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문답 요즘은 어린이들을 가르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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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개동 용인대 태권도 체육관에서 이사범으로 취직한지 어언 한달이 다되가고 있습니다
유치부애들이랑 초등부애들 가르치면서 느낀것인데 요즘애들 진짜 머리에서 땀이날정도로 어른말 안듣는다는겁니다.
우리때는 안그런걸로 기억하는데 어린애들이 벌써부터 별걸 다 알고
우리때만해도 어른이 무슨 말하면 무서워서 눈물부터 질질짜고 그랬는데
요즘은 어른들을 별로 무서워하지 않는것 같고 고함의 효과는 10초밖에 지속이 안돼더라구요
하여간 하루종일 이렇게 애들하고 씨름하다보면 진이 빠지고 아무것도 모르는 유치부들 가르치려면
어찌나 막막하던지 ㅁㄴㅇㅁㄴㅇㅁㄴㅇ
그래도 애들을 정말 좋아해서 이일이 지겹다거나 하기싫다고 느껴본적은 없네요
수업시간은 엄하고 자주 소리도 지르지만 그 이외에 시간에는 자상하고 부드럽게 대해서 애들한테도
인기가 많은편입니다.라고 본인은 생각하고 싶네요
여하튼간 무슨일을 하던간에 자기가 좋아하고 적성에 맞는일을 하는게 벌이는 적을지라도
즐겁고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할수있는것 같네요
그럼 이사범은 열심히 꿈나무들을 육성하겠습니다. 태권!
유치부애들이랑 초등부애들 가르치면서 느낀것인데 요즘애들 진짜 머리에서 땀이날정도로 어른말 안듣는다는겁니다.
우리때는 안그런걸로 기억하는데 어린애들이 벌써부터 별걸 다 알고
우리때만해도 어른이 무슨 말하면 무서워서 눈물부터 질질짜고 그랬는데
요즘은 어른들을 별로 무서워하지 않는것 같고 고함의 효과는 10초밖에 지속이 안돼더라구요
하여간 하루종일 이렇게 애들하고 씨름하다보면 진이 빠지고 아무것도 모르는 유치부들 가르치려면
어찌나 막막하던지 ㅁㄴㅇㅁㄴㅇㅁㄴㅇ
그래도 애들을 정말 좋아해서 이일이 지겹다거나 하기싫다고 느껴본적은 없네요
수업시간은 엄하고 자주 소리도 지르지만 그 이외에 시간에는 자상하고 부드럽게 대해서 애들한테도
인기가 많은편입니다.라고 본인은 생각하고 싶네요
여하튼간 무슨일을 하던간에 자기가 좋아하고 적성에 맞는일을 하는게 벌이는 적을지라도
즐겁고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할수있는것 같네요
그럼 이사범은 열심히 꿈나무들을 육성하겠습니다. 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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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arrstein님의 댓글
^1arrst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20.♡.28.131) 작성일
요즘은 학교선생님(주로 초등학교)나 부모들의 교육방법도 많이 달라져서... 아이들도 어른들의 말에 하나하나 설명을 요구하지요. 그걸 잘 표현을 못할뿐; 누가 시키는대로 하는게 아니라 행동의 주체가 되고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우리때는 안이랬던거 같은데' 하고 느끼는것도 바로 이런점 때문이랍니다. :) 나쁘다고만 할수는 없지요. 세상이 변했을뿐...
몇가지 큰 규칙을 정해놓고 자세히 설명을 해주면 요즘애들도 말 잘 듣습니다.
dc chobo님의 댓글의 댓글
dc chobo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125.♡.136.194) 작성일
맞아여 좀더 일찍 성숙해졌다고 할까T_T
개인적인생각으로 이런 온갖 정보와 커뮤니케이션 때문에 일찍 성숙한것도 가르치기 힘든것도 사실이지만
예전보다 부모들이 더 버릇없게도 키우는것 같다는 느낌을 받은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요즘 일선학교에서 기껏 해봤자 나가서 서있기 정도가 가장심한 벌이니...
어쨋든 정말로 말은 잘듣고 왜 이걸해줘야하는지 설명하고 그 스스로 느끼기에 타당하다고 생각하면 곧잘 합니다.
또 억지로 시키는 일들도 아직 어리니 그래도 잘 따라합니다만 뒤에서 욕해요.
어쨋든 성숙해지면서 버릇없어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