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문답 유전공학도가 쓴 이번 황우석 파문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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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태에 대해서 한마디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황우석 사태의 파장을 잘 모르시는
분화연구에 성공한것으로 사실상 결론 지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한국은 이들 국가과 비교하여
이제 배아줄기세포에서 우위라고 할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이제부터 들어갈 실용 연구과정에서
황우석 박사님이 세계최초로 배아줄기세포 분화를 성공시켰다고 해서 한국이 생명공학의 산업
연구진의 역량이 세계의 어느 연구진과 비교해서 우수한것 뿐이죠. 헌데 축구와 달리 한국 연
구진의 역량이 발휘되는것은 순전히 "원리" 단계에서 타국보다 조금 원리를 더 빨리 찾아낼 수
국가간 생명공학기반/규모의 격차가 그대로 적용될수 밖에 없기 때문에 한국은 전혀, 실용화
과학은 스포츠가 아닙니다. 축구공은 둥글다고 하지만, 그것은 생명공학에서는 전혀 통용
되지 않는겁니다. 냉혹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열화와 같은 국민의 성원, 응원을 100년 받아봐야
클수 있다는 겁니다.
왜 황우석 박사님이 세간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미국, 일본과 손을 잡으며 연구를 진행하려
했는지 아십니까? 그건 바로 한국은 독자적으로 "배아줄기세포 분화연구"를 실용화 연구 단계
"배아줄기 세포의 성공적 분화"의 의미는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아시는지. 뭐 학술적 용어를
헌데 우리는 이런 엄청난 성과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독자적으로 연구할 재량이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타국가와 손을 잡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차피 한국은 그러한 큰 연구 성과를
국제연구라는데 있어서 신뢰란 생명입니다. 헌데 이미 전세계 생명공학계에서는 황우석 박사팀을
헌데 어떤 멍청한 시민단체와, 언론에서 난자매매 여부를 물고 늘어지며 그야말로 구실을 찾고 있던
처음 배아줄기세포 분화 연구를 성공시키고 국내에 들어왔을때 사실 엄청 황당했습니다.
실용 연구 단계를 우리나라에서 진행하겠다는 말이냐? 이말은 곧 우리나라와 네덜란드를
4강에 올려놓은 히딩크 감독이 몰디브나 베트남가서 그들 국가를 4강에 올려놓겠다는 것과
그런데 이 조국이 황우석 박사님에게 해준것이 뭐가 있습니까. 단지 국정원에서 신변보호
생명공학 체계를 풀가동 시켜봐야 선진국에서 투입하는 재원과 자원에게 상대가 안된다는
것은 이미 상식입니다. 이건 아무리 뭐라해도 바뀌지 않는 현실입니다.
"한국은 선진국과 비교하여 시설,기반은 크게 낙후되어 있습니다"
헌데 지원은 커녕 몇몇 세력은 황우석 박사님을 음해하면서 정치적 목적을 달성시켜
하려고 있고, 몇몇 기업들은 사적으로 이미지 흥보에 황우석 박사님을 이용해 먹으려고
혈안이 되어서 정상적인 연구를 커녕 연구실 출퇴근조차도 제대로 못한다고 합니다.
생명공학의 기술 싸이클은 보통 3개월이라고 합니다. 이미 3개월이면 기존에 발견되었던
기술은 이미 구식화 된다는 겁니다. 헌데 황우석 박사님이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입국을
한후 3개월동안 과연 뭘 할수 있었습니까? 여러 논란에 휩싸이고, 황우석 박사님을 이용해
먹으려는 단체들에 의해 거의 연구를 할수가 없었습니다.
반면 선진국은 놀고 있었을것 같습니까? 그네들은 윤리문제를 거론해놓고 뒤에서 콩을
다 까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 드렸지만, 이미 미국과 영국에서 배아줄기 세포분화 연구를
성공시켰다는 심상찮는 루머가 나돌고 있습니다. 무식한 언론에서 이런 사실도 알아봐서
보도해주면 좀 좋을텐데.
애국심, 다 좋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중 99%가 황우석 박사님을 지지한다고 칩시다.
황우석 박사님을 음해하는 세력은 단 1%라고요? 헌데 그 1%의 사람들이 벌려놓은
일때문에 이미 황우석 박사님은 국제적으로 고립되어가고 있습니다.
이건 애국심으로 해결할수 있는 문제가 아니죠.
미국으로 건너간 3명의 연구원에게 돌을 던지고 싶으십니까? 월드컵 4강을 한 축구선수에서
억대포상을 해주면서 그보다도 더 생명공학이라는 학문 자체를 20년이나 진보시킨
팀의 일원인 그들이 대학원생 조교로 재직하면서 받는 월급이 100만원이 채 안된다는
걸 알고도 그들을 향해 비난을 올릴수 있는지는 궁금합니다. 난자제공의 무죄여부를
한국이 아닌 정직한 한 미국의 로펌에서 증명해주어 국제적인 불신을 불식시키려는
것을 본 우리나라 생명공학에 자리를 두고 있는 사람들의 피가 거꾸로 솟는 심정,
아십니까? 황우석 박사님이 "죽고 싶을 만큼 괴롭다" 라면서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볼때
정말 우리나라 시민단체와 언론들,죽이고 싶을 만큼 미웠습니다.
다소 감정적인 글이기는 하나,우리나라는 조국을 위해 헌신하려는 황우석 박사님을 위해
해준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최소한의 연구환경이라도 제공해줘야 되었는데 말이죠.
원본출처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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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arrstein님의 댓글
arrst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0.♡.180.22) 작성일
글이 나쁘다는 뜻은 아니고..
역시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이런 종류의 글들은 올바른 대안 같은게 제시되거나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보니, 별로 아는게 없는 저로서는 이런 글을 볼때마다 속상하고 가슴아프네요.
황우석 박사님 잘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이제 국익을 위한 노력도 절반이상은 수포로 돌아간게 아닐지;;
희망을 가진 사람들을 너무 간단하게 바보로 만드는 시대로군요.
한국에는 긍정의 힘이 너무나 부족합니다.
ExCuteMe님의 댓글
ExCuteMe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11.♡.37.124) 작성일헐..불법은 아닌데 계속 세계에 대고 거짓말은 하셨더군요.. 뭐 말이야 프라이버시 보호라고 하시던데.. 어떨지는; 그리고 국가의 경제 성장, 과학의 발전, 생명 윤리..그 중에 어느것을 우위에 두느냐는 개개인의 그리고 사회의 가치 판단의 기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그렇다고 거짓 추측 방송도 아닌데 자신의 가치 판단에 방해 된다고 아무렇게나 떠드는것은 별로 좋아보이지도 않고.. 솔직히 이 게시판에서 이런 얘기를 하고 싶지고 않으니 가급적 정치적 성향의 게시물은 않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생각중인 ExCuteMe입니다.
^8N^7oisy^8W^7alker님의 댓글
^8N^7oisy^8W^7alk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35.173) 작성일
글쓰다 지웠습니다 -,.- 생각이 안이어져서.
난자 채취방법을 보면, 생식주기가 완전 망가집니다. (예를 들면 일반인이 1주일 동안 라면으로 한끼식만 먹고 3일 내내 자고 하는 폐인이 되는건가)
게다가 난소를 직접 찔러서 빼내기 때문에... 아플거고 (당연하지) 실수가 있을경우 불임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성부가 개입한다면 이런 이유도 있을거고... 이번문제는 불법이냐 아니냐 가 핵심이 아니고 "님아 왜 거짓말 하셨삼? 즐" 이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