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게시판 리스트 옵션
  • 수정
  • 삭제

려용. -ㅅ-
친구놈 제집에 소주들고 쳐들어와 1시까지 마시다가 같이 쓰러지고 옆에서 같이 잔 친구놈 체력도 좋게 추스리고 제 옷으로 갈아입고 (왜 내옷이야 이눔아!)출근하네용. 저눔 안좋은 일이 많은 가봐용. 저야 원래 나이에 안맞게 미친척하는 놈이라 그렇다 치지만 친구눔은 착실한 눔인뎅 가끔씩 저희집와서 말없이 술퍼마시고 어깨 축쳐셔서 돌아가는 걸 볼때마당 그래도 친구라 한 쪽 가슴이 아려와용. 제가 약한소리하고 위로해주면 저눔 마음도 약해질까봐 욕하면서 발길질하고 장난치는뎅 그래도 마음은 그게 아니죵.
친구눔 보면서 가끔씩 세상이 불공평하단 생각도 가끔씩 해봐용. 혹시 글보시는 분들 주위에 그런분들 있으실지 모르겠어용. 그게 친구건 가족이건 애인이건 뭘 해주려하기 보다는 그 사람이 필요할때 그냥 곁에서 이야기 들어주공 공감해주면 그 사람에게 큰 힘이 될것 같다는 생각을 이른 아침에 해봐용.
제목과 글의 내용이 거의 불일치 하넹. -ㅅ-;;;
해장을 해야겠슝. 해장이라봤자 라면이지만 -ㅅ-;;;
해장라면 만드는 법 하나 알려드리죵.
辛라면에 참치 한 숟가락 넣고(이게 조금 느끼할 것 같은데 그 참치기름하고 참치가 맛을 내주니 좋아용!) 거기다가 계란 한 알 톡!하고 까놓고(절대 계란은 휘젓지 마세용. 국물이 탁해져서 보기에도 안좋고 먹기에도 해장용으론 조금 그래용. 그래도 맛을 내려면 집어넣아야 해용.) 고춧가루(식성에 따랑~ 굵은 입자의 고춧가루 미세한 입자의 고추가루 어떤 것을 넣어도 상관없지만 전 미세한 입자의 고춧가루가 더 좋아용. 더 얼큰하거든용~!)와 후추(후추향이 나면 개운함을 느끼기 때문에 필히!)를 넣어주시고용. 옵션으로 대파가 있으면 좋아용 숭숭썰어서(물 끓일때 넣지마시공~ 라면 넣을즈음에 추가해 주세용 너무 익어 버리면 매운맛이 사라져용.)
거의 다들 아실 방법일텐데 이렇게 설명 요목조목해가면서 글을 쓰는 이유는 \'ㅅ\'?
그냥 -ㅅ-이 아니라 그래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성~!
음... 오늘도 쓸데없는 글을 적어버렸네용.
좋은 한 주 좋은 하루 되세용. (__)

추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