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문답 울펜 인생의 마지막 발자취 즈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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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제니퍼예요~ 가 아니고
Evil 팀의 인기남 스모입니다.
오늘 본부 irc에서 울펜 인구 감소에 대한 푸념섞인 대화와 지나간 추억 등등을 되새겨 보며 느꼈던 씁쓸함이 쉽게 가시질 않네요.
아직도 울펜이 비주류, 비인기 게임인 것에 대해 너무나도 속상합니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게임이, 내가 좋아하는 너무도 많은 분들이 플레이하고 플레이했던 게임이 말이죠...
운동장, qw 서버가 있었던 시절... btg 창설... 우리 팀 Digital Squad Team Evil(뽀대난다!), 페요테 컬트, HEN, FS, ZIO, SLA, UT, FNEO, PIE, LAB 등등 수많은 팀의 창설과 변화와 해체
또 미친듯이 하루종일 캠페인을 뛰고, 일요일 아침이면 접속을 걸어두고 1시간이고 2시간이고 기다리며, 공섭에서 신들린듯이 프랙을 올리고, 겨울방학 기간 동안 밥도 제대로 안먹으며 클루와 마조리를 뛰고, 속좁게 흥분해서 치고 받던 일, 타 팀과의 갈등 등등...
시간 지나 돌이켜보니 모두다 추억입니다. 하하...
이렇게 될줄 알았으면 좀 더 밝고 차분하고 이해하며 당신들과 지냈을텐데 역시 사람은 후회를 하고 마는 동물이네요. :S
이렇게 우리들의 게임은 점점 세월에 묻혀서 흩어지려고 합니다. 단지 당신들에게 바라는 것은 필자와, 함께 했던 동료들과, 또 플레이했던 모든 분들과의 울고 웃었던 시간들을 잊지 말고 우리가 아저씨가 되고 또 할아버지가 될 때까지 서로간의 교류가 있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사실 울펜만큼 재밌는 게임이 없잖습니까 낄낄낄낄낄
쓰러져가는 게임을 서로 노력해서 다시 세우는 것도 좋겠지만 이렇게 가슴에 묻고 살아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팀과 또 나와 갈등과 마찰이 있었던 분들께 사과드리고 또 용서합니다.
울페너분들께 언제나 행운과 행복과 부와 건강과 명예와 능력이 함께하길...
PS. 이블팀원들에게
우리 Digital Squad Team Evil 팀원 쇼키들아 연락 좀 하고 살자.
우리팀 모두에게 전할 전갈은 다음과 같다.
"내가 사랑하는 팀원들아 네놈들이 어디있고 무엇을 하든지 간에 각자의 위치에서 최고였고 또 앞으로도 최고일거야.
우리팀원들이 방탕한 생활에 빠져있지 않길 바라고 지금 하고 있는 그것에, 또 네놈들의 꿈에 항상 최선을 다하며 살자.
횽은 지긋지긋한 네놈들을 잊을수가 없군화.
이상!"
Evil 팀의 인기남 스모입니다.
오늘 본부 irc에서 울펜 인구 감소에 대한 푸념섞인 대화와 지나간 추억 등등을 되새겨 보며 느꼈던 씁쓸함이 쉽게 가시질 않네요.
아직도 울펜이 비주류, 비인기 게임인 것에 대해 너무나도 속상합니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게임이, 내가 좋아하는 너무도 많은 분들이 플레이하고 플레이했던 게임이 말이죠...
운동장, qw 서버가 있었던 시절... btg 창설... 우리 팀 Digital Squad Team Evil(뽀대난다!), 페요테 컬트, HEN, FS, ZIO, SLA, UT, FNEO, PIE, LAB 등등 수많은 팀의 창설과 변화와 해체
또 미친듯이 하루종일 캠페인을 뛰고, 일요일 아침이면 접속을 걸어두고 1시간이고 2시간이고 기다리며, 공섭에서 신들린듯이 프랙을 올리고, 겨울방학 기간 동안 밥도 제대로 안먹으며 클루와 마조리를 뛰고, 속좁게 흥분해서 치고 받던 일, 타 팀과의 갈등 등등...
시간 지나 돌이켜보니 모두다 추억입니다. 하하...
이렇게 될줄 알았으면 좀 더 밝고 차분하고 이해하며 당신들과 지냈을텐데 역시 사람은 후회를 하고 마는 동물이네요. :S
이렇게 우리들의 게임은 점점 세월에 묻혀서 흩어지려고 합니다. 단지 당신들에게 바라는 것은 필자와, 함께 했던 동료들과, 또 플레이했던 모든 분들과의 울고 웃었던 시간들을 잊지 말고 우리가 아저씨가 되고 또 할아버지가 될 때까지 서로간의 교류가 있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사실 울펜만큼 재밌는 게임이 없잖습니까 낄낄낄낄낄
쓰러져가는 게임을 서로 노력해서 다시 세우는 것도 좋겠지만 이렇게 가슴에 묻고 살아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팀과 또 나와 갈등과 마찰이 있었던 분들께 사과드리고 또 용서합니다.
울페너분들께 언제나 행운과 행복과 부와 건강과 명예와 능력이 함께하길...
PS. 이블팀원들에게
우리 Digital Squad Team Evil 팀원 쇼키들아 연락 좀 하고 살자.
우리팀 모두에게 전할 전갈은 다음과 같다.
"내가 사랑하는 팀원들아 네놈들이 어디있고 무엇을 하든지 간에 각자의 위치에서 최고였고 또 앞으로도 최고일거야.
우리팀원들이 방탕한 생활에 빠져있지 않길 바라고 지금 하고 있는 그것에, 또 네놈들의 꿈에 항상 최선을 다하며 살자.
횽은 지긋지긋한 네놈들을 잊을수가 없군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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