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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게시판에 딱 한번.. 댓글 두어번 쓴 샘입니다.
오리지날 울펜부터 신나게 울펜하던 한 플레이어입니다. 물론 실력이야 허접하지만요 ;o;
  제가 이 게시판에 글을 쓰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케빈씨의 글을 읽은 다음에
제 변명(i am sam이라는 분과 구별을 해야 하겠지요)과 잡담을 하기 위해서 입니다.

  울펜슈타인......(말 줄임표는 6개가 맞춤법에 맞는 표현입니다. 히히) 참 오래 했지요.
오리지날 때는 퀘이크 하는 기분으로 플레이를 시작해서 몸통샷만 하고 놀았습니다.
오리때는 헤드샷이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요즘 패치가 많이 되어서 모르겠지만 헤드샷
하기 전에 몸통샷에 *녹았습니다.* 덕분에 언제나 mp40보다는 톰슨이 정이 갑니다.
제가 허접한 면도 있었겠지만 제 기역에는 언제나 톰슨이 mp40보다는 우세하니까
말입니다. 저는 주로 부르주아나 비스코, 건답서버에서 놀았습니다. 그 때의 아이디는
알려들일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걸 알려드리면 저는 더이상 재미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오리때 가장 감명깊은 인물은 Friendly Fire입니다.
여러분이 말하시는 갈굼 플레이의 원조로 기역나는데 화염방사기로 died 사살하시던
분입니다. 실력도 말도않되게 좋으셔서 마음잡으시니 -20대인 스코어가 30대로 오르시더군요.
허허......
  ET 베타때는 외계인 모드의 그 보이스들이 남아있었지요. 옷갈아 입는 방법을
처음 알았을때의 쾌감(이래서 지적가치가 높이 평가되나 봅니다. 유레카!) FG저격의 압박
(리얼무기모드 수준은 아니지만 압박이 심했던 것으로 기역납니다.) 스텐의 굉장한 퇴보
(오리때는 연사무기였습니다. 과열중에 제장전을 할수 있어서 아머는 항상 넘치던
저격수 잡던 무기였지요. - 망원경으로 긁은뒤에 크로스해어를 맞추고 드르륵 끝, 께속......)
mp40의 굉장한 성능 - 초기에는 톰슨보다 모든 면에서 강세였던 걸로 기역납니다.
저격의 약화 등등 여러가지 변화를 겪었던 ET......
  정식버젼 처음에는 보이스의 변화와 (아임 어 코벗 옵스 보이스가 없어졌더군요 ;o;)
메딕의 복장의 변화 (덕분에 \'SS 무장 친위대\' 스킨을 사용합죠) FG약화 (코옵 허접됬지요.)
헤드샷의 중요성 강조 (덕분에 저도 코옵 취급 받습니다.) mp40과 톰슨의
밸런싱(톰슨 다시 쓰게 됬습죠) 등등등 베타 때와는 다른 게임이더군요.

  위의 잡담의 역활은 흥미를 끌고 저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며 여러분의 판단을 흐리게
하기 위해서 한 잡담이였고 이제 본론 들어 갑니다.
  사람은 여러가지 성질중 변화와 가장 많이 닮은 동물인가 봅니다. 살다보니 그런 생각을
하게 됩죠. :) 하지만 좋은 쪽으로 변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인지 *유지*되는 것을
좋다고 평가하고 나쁘게 변하는 것은 그대로 나쁘게 변한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데쟈뷰씨...... 이분은 처음에는 그냥 잘하는 뒤를 맡겨도 될 그런
유저였습니다. 그러다가 cscw인장 달고 어느샌가 저보다 잘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다른 게임을 하다가 ET로 돌아와서 인지도 모르겠군요. 이분은 발전하신 거죠. 이야기를
들어보면 사람도 좋다고 들었습니다.
  i am sam은 처음부터 이미지가 좋지 않습니다. 하얀색으로 시작해서 초록색으로 변했는데
:::: S A M :::: 이라는 분을 봤을때 만큼 존재감에 위협을 느꼈습니다. 저분은 실력이
저보다 좋으셔서 존재감에 위협을 주었다면 iamsam(편이상 붙여쓰죠, 이거 편하네.)
은 발음이 똑같아서 존재감에 위협을 줍니다. 둘다 K43유저인데 한분은 그레네이드 런처와
통통통으로 주로 사살을 하고 iamsam은 지뢰와 그레네이드 런칭으로 주로 사살을
합니다. 스코어는 하늘과 땅이네 생략하죠. 여기서 볼수 있는것은 iamsam은(는) 실력이
별로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실력이 약하면 1:1에서 지고, 그러면 재미가 없거나 분발하게
되는데 아무래도 쌓인 분노를 팀킬과 갈굼으로 푸는 사람인가 봅니다. 혹은 클랜이나
커뮤니티에서 만나거나 알게 된 사람들의 팀 플레이에 화가났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여러분이 말하시는 갈굼 플레이를 시작하게 되었을 것이겠지요.
갈굼플레이 솔직히 말해서도 저도 해보긴 해봤습니다만 별로 재미있지는 않더군요.
(몇몇 경우를 제외 하면 말이죠. 이힣힣) 죄책감 마져 드는 플레이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플레이를 하는 것을 보면 처음부터 못되먹거나 어떤 사연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iamsam을 갈구시면 갈구시는 분도 결국에는 비슷하신 분이 되는 것이죠.
아예 게시판에 놓고 공공연하게 알리셨으니 물을 엎지르신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한마디로 하면 굉장히 함축적인 용서하는 삶입니다.
더이상 들어가면 종교와 가치관이 나와서 재미 없습니다. 제가 재미없는 것이 되면
여러분은 이 글을 꺼버리실 것이기에 재미는 지켜야 하겠지요.

괜히 쓸데없는 잡담만 늘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못난 글솜씨나 맞춤법에
불만이 있거나 제가 틀린부분(굉장히 주관적인 글이긴 하지만 주관성에서 나오는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 거잖아\'로 무마시킬 수 있는 잘못은 지적하지 말아주세요 ;o;)
답글을 달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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