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컨픽에 관해서 관심들이 많네요.. -ㅅ-)a

 

대략 메모장으로 자신의 세팅들을 저장해놓고는 "exec 콘픽파일명" 해서 불러오는건데...
간단하게 생각하면 이 컨픽파일이라는 것은.
단순히 써져있는 순서대로 콘솔명령어를 실행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주로 가장많이 사용되는 명렁어가
변수설정(게임을 껐다 키면 날라감? cfg파일을 계속 로드하도록 만들면 날라갈일이 없다.) - set [변수명] [변수내용] => ex) set in_mouse "1"
변수설정(껐다가 켜도 계속 유지, etconfig.cfg로 완전히 새겨버린다.) - seta [변수명] [변수내용] => ex) seta in_mouse "1"
바인드 - bind [키] [실행할 구문] => ex) bind n kill
변수를 실행 - vstr [실행할 변수명] => ev) vstr nextmap

이 4가지로 주로 사용된다고 하겠습니다. [그외는 일반명령어?]
상세한 설정하는 변수랑 명령어는 일일이 댈수는 없으니 패쓰하고. 위의 4가지중 일부를 좀더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변수나 바인드 지정때 2개이상의 명령어를 하고싶다면
bind c "echo gomo man se;echo :D" => 결과 : c키를 눌렀을때 메세지로 gomo man se가 뜨고 바로 다음에 :D가 뜬다.

같은 식으로 하면 됩니다.

;라는건 프로그래밍 해보면 많이 나오는건데 명령어 두개를 한줄에 붙여서 사용될때 사용합니다.

역시나 컨픽도 마찬가지죠. [mIRC스크립트쪽으로 보자면 | 하고 같다고 생각하시면 편할듯]

 

그다음에 vstr에 대한걸 봐야되는데.
set test "echo ithing" => 결과 : test라는 변수에 echo ithing라는 것을 넣는다.
여기에서 다음줄을 추가하면
bind n "vstr test" => 결과 : n키를 누르면 test라는 변수를 실행한다. 고로 메세지로 ithing라고 출력한다.
라는 결과가 되지요.

 

이런식이 기본인데, 퀘이크나 다른쪽 컨픽제작 가이드 보시는것도 꽤 괜찮을듯 하네요. (q3a와 ET는 bind시 키이름만 약간 다른것 빼고는 거의 같음)
이런식으로 set,bind,vstr로 구성된게 조낸 머리와 꼬리를 맞물려서 상당히 여러가지를 만들수 있게 되죠..
컨픽에 많이 사용되는 방식이라면 1버튼으로 2가지를 전환시키는 토글, 볼륨구조, 2중메뉴형같은 종류입니다.

그리고 주석(실행되지 않는것)은 //부터 줄의 마지막까지 주석처리 됩니다.

 

음.. 대충 이 정도로 콘픽 부분은 설명하고.. 다음질문으로 넘어갈께요.
나중에 컨픽 가이드나 한번 써볼까.. [벌릴 일거리가 하나더 생겨버렸구나...]

바인드 할때 마우스휠 관련은 mwheeldown [휠 아레로 드르륵] mwheelup [휠 위로 드르륵] mouse3 [휠클릭] 인데..
bind [키] [원하는 명령어] => bind mouse3 kill
뭐.. 이런식으로 되겠죠..

 

스샷찍는 명령어는 screenshot[TGA로 저장], screenshotJPEG[JPG파일로저장]
그리고 f11같은 계열은 그대로 f11로 쓰면 됩니다.
bind [키] [원하는 명령어] => bind f11 kill

 

데모찍는 키를 f12로 하는건 autorecord가 녹화시작 명령어인걸로 간단히 생각하면
bind [키] [원하는 명령어] => bind f12 autorecord
이겠지만 이건 녹화를 시작하는거니까 녹화중에 누르면 다시 녹화하거나 그대로 녹화되는것뿐 중지하는게 없죠.

