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이 좀 비싸죠

.....친구놈이 그 일정온도에 다다르면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온다는 금속(금속인가)으로 된 안경 자랑하는데...
...정의의 PUNCHHH

안경은 빡시군여

형상기억합금

ㅡㅡ;; 안경은 지방이 싸군요... 전 5년전에 대학교 다닐때 할인받아서 18000원 구입한거 지금도 쓰고 있는데 ...

전 저번에 술먹고 뒤집어져 안경 깨먹고.. 8만원에........
그 후로 한 손가락을 하도 빨아서... 손금이 사라져버린 ㅠ.ㅠ;

형상기억합금으로...아니면 Z합금ㅇㅇ

중학교 1학년 91년인가 그때, 어머니가 안경사주신다고 구로공단역에 가서 그당시 돈으로 테만 30만원짜리를 해주셨습니다. 당시 물가로는 거의 지존급...

거의 그집에서 가장 비싼거였는데, 안경점에서의 시범 그거보고나서 안사줄수가 없었죠. 일제였는데, 무슨 우주선에 들어가는 합금으로 만든건데...

요즘에도 그런 안경이 없을 겁니다. 테가 형상기억합금 + 무한탄성으로 테를 손에 쥐고 구긴다음에도 살짝 손가락으로 펴주면, 원래대로 다시 구겨졌다 펴집니다. 잡고 벽에 던지거나 밟아도 다시 원래되로 펴지고, 귀거는 부분 휘어서 0자 만드는 것도 가능했죠. 그리고, 무게도 거의 안나가서 테는 거의 종이무게였구요...

한 10년 넘게 썻는데, 10년 만에 끊어졌는데, 그걸 붙인다고 일반 안경집에 맡겼습니다. 산데 가서 물어보니, 붙일려면 일본가져가야 한다고 해서, 그냥 일반 안경처럼 때웠는데, 그다음부터는 탄성이 현저히 줄었습니다.

지금은 4만원짜리 학생안경 끼구요. 그정도 기능없이 18만원이면 대략 바가지..

재료꽈 다녀서 왜 안경 가격이 차이는는지 대충 아는데-_-.
안경테만해도 어떤 금속과 어떤 공정을 거쳤고 어떤 코팅을 하느냐에 따라 테의 질이 확 달라집니다. 그래서 가격도 차이가 많이 나고요-_-.
 안경 알도 마찬가지고....

예전엔 18000원짜리 뿔테끼다가.. 지금은 3만 5천짜리 무테 끼고 있습니다.. 렌즈도 2중압축인데 값은 저렴한듯. 근데 4만에서 10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