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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갑자기 누가 킥보트 걸길래 엥 내가 스나이핑 한게 짜증나서 당한놈이
걸었나? 싶어서 봤떠니 같은편이더군요 그래서 왜 걸었냐 물었더니
째려보기까지 하면서 왜 앞문을 여느냐고 하길래 뒷문이 아니라 앞문? 하고
생각해보니 그래 베터리에도 앞쪽에 문이 있지.. 엑시스가 밀리고 있떤
상황도 아니고 연합군이 올라오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 앞쪽 문 한번
열었다고 아이디 외웠다가 킥보트 띄운다는 그 정신에 잠시 멍했다가..
내가 왜 절벽위에서 코옵으로 저격하다가 연합이 다리건설해도 아무도
파괴하는 코옵이 없어서 목숨 걸고 가방폭탄으로 터트렸다가 체력 달은거
보충하러 본부건물로 들어가서 캐비넷에서 다시 체력 만땅으로 채우고
그사이 또 다리 건설했따는 보이스에 옆에 길로 돌아 나가지 않고 조금이라도
서두르기 위해 앞쪽문 열고 반쯤 열리면 다시 레버 당겨 닫고 재빨리 나간뒤
절벽에 올라 가방 폭탄 던져 다리 부수고 잠시 짬을 내서 저격하고 그 노가다를
하고 있었는지 순간 허탈한 마음에 게임 할맛이 뚝 떨어져서 나왔습니다
연합이 올라오면서 가방폭탄 들고가던 나와 마주쳐 총질을 하는 바람에 죽을까봐
절벽밑으로 떨어지면서 폭탄 스위치 누르고 떨어지자마자 연합코옵이 변장할까봐
시체 안남게 수류탄으로 자폭까지해가며 XP깎인게 좀 아깝다란 생각을 하던 찰라에
당한일이라 열이 뻗치더군요 쩝.. 다시 들어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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