 

그래서 stoprecord명령어로 중지를 해야하는데.
bind [키] [원하는 명령어] => bind f9 autorecord
bind [키] [원하는 명령어] => bind f10 stoprecord
하면 괜히 키 두개 먹고 중지하고싶었는데 시작키 눌렀다가 조낸 데모 용량 파일 늘리기 일쑤죠.

 

그래서 킵타님이 올렸던 간편한 방식이
bind F5 "vstr record"
seta record "vstr record1"
seta record1 "autorecord;set record vstr record2;echo ^7=^3Demo ^7Record ^5Start^7="
seta record2 "stoprecord;set record vstr record1;echo ^7=^3Demo ^7Record ^1Stop^7="
죠...
구성을 보자면... 위에 언급했던 토글방식입니다.

여기에서 f5만 f12로 바꾸면 되지만 한번 분석을 해봅시다.

 

우선 좌악 실행되니까 이렇게 저장이 될겁니다.

바인드[f5] = 변수[record] 실행

변수[record] = 변수[record1] 실행

변수[record1] = 녹화를 시작하고; 변수[record]의 내용을 변수[record2] 실행으로 바꾸고; = Demo Record Start =라고 메세지를 띄운다.

변수[record2] = 녹화를 시작하고; 변수[record]의 내용을 변수[record1] 실행으로 바꾸고; = Demo Record Stop =라고 메세지를 띄운다.

 

이렇게 저장됬으면. 처음으로 f5키를 눌렀을때를 계산해 봅시다.

바인드 [f5] => 변수[record] 실행 => 변수[record1]실행 => 녹화시작; 변수[record]의 내용을 변수[record2]실행으로 바꾸기; 시작했다는 메세지띠우기.

 

그러면 결론적으로 보이는 것은 녹화가 시작되었다는것과 시작했다는 메세지가 떠지는거죠.

그리고 바뀐점은 변수[record]가 record1이 아닌 record2를 실행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럼 다시한번 f5를 누르게 되면.

바인드 [f5] => 변수[record] 실행 => 변수[record2]실행 => 녹화중지; 변수[record]의 내용을 변수[record1]실행으로 바꾸기; 중지했다는 메세지띠우기.

그리고 다시 누르면.

바인드 [f5] => 변수[record] 실행 => 변수[record1]실행 => 녹화시작; 변수[record]의 내용을 변수[record2]실행으로 바꾸기; 시작했다는 메세지띠우기.

가 되는 겁니다.

 

이런식으로 누를때마다 2개가 기능이 바뀌는것을 토글이라고 합니다. 아니면 순환한다고 해서 사이클이라고 하죠.

 

사이클이라고 하면 모두가 생각하시는게 맵사이클이 생각난텐데요.

맵사이클 컨픽의 구조도 돌아가는 회전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맵이나 캠폐인이 끝나면 자동으로 nextmap이라는 변수를 실행하고

만약에 이 nextmap이 제대로 수행이 되지 않을 경우 com_watchdog_cmd라는 변수를 실행한다고 알고있습니다.

[com_watchdog_cmd가 다른용도일수도 있음.]

 

그래서 3캠폐인 서버의 경우

1. 변수[D1 - A캠폐인로드, 변수[nextmap]을 변수[D2]실행으로 수정]

2. 캠폐인이 끝나고 자동으로 변수[nextmap]실행. => 변수[D2]실행

3. 변수[D2 - B캠폐인로드, 변수[nextmap]을 변수[D3]실행으로 수정]

4. 캠폐인이 끝나고 자동으로 변수[nextmap]실행. => 변수[D3]실행

5. 변수[D3 - C캠폐인로드, 변수[nextmap]을 변수[D1]실행으로 수정]

6. 캠폐인이 끝나고 자동으로 변수[nextmap]실행. => 변수[D1]실행

라는 구조를 가지게 만드는 거죠..

 

대충 컨픽에 관해서 간략하게 들여다 봤네요.

일반 컨픽도 해보시고.

열심히 이런 구조를 가진 스크립트 부분으로 삽질하다보면 bind와 vstr만으로 표현할수있는게 얼마나 많은지..

그리고 얼마나 bind와 vstr로 할수없는게 많은지를 알게 되실겁니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