의 이미지를 좋게 만들고,
한국에 우호적인 감정을 가지게 된 사람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한국의 것들에 매료시켜서
문화적으로 한국을 추종하도록 만드는 것이 더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일본에 대한 복수라고 봅니다.
siflu님의 댓글
siflu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61.♡.224.111) 작성일
한국의 또라이들이 기모노 입고 빙신짓 하면서 돌아댕기듯이...
일본의 또라이들이 한복 입고 빙신짓 하면서 돌아댕겨서,
나이먹은 일본인들이 땅을 치며 한탄할수 있는 그날이 오길 바랍니다.
빙신같은 것들 객관적으로 봐도 기모노보다 한국이 훨씬 이쁘구만...
하긴... 일본은 아직도 일본 전통복장을 입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한국은 한복은 명절에도 잘 안입고 한옥을 헐면서 더 좋아하니...
따지고 보면 일본보다 '조국의 자아'를 소중히 하지 않는 나라네요.
이러며서 애국애국... 아 속쓰려...
포로리님의 댓글
포로리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18.♡.66.68) 작성일
서로 화해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가는거 좋죠. 하지만 사과해놓고 가만히 있는 피해자의 감정을 건드리는 짓을 계속하니 문제인거죠. 아무리 성격 좋더라도 툭툭 건들면서 어떻게 진정한 화해가 된다고 생각 합니까? 옆동네의 헛소리를 우리나라 사람들이 비판하는게 잘못된 겁니까? 그리고 인터넷으로 찌질되는건 한국인이건 일본인이건 "그들만의 리그"입니다. 한국과 일본의 관계에서 자꾸 문제를 우리가 문제인거다. 라고 말씀하시는 건지 이해 할 수가 없네요. 서로 골이 깊어진 본질적인 이유는 저쪽에 있는데도 말이죠. 똑같은 전범국인 독일인들은 전후 자기들의 아버지 세대를 비판하고 대외적으로 사과 했을까요? 독일인들은 선량하지 않아서 일까요? 그들도 히틀러라는 독재자의 정치에 이용되었을 뿐인데도 말이죠. 지금의 일본의 태도와는 많이 다르죠. 일본이나 독일이나 전쟁에 이용된 국민들일 뿐입니다. 다만, 그들도 그때의 광기어린 짓을 묵과하고 도왔다는 죄가 있을뿐이죠. 차이점이라면 일본 국민들은 아직도 원죄를 외면하고 있을 뿐이죠.
일본 교과서가 민간에서 제작되고 보급된다라는 정도의 상식은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개의 교과서가 있으니 이런것도 있고 저런것도 있을 수 있다. 맞는 말씀입니다. 일본의 왜곡 교과서가 채택율로 문제가 되는게 아닙니다. 문제는 그들이 사회의 주역이라는데 문제입니다. 지금 일본 정권의 여당과 그들이 지지하는 국사책이 어느 성향인지를 보면 이 색히들과는 도저히 좋은 관계가 될 수없다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더군요. 이웃 국가와 민감할 수 밖에 없는 근현대사를 그것도 공격자의 입장에서 마구 왜곡하는 짓을 일삼는것을보면. 위안부? 없어. 학도징병? 없어. 징용? 그네들 책에는 모병. 그래놓고서 걔네는 자학사관이라고 아직도 우익화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베트남 전쟁은 우리가 참전한게 당연하다. 우린 잘못없다. 라고 대외적으로 자극하지는 않았죠. 그리고 그런 주장을 사회 지도층이 나온다면, 미친넘이라는 소리 듣겠죠. 베트남인들이 베트남전에서 너희들이 잘못했으니 이 ㅅㅂㄻ들아 하면서 우리를 욕한다면 글세요. 전 우리가 잘못한거다 라고 하겠습니다만. 그네들도 그들이 승리한 전쟁이라고 우리에게 악감정이 별로 없는데 우리가 무조건 잘못했다. 라고 하는것은 좀 우스운 경우라고 생각되는데요? 왜 자꾸 베트남 문제와 우리와 일본의 문제를 같이 보려는지 이해가 가지 않네요. 서로 별개의 문제를 그것도 상처치료되고 있는 녀석에게 상처낸녀석이 소금 뿌리는 상황을 동시에 보는게 무리가 있다 이겁니다.
'만약'이라는 가정이라는거 정말 쉽죠. 전 이렇게 가정해보겠습니다. 6.25를 겪었고 외세의 지배를 받아본 민족인지라 그 고통을 이해하고 잘못을 순순히 수긍하는 사람들이라구요.
siflu님의 댓글
siflu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61.♡.224.111) 작성일
전 화해하고 서로 발전적으로 나가자고 한 적도 없습니다.
