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문답 죽지않고 또 온 박스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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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휴가 복귀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왜 이 짓을 계속하고 있을까?'
게임이 재미있어서, 할게 없어서, 새로운 게임을 손대기엔 시간이 짧아서, 등등~~
흠..
사람이 뭘 좋아하는데 딱히 이유가 필요할까냐? 가 결론이었습니다.
결국 삽질만 했다는 소리지요.
저희 부대 최초로 그것도 시범부대로 지목되어 스페셜하게 하루 4시간 자고 버티는 강행군을 하면서
토할것 같은 고난을 2주동안 계속 견뎌낼때도,
이제 짬좀올랐다고 그전에는 알아도 모른척 참아냈던 온갖것에
거지같은 성깔머리가 합해져서 가끔 화가 잔뜩 오를때도,
밖에 나가면 뭐할까 하고 생각하는 도중에도,
그 어느 순간에도 ET가 없건만 휴가나와서 제일 먼저 하는 짓은 여전히 ET입니다.
하하!!
말하자면, 데자뷰님 보고싶어요 ~_~ 라고나 할까!
뒤치기의 최고 쾌감을 주는... 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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