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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vdprime_lan-love = 세랑 입니다 :)

아주~ 오래전에 마우스를 바꿔본다고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간단한 사용기 겸사겸사 잡담을 남겨보려 합니다.


먼저 쓰던 마우스가 사무실에서 꼼쳐온 구리구리 제품이라, 손목도 아프고 움직임도 구려서 새 마우스를 사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의 의견이 마우스나 키보드 같은 직접 만지는 도구들은 좋은 제품을 써야한다기에 여러모로 알아보았습니다.


먼저 윗사진의 마우스.
KTEC사의 Optical KTM-3212 C형 제품(광)입니다. 지금 현재 다나와 최저가 10,000원이네요

KTEC사의 3212 제품은 브레인박스의 워크래프트3 광마우스 벤치에서 국산제품중에선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게임용 마우스입니다. 게임용이라는걸 증명하듯이 겉 박스에 프로게이머 임요환 선수의 사진과 싸인이 그려져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훌륭한 성능의 가격대 성능비가 아주 죽이는 제품입니다.

아래사진의 마우스.
로지텍사의 Wheel (N) 정품 제품(볼)입니다.. 현재 다나와 최저가 9,000원 이구요.

이 제품은 제가 마우스 바꿈질을 하기전에 실시한 CSCW서버 회원님들의 설문조사에서 1등 먹은 제품입니다.. 물론 해드샷의 몬스터, Deja **님이 쓰고 있다고 해서 더 써보고 싶었던 제품이구요. 위의 KTEC제품이 구하기 쉬웠던 반면 이 제품은 좀 시간이 걸렸습니다. 한 매장에선 절판 됐다는 말을 해주더군요. 그래도 아직 발품만 팔면 구할수는 있습니다.


두 제품을 용산에서 같이 사온뒤 하루씩 사용해 보며 손맛을 느껴보았습니다..(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3212제품의 장점은 광마우스 다운 정확한 움직임, 너무나도 가벼워 손과 하나가 된 느낌이라고 표현할수 있겠습니다. 위에서 말한 브레인박스의 벤치에선 가벼운게 좀 문제다 라는 말이 있었는데, 정말 정말 가볍습니다.. 사이즈도 작아서 엄지 손가락과 네번째 손가락 사이에 딱 들어 맞습니다.

3212제품을 시험해 보며, 정확도가 높아진걸 바로 느꼈고, 일반 인터넷 작업을 할때도 더 손이 편해졌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광마우스라 FPS게임에서 문제가 있지 않을까 걱정을 좀 했지만 전혀 문제될건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은 로지텍휠로 바꿔서 시험을 해봤습니다.

한마디로 굿~! 입니다 :)  

손맛 죽이고~ 정확도도 3212보다 좋으면 좋았지 절대로 떨어지진 않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광마우스는 절대로 할 수 없는 볼굴리기! < 빠른 움직임이 필요할때 마우스를 휘익~ 돌리면 관성에의해 볼이 돌아가 패드 위를 움직인 거리보다 더 많이 이동하는 기술.. 잇힝~ :) > 을 사용할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주저 없이 3212은 동생줘버리고 로지텍을 골라 지금까지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역시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이유가 있더군요. 물론 3212제품도 아주 훌륭합니다만,, 역시 FPS게임엔 볼이 최고라는 사실을 다시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고통받았던 손목아픔도 싹 사라졌습니다. 역시 직접 손으로 만지는 마우스는 좋은 제품을 써야겠습니다... :)



이상 허접한 마우스 사용기를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lan-love 였습니다 :)






ps... 그리고 다음 설문조사! 마우스 패드는 어떤걸 쓰고 있으십니까??
        전 마트에서 구입한 손목 받침이 달린 젤패드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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