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문답 우리나라 전의경들에게도 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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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P^:`^7Kanoe님의 댓글
^0P^:`^7Kano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1.♡.248.1) 작성일
글쎄요.. 어떤일이든 폭력은 수단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시위대든 진압하는 전경이든간에(전경이란말부터 좀 의미가 있지만..),
이상론이라도 폭력을 수반하는 시위, 그것 자체를 근절시키도록 노력해야겠지요. 전경에 대한 안좋은 인상이 시위대의 과격한 행동을 오히려 용납하는 사회 분위기같은것도 좀 개선해야겠고요. 밑에서 말씀하신 외국 시위진압 가이드라인같은, 시위대 사살도 불사하는 강경책보다는 차라리 형을 강화하는게 좋을것같아요. 어떤일이 있어도 사람이 죽는일이 있어선 안되겠죠.
ExCuteMe님의 댓글
ExCuteMe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61.♡.192.76) 작성일
거참.. 아직 광주사태의 아픔이 가시지도 않은 나라에서 이런 글이 올라오다니..
외국과 시의대 진압 비교? 밑의 국가들은 대다수가 등록제고(우리나라 허가제. 국가맘에 안들면 시위자체가 불가능함) 밑의 나라들은 해진다고 시위대 강제해산 안시키고 차밀린다고 시위대 강제해산 안시키고 높은 사람 맘에 안든다고 강제해산않시킵니다.
그리고 저번에 올라온 전경 동영상도 편파적인 입장에서 제작된겁니다. 증거요? 중간에 시의대 한 사람 끌려나갈때 카메라든 사람이 야.때리지마 하면서 달려오는 전경들 몸으로 막으면서 빙빙 돌고있습니다. 경찰옷입는 (전경보다는) 높은 사람이 카메라들고 찍은 거라는게 단박에 눈치챌수있죠.
물론 폭력시위 저도 싫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얘기도 모르면서 모조리 죽든가 말든가하는 식의 주장은 좀 보기 껄끄럽군요. 안전한 사회에서 안전하게 자기(혹은 집단)의견을 피력하고 서로 이해해나가는 사회였으면 좋겠습니다.
siflu님의 댓글
siflu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61.♡.224.111) 작성일
전 어떠한 흉기를 이용하느냐 보단 어떠한 의도로 흉기를 사용하느냐가 더 신경쓰입니다.
그나마 생존권 보장하라며 시위하는 사람들에겐 조금이라도 동정심이 느껴지긴 하지만,
전쟁놀이나 즐겨보려고 하는 또라이 운동권애들은 고릴라한테 윤간시켜버리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촛불시위에 대해서는 매우 호감을 갖고 있고 촛불시위를 진압하는 것에 대해서는 매우 반대합니다만,
촛불시위에서 선동하는 또라이들이나 애초에 폭력시위 하려는 꼴통들은 갈아서 물고기밥으로 만들어버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 죽창에 당하면 치료하기 꽤 어려운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거 의도적으로 들고 왔다는거
"너네들 부상 당해도 치료 어렵게 해서 썩고 썩도록 고생하게 만들겠다"라는 의미 아닙니까?
정당방위로 총들고 쏘는거랑 상대를 의도적으로 지옥을 맛보게 해주겠다며
흉기들고 달려오는거랑 어떤게 더 흉악하죠?
어떠한 무기를 들고 있는가보다 어떠한 의도로 들고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한텐 총을 든 전경보다 죽창을 들고 화염병을 든 시위대가 훨씬 흉악하게 밖엔 안보입니다.
폭력시위대가 어떠한 의도로 전경을 공격하고,
전경은 어떠한 의도로 시위대를 공격할까요?
팬져 들고 있는 아군의 베스트솔져가 흉악합니까
아니면 루거들고 있는 팀킬러가 흉악합니까?
위에서 총은 안되고 죽창이나 화염병은 된다는 이야기는,
'그럼 전경이 총안들고 죽창이나 화염병 들고 때리는건 된다는 말씀인가요?'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자신의 울분을 풀기 위해 전혀 관계없는 타인을 제물로 이용해서 대상의 삶을 의도적으로
빼앗으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일말의 동정심도 느끼고 싶지 않네요.
얼마전에 나 돈 전경비디오는 관심도 없습니다.
그런 비디오 돌려서 누가 더 폭력적인가를 논해서 뭐가 되겠습니까
더 폭력적인 사람이 나쁜거고 덜 폭력적인 사람이 착한것도 아니고 말이죠.
