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님.. 수능끝나기 전까지는 정말 열심히 공부하셔야해요----
게임은 수능끝나고 실컷 할 수 있지만 수능은 한 번 보면 끝나요..(그럴리 없겠지만, 재수하겠다는 생각은 하지마세요)
수능 점수가 450이상은 돼야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급 이상의 대학에 갈 수 있어요(정시).. 물론 내신이 받춰준다는 조건에서 이구요..

언어가 80점 아래라면 독해력이 어느정도인지 시험해보세요. 비문학에서 한 지문을 잡고 한 문단을 가능한 빨리 읽어보고 무슨 말을 하는지 머릿속으로 요약해보세요.
그 다음은 그 단락의 주제(요약)와 자신의 요약을 비교해서 많이 부족하거나 틀리면 독해력 부족입니다.. 언어 공부법은 수리나 외국어하고는 다르게 접근해야 합니다.
특히 비문학의 경우는 더 그렇구요.. 만약 '나는 독해가 된다'고 생각하면 문학 작품을 가능한 많이 풀어보고 정리해야 합니다. 비문학과는 다르게 문학작품은 배웠던 내용이 반드시 나오니까
문학에서 시간 잡아먹으면 안돼요. 그리고 90점 이상이라면 쓰기 어법을 정리하셔야해요.. 쓰기와 어법만 따로 노트에 정리하다보면 사이시옷이나 어근 등의 자주보이는 단어가 보일거에요.
반드시 이부분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잡아야 합니다. 뭐, 사실 이부분은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먹고 들어가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수리가 70점 이하이시면 개념응용이 부족하거나 개념 자체가 잡히지 않은거에요.. 개념이 잡히질 않으셨다면 개념을 다시 정리하되 남은 기간이 기간인 만큼
수리보다는 다른 과목에 비중을 더 주세요(냉정하게 '수리는 70점 이상 받으면 난 정말 잘한거다'라고 판단하셔야 해요) 그리고 개념은 잡혔지만 응용이 부족하다면
문제를 풀어보고 무엇이 내가 부족한지 찾아보세요. 1-문제에서 말하는 정보들을 파악하고 2-내가 알고있는 개념들을 어디서 어떻게 이용해야 문제가 원하는 답을 끌어낼 수 있을까
이런 식으로 문제를 접근하는 과정을 익히세요. 사실 많이 하다보면 신유형 문제를 제외하고 대게 비슷한 식으로 접근하거든요.
90점 이상이시면 신유형과 무한급수와 무한등차등비수열(대게 도형과 함께 나오는 문제)을 푸시고 정리하셔야 해요. 물론 정리는 위에서 언급했던것 처럼
이번에 수리 모의고사가 어려웠다길래 어렵다는 문제만 골라서 조금 풀어봤는데요 확실히 예전보다 어려웠어요.
(수능 수리에서 어렵다는 것은 계산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한 문제에서 여러 공식을 사용해야 하는 것을 어렵다고 합니다. 응용이 많다는 얘기에요.)
그래서 아마 이번 수능 수리영역에서 시간이 부족했다는 말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염려도 되구요.. 더군다나 수리 비중을 올리는 대학이 많아지니까요.
수리점수가 안나오면 상위권이나 최상위권 대학은 노리기 힘들어요.. 명심하시고 열심히 공부하세요

외국어 영역이 80점 이하이시면 영어 해석을 아직 제대로 못하거나 듣기가 부족한거구요.. 듣기는 듣고 받아쓰기까지 하면 더욱 좋지만 남은기간이 기간인 만큼..
듣기에서 나오는 단어들이 귀에 익숙해질때까지 듣고 말로 소리내어보세요(음악을 듣다보면 혼자서 흥얼거리듯)
듣기는 되는데 영어 점수가 안나온다는건 대게 단어를 많이 몰라서 그런 문제가 생기는거에요.외국어는 대게 단어싸움입니다.. 단어만 많이 알고있어도 70점이상은 먹고 들어가요.
특히 상위권 학생들이 풀어야하는 문법, 어휘 문제도 단어를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가 대다수잖아요. 이런 점에서 외국어는 정말 단어의 비중이 큽니다.
물론 단어만 죽어라고 외워서 되는게 아니에요. 단어는 외웠는데 정작 문제에서 그 단어가 나오면 기억이 나질 않는 경우도 있어요. 문장이 익숙하지 않아서에요.
그래서 외국어도 문제를 많이 풀어야하는거구요(익숙해지라고..) 80점 이상이시면 문법과 어휘문제를 많이 푸시고 정리해야합니다. 저는 사실 문법, 어휘 문제는
2005~2007년 6월모의고사 9월모의고사 수능문제만 정리했거든요. 문법은 사실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어요. 근데 이걸 글로 쓰려니까 조금 힘드네요..
외국어도 제가 모의고사 문제를 몇 개 봤는데요. 문제 자체는 어렵지 않은데 지문이 길어졌어요. 시간 배분 잘하셔야해요..

 사탐은 열심히 하는 만큼 나오는 과목이니까... 굳이 말씀드리자면 부지런히 하세요..
정석님이 한 두 시간 게임하는 동안에 경쟁자들은 모르는 것들 한 개라도 더 정리하거나 단어라도 한 개 더 보고 수리 한 문제를 더 풀어요..
열심히 하셔서 원하는 대학에 가야죠.. 사실 원하는 대학에 가는 것 만큼 기분좋을 때가 없어요!
무엇이든지 '때'가 있는 법이에요. 그 때를 놓쳐서 후회하면 안되잖아요. 주위에서도 많이 후회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잖아요(사실 저는 그 기분을 유독 싫어해서 나름 열심히 하거든요..)
아무튼, 게임하지 마시구 -_-+  남은 기간동안 후회없이 공부하세요. 수험생 화이팅'-'!!

수리 나형 9월모의고사 같은경우 78점이 1등급인데..

작년에나 등급을 따졌지 이번 해에는 표준점수가 중요합니다. 1점이라도 더 맞는게 중요해요.

공부 안하시면 저 처럼 됩니다 ~_~;

브라이언 퓨리님 도대체 나이가 어케 돼시는지................. 참대단 나야 뭐 30이 넘엇으니/..

vvvv님 이중인격자? ㅠ.ㅠ

http://archive.arrstein.com/v5/bbs/board.php?bo_table=et_freeboard&wr_id=172096&sca=&sfl=wr_name%2C1&stx=vvvv&page=4

시간과 공간의 방에서 있다가 나온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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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 오번데 고 3들은 게임 머리식힐꼄한다지만 공부만하세요...한 길게 5개월후엔 하라해도 안할텐데.
우선은 진지하게 공부에만 전념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퓨리님 대단-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