포로리님은 악감정에 머물러서 좀 핀트가 어긋나신것 같네요.
일본정계가 틀려먹었다는 것에는 동감합니다. 그런데 한국 정계는 안틀려먹었나요?
한국 정치인 개떡같으니까 한국인도 개떡같다? 이거 한국 사람들이 들으면 열라 화낼일이거든요.
그리고 베트남 문제와 한국 문제를 같이 보려는게 아니고,
'현재의 일본 네티즌들이 왜 한국에 그런 반응을 보이고 실제 일본인들은 한국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를 이야기 하려는 겁니다.
포로리님 '일본의 일반인'과 직접 이야기 해보신적 있으십니까?
그들은 한국에 대해 '김치가 맛있고 불고기가 맛있는데 요즘은 욘사마가 너무 자주나와'정도의 인식밖에 없습니다.
"우린 잘못없다."는 정치인 나부랭이가 떠들어대는거라 일반인은 관심도 없구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일본'과 '일본인'과 '일본땅'은 전혀 별개입니다.
많은 한국 사람들이 그렇지만, 저에겐 포로리님도 반일간정
일단 복수를 하건 화를 내건 '반일간정'이라는 색안경부터 내려놓으세요.
애초에 생각부터 삐뚤어지게 하는 '반일감정'이라는 색안경이 한국인들에게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리고 "똑같은 전범국인 독일인들은 전후 자기들의 아버지 세대를 비판하고 대외적으로 사과 했을까요? 독일인들은 선량하지 않아서 일까요?"
일본사람들은 사과를 안하고 뻐팅기는게 아니고 아예 잘 모르는 겁니다.
몇몇 사람들은 잘 모르는데 한국 애들이 눈뒤집어까고 과민 반응하니까
거부감 들어서 더 싫어하게 되는거구요.
그럼 역사를 제대로 안가르치는 나라탓이라구요?
맞습니다. 그게 문제죠. 근데 어쩔수 없습니다.
한국도 베트남문제 국사 교과서에 잘 실었나요?
"이거이건 우리가 잘못해서 어쩌구~"
안실었죠. 왜겠어요? 똑같은 겁니다.
한국도 같습니다. 아닙니까? 베트남전때 일어났던 일에 대해 제대로 알고 뉘우치고 깨닫는 사람 있습니까?
없습니다. '아~ 그런일도 있었네~'하고 맙니다. 일본애들이 문제인건가요 아니면 한국 애들이 문제인건가요?
포로리님도 그 문제에 대해 언급할때 진정으로 자신들의 과오를 느끼고 있었습니까?
그럤다면 "그래도 일본보다는 낫지!"라는 말씀은 하지 못하셨을거라 봅니다.
일본의 일반대중이 보이는 나라의 과오에 대한 반응이랑
한국의 일반대중이 보이는 나라의 과오에 대한 반응이랑 하나도 다를거 없습니다.
포로리님꼐서 '일본애들은 이런데 한국 애들은 이렇다'라고 주장하시는 것에는,
'일본'과 '일본인'과 '일본땅'에 대해 일반화가 걸려있는것 같네요.
제가 말하고 있는걸 '일본이 잘했다 못했다'로 이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일본'과 '일본인'과 '일본땅'을 일반화로 취급하면
'일본이 그렇게 나쁜일 한거 아니다 한국이 더 나쁘다'라고 밖에 이해 못하실겁니다.
그리고 제가 한 이야기가 어떻게 '화해하고 서로 발전적으로 나가자'라고 이해되신건는지 모르겠네요.
제 의도가 이렇게 이해되었다는 것에서는 매우 불쾌하군요. 제가 일빠정도로 밖에 안보이신겁니까?
아무튼 정리해서...
그럼 포로리님의 주장대로 해서 어떻게 사과를 받고 어떻게 보상을 받겠습니까.
어떻게 일본에게 복수를 하실건가요? 할수있습니까? 효율적인 책략은 있습니까?
어떠한 전략이 있죠? 지금 한국 사람드링 보이는 방법이 일본과의 관계에서
사과를 받아내고 보상을 받아내고 일본인들이 한국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가질수 있게 만들수 있습니까?
현재의 한국 사람들이 하는 행동을이? 할수있나요?
반일감정에 의존한 맹렬한 비방과 욕설 공격으로 무엇을 얻어낼수 있냐는 말입니다.
장담컨대 오히려 사과못받게 만들고 오히려 보상 못받게 만들고
오히려 일본인들이 한국에 대해 적대적 감정과 복수심을 가지게 만들 뿐입니다.
애초부터 결과따윈 생각도 안하는... 자기 책임을 회피하는 정의실현 놀이일 뿐이예요.