오히려 시위대에서 죽창들고 나온게 더 신경쓰입니다.
siflu님의 댓글
siflu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61.♡.224.111) 작성일
지금처럼 전경들 제물로 내놓느니 차라리 사살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위에 헝그리님의 말씀처럼 훈련용 고무탄을 사용한뒤 체포하여
형사처벌을 주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렇게 안하고 지금 상태로 놔두느니 차라리 사살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무조건 사살이 아닌 정당방위로서의 사살입니다.
시위현장에서 만큼은 살인미수도 무죄처리되는것 같네요.
외국쪽에서는 체계적이고 양보적인 규정이 있는거 같은데,
한국도 체계적으로 규정을 잡고 그 규정에서 어긋나면 강력하게 대응해서
사살을 하든 뭘하든 똑부러지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어정쩡한 대응으로 만만하게 대해줘서 괜히 테러리스트 양산하지 말고.
여기서부턴 지극히 주관적인 감상이지만, 지금처럼 수많은 대중속에 숨어서 영웅놀이 해대며
타인의 인권과 인생을 의도적으로 파괴하려는 모습이 남아있다면
사실 개인적으로 전부 사살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극도의 파괴심을 가진 사람들의 인권을 위해, 명령에 의해 무고하게 제물로서
세워지는 사람들의 인권을 버리고 싶은 마음은 안생기네요.
암튼 제 기분은 이렇습니다.
지금 상태로 놔두면 갈수록 더 심해질것 같습니다.
지금의 폭력시위가 당연하고 정당한것처럼 여겨질까봐 두렵네요.
지네 떼쓰는거 안들어 준다고 관계도 없는 사람들을 죽이려 들어?
알카에다 테러범 같은 색히들...
벨보님의 댓글
벨보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21.♡.191.205) 작성일
'총', '차라리 사살'. 파시즘적 심상이 농후한 글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게시판에 올라오는 것이 참 멋지군요. 폭력시위가 도대체 왜 생겨나는지에 대한 구조적 분석은 다 때려치우고 그저 시위진압 방법론이나 읊고 계시는 분들도 재미있고요.
유에스의 Bush라는 자가 그런 짓 잘 하지요. "무고한 자의 인권을 짓밟는 테러리스트를 철두철미하게 응징하겠다." 이 아저씨는 무고한 자의 인권을 짓밟는 테러리스트들이 어떻게 생겨나는지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습니다. 테러나면 어디 뚜둘겨 부시고 그럼 또 나고 또 나고 뚜둘겨 부시고. 끝이 없지요. 마찬가지입니다. 폭력시위가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가 한국 사회에 현존하는 이상, 폭력 시위대에게 최루탄을 쏘던 총을 쏘던 탱크로 밀던 폭력 시위는 계속 발생하게 되어있고 오히려 진압이 가혹해질 수록 시위대가 도덕적 우위를 전유하게 될 겁니다.
물론 저도, 지금이 70-80년대인줄 착각하고 있는 몇몇 전투적 운동권 또라이들이 벌이는 폭력 시위는 참 꼴깝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문제는 폭력 시위라는 것이 죄 이 운동권들이 벌이는 일만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경제적으로 완전히 소회된 사회의 약자들이 어쩔 수 없는 마지막 선택으로서 폭력을 저지르는 경우도 있지요. 어디서 그러냐고요? 철거현장 가보면 많습니다-_- 최근엔 일산 주변에서 그런 일이 있었지요. (왜 신문에도 한번 났을 겁니다. 경찰 특공대가 공중으로부터 돌입하여 진압하는 장면도 신문에서 본 것 같군요.) 이분들에게도 총을 쏘시려고요?
누가 옳다는 말은 하자는 것도 아니고, 누가 옳은지도 못 배운 저는 모릅니다. 다만 좀 이성을 찾고 대화하셨으면 합니다. 누굴 사살하니 죽이니 등등 광기가 넘쳐흐르는게 거의 독립신문 게시판 보는 줄 알았습니다.
^8Leviathan님의 댓글
^8Leviathan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11.♡.9.18) 작성일
싸움따윈 시시하다고, 모두 내 노래를 들어!
...
노래로 싸움을 말릴 수 있는 사회는 없는 걸까...
벨보님의 댓글
벨보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21.♡.191.205) 작성일
음. 조금 더 주절거려 보자면.
폭력시위 하는 새끼들 다 사살해 버려야 해 라고 말하면 가슴속이 좀 후련할 수도 있겠지만, 현실이 그렇게 단순하고 간단한 것은 아닙니다.
