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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영화 한편 보시고 =_=;
http://www.ddanzi.com/new_ddanzi/154/154in_051.asp

제작자 홈페이지는 여기...
http://s-v.pe.kr

10년동안 혼자 만들었다니 그 열정에 놀랍고
결과물이 이 정도라니 그 재능에 놀랍다.
게다가 SF를 좋아하는 본인으로서는 너무너무 반가움.

한국 군대의 모습을 그대로 빼다 박은 \"사실적인\" 소대 모습(?)도 오히려 색다르고
SF에서 당연한 듯 나오는 영단어도 거의 없다는 게 신기하다.
특히 \"Roger\"를 \"접수\"라고 말하는 게 상당히 신선하달까...

워낙 짧은 내용이고 스토리라고 할만큼의 긴 전개를 보여주지 못한데다 카메라 워킹도 사실 상당히 제한적이라
감독의 스토리 전개에 대한 능력이나 화면 구성능력 같은 걸 평가하기는 좀 무리가 있어 보이지만
잠재적인 감독의 역량을 느끼기엔 충분해 보인다.
화면하나하나에 장인정신이 보인달까... 매우 아기자기한 느낌을 받는다.
만약 이 감독이 계속 영화를 만든다면 그다음, 그다음 작품이 기대된다.
국내에서 거의 고사하다시피한  SF장르를 부활시켜줄 메시아가 될지도...(너무 거창한가?)

어쨌건 백문이 불여일견! 꼭 보시압!

p.s : 이상의 글은 존경하는 님의 -_-;; 글을 삭제없이 카피 앤 페이스트 한것임 :D rnlcksl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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