뭘 할수 있죠? 그저 '나 꼴리니까 화낼거야'잖습니까?
"너 나빠! 야이 똥깨야! 넌 좀 얻어맞아야 돼!"
요즘은 이게 애국이 되는 세상이네요.
siflu님의 댓글
siflu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61.♡.224.111) 작성일
포로리님께서 실제로 오프라인에서 알고 있는 일본사람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은 한국사람이 베트남의 과오를 생각하듯, 한국을 생각합니다.
조금 미안한 일은 했지만 자기가 한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심각하게 미안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거죠.
자기 할아버지가 한 일을 자기가 사과해야하는건 아닐거라 생각하니까요.
그래서 항상 한국인에 대해 골이 있습니다.
어쩌다가 역사얘기만 나오면 잔뜩 쫄아붙습니다. 마치 뱀앞에 놓인 쥐처럼.
겉으로는 괜찮은것 같아도 속으로는 울상이 되죠.
소중한 친구를 이 일로 잃게 되진 않을까, 구타를 당하진 않을까.
왜냐면 역사얘기만 나오면 한국 사람들은 염라대왕이 되거든요.
그래서 거짓으로 과도하게 미안한 척을 합니다. 그럼 한국 사람들은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웃죠.
그들은 한국 사람들이 왜 그렇게 민감한지 이해는 못하지만 아무튼 무서워합니다.
직접 일본 사람을 사귀어보세요. 그렇게 하면 일반화가 벗겨지실겁니다. 백날 맹렬하게 화내고 비판해봤자...
아무것도 할수없습니다. 아무것도 전하지 못합니다. 아무런 사과도, 아무런 이해도 받을수 없습니다.
아무런 결과도 낳지 못합니다. 결과를 파괴할 뿐이예요.
얻는 것은 '난 이렇게 착하고 애국심이 넘쳐 휴우~ 상쾌하군'정도의 자기 만족과 가식적인 사과겠죠.
포로리님의 댓글
포로리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61.♡.167.112) 작성일
저기 윗플에서도 말했듯이 전 님이 일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분명히 말씀 드렸습니다만... 일본과 화해하고 서로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가자라라고 이해한게 일빠로 모는 거라고 생각하시는 거라면 모라 할말이 없네요. 기분 나쁘셨다니 사과 하겠습니다. 반대로 별로 애국심도 없는 저인데 국수주의에 찬 국빠로 보시는것 같아 씁쓸해지는군요...일본 국민들이 착하다는거 저도 압니다. 일본 일반 국민들에게 악감정을 가질 하등의 이유도 없구요. 제가 일본인들에게 불만인건 그들이 자꾸 한쪽으로 치우친 정권을 계속 만들어 내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겁니다. 정계와 국민들을 동일시 할 수는 없겠죠. 하지만 그 정권을 만들어준건 일본인 들이죠. 과거로 회귀 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정권을 계속 유지시켜 주는게 답답해서 그들을 비판한거구요. 반면에 우리나라나는 접때 이라크 파병때만 해도 예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하구요. 비록 파병 되었지만 국내 여론들이 또 미군의 개가 될테냐? 하면서 많은 반대 의견이 있었지요. 정부가 국민투표까지 부치려 했었고, 비전투병 파병으로 마무리된것만 봐도 과거의 잘못을 반복하지 않으려는 노력의 흔적이라고 생각 됩니다.
그리고 반일감정을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지만, 일본인들과 접촉하면서 대놓고 너네들은ㅅㅂㄻ야 라고 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을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일본인이란 이유만으로 테러 당했다고 들어본 기억도 없구요. 마치 대다수 국내인들이 대부분 일본인들은 나쁜넘 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근거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대다수의 사람들이 일본국민들과 일본 정부를 동일시 한다고 보시는 겁니까?
비판하는게 비생산적인 일이다라는 것에는 글쎄요...동의 할 수가 없네요. 옳고그름을 따져 상대방의 행동에 변화를 주게하는게 과연 비생산 적인 일일까요?
님께서 말하는 요지가 '일본인을 바로보자와 문화적으로 감명 시키자라는건 알겠습니다. 비판만하고 일본에 대해 악감정만 품는 그런 행동이 도움이 안된다는것은 어느정도의 지성인이라면 다들 알고 있겠지요. 다만, 그들의 행동의 변화를 요구하다보니 이쪽이 감정적으로 치우친 면도 있겠구요.
나무와 숲을 동시에 봐야하지만, 숲의 특성을 결정짓는건 나무들이죠
P.S:색안경을 끼고 보신다라고 했는데, 어떻게 제가 일본국민들과 정부를 동일시 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이해가 가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