특히 웃대 같은데서, 점점 머리는 굵어지지만 쌓인 지식은 없는 중딩들이 올린 글들이 현실을 너무나도 단순하게 보는 경향이 있는데 예를 들자면 요 아래 웃대에서 퍼온 글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어쨌든 폭력썼지? 그럼 ->사살."
...졸라 원초적이고 터프한 주장이긴 합니다만-_- 아무 의미도 없는 주장입니다. 현실에 그대로 적용될 수 없기 때문이지요. 지금은 홉스의 시대로부터 몇백년이나 더 지난 시대이니 말입니다.
그냥 울분을 토하는게 아닌, 현실을 개선하고자 하는 논의를 하고자 하신다면 여기서 논의의 방향을 틀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저는 여기서 이만-_-/
^1ggilggil^2nein님의 댓글
^1ggilggil^2n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9.♡.163.56) 작성일
벨보님은 왜 폭력시위가 일어나나 그런걸 따지고 있는게 맞지요 ?
우리나라는 다수결원칙으로써 소수의 의견은 묻혀지기 마련입니다. 그 소수의 의견을 내세운 사람이 폭력시위를 일으키는거지요
한마디로 " 내 말 안들었으니까 한대 맞아라 " 이딴 식입니다.
이게 원인입니다. 정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 ?
그들은 도저히 말로 해도 못알아들을 무개념들이죠 , 폭력시위자체가 무개념이지만 원인이 더 짜증납니다.
법에도 정당방위가 있듯이 전경도 자신의 목숨 딱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서 그런 의견을 제가 한번 내봤는데..
^1ggilggil^2nein님의 댓글
^1ggilggil^2n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9.♡.163.56) 작성일
음 , 안그래도 가뜩이나 나쁜 머리 쥐어뜯기 싫은데 , 시험공부나 해야겠습니당
마지막으로 님이 주장하는 것을 아주 논리정연하고 단백하게 한줄요약 좀 ,
왜 일어나는 가를 분석한 뒤에 어떻게 할것인가도 생각해보아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한번 훑어봐도 무언가를 해야한다란 말이 없는듯 하네요..
일단 폭력시위가 일어나지 않기 위해선 무엇을 해야만 합니까 .. 한자만 가르켜주시고 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siflu님의 댓글
siflu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19.♡.130.23) 작성일
맞스빈다.
그래서 오사마 빈라덴과 알카에다를 때려줄수가 업스빈다.
걔네가 잘못은 했는데 때리지 말고 걔네가 왜 생겼는지를 알아봐야합니다.
암튼 비아냥은 저리 치우고
맞습니다. 사람죽이느네 사살하자느네 열라 광기적인데
그래서 어떠한 대책을 마련해서 어떠한 방법으로 폭력시위대책방법말고
폭력시위를 줄여나갈 개선책을 이야기 하시는겁니까.
폭력시위가 왜 생겨나는지와 시위현장의 대책과 다른 문젭니다.
시위현장에서 탱크로 밀어댄다고 시위가 줄어드는건 아닌데,
한국 인구의 반을 사회학교수로 만든다고 해서 시위가 없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폭력시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은 그것대로.
폭력시위 현장에서의 대책은 그것의 대책대로 이루어져야죠.
벨보님의 말씀은 마치
"도둑이 도둑질 했다고 징역이라니 말도 안됩니다.
도둑이 대체 왜 생겨나는지를 짚어봐야 합니다."
같네요.
그들의 울분이 어찌됐건 그들의 잘못에 대해서는 처벌을 받아야합니다.
'사살'이 너무 심각한 처벌이라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적어도 저는 아무런 처벌도 행해지지 않는 것 보다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벨보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현실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만,
저에겐 벨보님의 말씀이 더 탁상공론 같습니다.
시대를 착각하는 전투적 운동권들외의 시위대원들이 그렇게 무개념 하지 않다는 것도 잘 압니다.
그래서 확실한 규정을 만들고 그 선을 넘어온 사람들에 대해 처벌을 하자고 하지 않습니까?
세상의 모든 도둑들이 무개념 한 것도 아니고, 모든 사기꾼들이 무개념 한 것도 아닙니다.
무개념하지 않은 인간이라도 자신의 잘못에는 책임을 지고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그게 시위대원이건 전경들이건 민간인이건 구쾌의원이건 지나가던 똥개이건
피난가다가 건담타고 지온군인들 쓸어버린 찌질이보글머리이건 말입니다.
아무튼 저도 위에 낄낄네인님과 같은 입장인데, 그래서 어떻게 하자는 말씀이신가요?
자신의 주장과 생각하시는 개선책은 뭡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