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문답 수능을 앞두고 잊고있던 친구들에게 연락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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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에서 좀 떨어진 곳으로 이사를 온지라
약 3년동안 그렇다할 인사도 못하고 잊고 지내던 친구들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졸업장 뒤에 나와있는 전화번호를 보고 걸어봤는데
의외로 많은 친구들이 전화번호가 그대로여서 많이 통화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뜬금없이 전화해서 그런지 많이 놀래는가 싶더니
수능 잘 보라는 파이팅한 말 한마디에 고맙다고 하면서 기뻐하더군요.
참 제가 먼저 걸었지마는 제가 더 기뻐지더군요
너무 잘 반겨줘서 ^^;
까먹지는 않았을까 했었는데 그런 걱정도 확 날아가버리구요. (사실 3년만에 까먹는게 더 웃기지만 ㅋㅋ)
글을 보시는 분들도 오랫만에 학창시절 졸업앨범을 보고
옛 친구와의 추억도 회상하시고
졸업앨범 뒤에 전화번호로 전화 한번 걸어보는 거 어떨까요.
저는 오늘 아주 기뻣거든요. ㅋ
첫사랑이 있다면 첫사랑에게도 걸어보세요.
혹시 압니까 첫사랑이 그대로 그 번호를 쓰고 있을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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