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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오직 공중지원 백업만해주는 필드옵스 하나정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걸 느낀 것이 어제 fuel dump 맵에서였는데요. 추축군 기지 바로 앞에서 깡통 날리는 것도
괜찮지만 어느정도 급박한 상황이 아니면 간파하기 때문에 거의 피해버리고 추축군의 자체 정비할 시간도 빨라지고 시간도 벌어주지 못하고요. 근접해서 아틸러리 날리면 같은 시간에 리스폰 되어서 같이 들어온 아군들과 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시간차도 맞지 않아 아군들이 맞게되고요. 멀리서 보지 못하는 곳도 있기 때문에 또 근접해서 아틸러리 날리면 아군과 적군이 섞여있는 그 벽에 찍을 수도 없고요.
곳곳에 숨어서 공격하는 적들 때문에 같이 들어가도 적위 치 파악이 안되니 돌파도 쉽지않고..
어제 훌라님이 call artillery라고 계속 외쳐주셨었는데 그게 그 뜻이었나봅니다. 연합군에 필드옵스가 저를 포함해 4분이 계셨었는데 모두 같이 돌격해 들어가서 같이 리스폰되어  타임이 맞지도 않았고요.  깡통 날려도 피해버리니 방법도 없고 아틸러리 바로 찍자니 아군과 맞물리고,곳곳에 숨어서 공격하는 적들 때문에 같이 들어가도 적위 치 파악이 안되니 돌파도 쉽지않고...
시간을 4분정도 남기고 같이 들어가는 것을 포기하고 only back up이란 메세지 남기면서 멀찌감치 뒤쪽에서 지도 보면서 시간차 이용해서 오직 아틸러리만 날렸죠. 그렇게 하니까 조금씩 추축군이 밀리더군요. 멀찌감치 시야가 확보되니까 적들의 모습을 세세히 보면서 아틸 찍을 수 있고, 아군 리스폰 타임 피해버리니 아군 피해 줄이고 시간도 벌 수 있고, 아틸 찍는 제가 죽지 않으니 연속 공격 가능하고요. 적들 움직임도 조금은 소극적으로 변하니 행동반경이 좁아지고 반면에 아군들 행동은 반비례해서 넓어지고요.
뭐 데자뷰님과 같은 레벨의 메딕이 있다면 금새 적진 휘저어 버리시겠지만 \'_\';;;
물론 필드 옵스들이 모두 멀찌감치서 아틸만 찍는다면 중복 명령 때문에 짜증나고 탄창 보급도 안되고 여러가지로 손해가 있겠지만 한 명정도 두 명도 아닌 한 명의 별 4개 꽉찬 필드 옵스는 팀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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