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문답 매치 공식 룰 설정에 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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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는 바가 저도 참..오래된 유저라는 느낌이 들곤 합니다..
한창 모를때 헤메던 모습을 똑같이 헤메는 그들을 보며..
뭐 잼나기도하고 짜증나기도하고 그렇습니다..
하여간 근래의 이야기를 좀 꺼내보면...
여름리그와 여타 연습경기를 거치면서..
제가 가장 거부감이 들던 부분은 중화기의 제한 이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이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으시겠지만 일단 저의 의견을 풀어 보겠습니다..
매치시에 인원설정이 10:10인 부분은 대부분 반대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이것은 컴피티션 설정을 로드하였을 때의 기본 값입니다..
그리고 실제 경기에서도 10:10정도 되어야 여타 자잘한 샛길도 어느정도 방어가 가능하구요..
다른 국가에서는 8:8 심하면 6:6도 하던데 이건 카스지 ET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여기서 제가 느낀 ET라는 게임은...
일단 속도감입니다..
퀘이크 엔진답게 ET도 나름대로 속도감이란게 꽤나 있습니다..
카스처럼 꼭꼭 숨어서 벽뒤의 안보이는 적을 쏘곤하는 그런 게임이 아니죠..
이게임은 달려가서 방어선을 무너뜨리고...
적을 헤집고 나서 목표를 파괴하는 것이 목적인 게임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역활을 담당하는 클레스가 바로 솔져입니다..
방어 혹은 공격 시 모든때에 솔져는 가장큰 화력을 담다하게 됩니다..
어찌보면 메딕이나 필옵같은 클레스는 보조클레스에 불과하죠..
그러나 여기서 모든 분들이 생각하시는 하나의 문제는..
팬져...와 모타가 아닐까 싶습니다..
플레이중 악몽같은 팬져나 모타 연속 데쓰는 다들 머리속에 한번쯤은 있게 마련입니다..
또한 공섭에서 몇기 없는 팬져를 초보분이 들었을때의 실망감도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매치에 한해서만 생각해 봅시다...
저희가 시합을 하는 이유가 무었입니까...
저는 보다 나은 실력과 팀플레이를 위해서 하는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략이란 것은 맵마다 다 다르기 마련이고..
맵안에서도 전황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시작도 하기전에 모타는 1기 팬져는 2기 이런식으로 제한을 가한다는 것은..
그런 상황마다의 변화 가능성을 무시하는 설정입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우리가 맵마다 어떤 클레스 구성이 최적인가에 대한 답은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은 스타크레프트의 1인자가 없는것처럼..
언제든지 바뀌고 깨어지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것을 시도도 하기전에 막는다는 것은 저는 반대입니다..
공섭에 경우에는 심한 벨런스 격차나 스트레스를 이유로 설정하는것은 찬성입니다..
하지만 클랜간의 시합에서까지 그것을 제한한다는 것은..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예로서 강조해본다면..
매치로 베터리를 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런맵에 과연 1모타 2팬져 이런식의 제한이 올바른 설정일까요..
아닐것입니다...
그렇다면 2모타 2팬져가 알맞을까요??
그것도 아닐것입니다..
대체 누가 멋대로 2모타 이런식으로 기준을 재고 자를 수 있단 말입니까..
어떤 창의적인 발상이나 전략이 나오기도 전에...
제한하고 자르는 일은 저는 그만 겪고 싶습니다..
저는 학교 다니면서 충분히 겪었다고 생각하니까요..
하나더...오아시스를 예를들어..
예전 리그에서 오아시스 2모타를 금지하자고 했던일이 있었습니다..
과연 2모타와 여타 멋찐 방어 기법들을...
어떤 A라는 한클랜에게 모두 전수한다고 칩시다..
그리고 현재 가장 잘하는 클랜에게 공격을 시킨다고 칩시다..
어떤 결과가 나오겠습니까..
알 수 없는 것이죠...팀간의 실력차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모타가 사기...이런 이유가 아닙니다..
모타도 실력...이런 인식이 생겼으면 합니다..
골목하나를 메딕이 꽉막고 있는 기이한 현상과 비교해보면..
전혀 사기가 아니죠..
치팅이 제외하고는..
모든것을 시도하고 도전해봤으면 합니다..
10:10의 제한된 인원에서의 클레스 선택과 운영의 자유는..
전략상의 많은 다양한 시도를 허락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재미도...
다른 많은 의견과 태클주시길~
댓글목록
CPL님의 댓글
CPL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11.♡.105.70) 작성일
10-10은 초창기때 한창사람많을때 애기인것 같습니다 지금은 그만한 인원이 돼는 팀은 몇없는걸로 압니다 PC,UT,SLA,FS 정도(?) ET가 더 활성화 될려면 더 많은 팀과 클랜이 있어야 됀다고 생각합니다 10-10을 매치했을때 그이상에 인원이 필요합니다 인원이 딸려서 매치하기 힘들때가 많겠죠 어떤 게임이든 공섭보다 매치가 더 잼있고 더 스릴있고 그게임에 참맛을 느낍니다 매치해보신분들은 그맛에 공섭에서 겜을 한동안 않하게돼죠 그만큼 매치가 주는 즐거움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서 외국처럼 바인드킬허용은 힘들겠지만
clanbase 나 CAL , TWL 같은 룰을 썼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리그에서 이티프로모드사용은 좋은방향인것 같습니다
저는 인원 7-7 에 무제한 중화기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소수인원이면 자연스레 smg위주에 팀플이 더 비중이 많이가겠죠 중화기 비중보다 사용역활에 더 중점을 둘것같습니다 그만큼 중화기 남용이 덜 하겠죠 그럼~
CPL님의 댓글
CPL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11.♡.105.70) 작성일그리고 외국 매치데모를 보면 보통 수비는 카스처럼(?) 한사람씩 자리 잡고 캠핑비스무리하게 수비를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위치를 뺏기면 다시 되찾기보다는 빠지면서 점점 뒤로 오브젝쪽으로 물러나는 수비를 하죠 공격은 그반대로 한번 때거리로 공격을 합니다 그러다보니 한번 뚫리면 지는 경우가 많죠 공격이 거희 성공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거희 타임어택식으로 승부가 많이 납니다 더 아슬아슬하고 드라마틱한 승부가 많이 나오겠죠 ^^ 외국팀이나클랜을보면 1위부터8위까지 실력차이는 거희 없습니다
[CSCW]suneli님의 댓글
[CSCW]suneli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22.♡.145.138) 작성일
일단은 규리님의견에 찬성입니다.
중화기제한은 작전의 폭을 제한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매치들이 다 소총위주의 비슷비슷한 게임이 되는듯 하기도 하고.
좀더 진짜 전쟁같고 팀마다의 특색이 살아나는.. 그런 매치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냥 개인적인 바람이지만요.
인원수는 리그성격에 따라 이원화 하는게 어떨까요.
대규모맵 위주의 리그는 10:10
소규모맵 위주의 리그는 8:8, 6:6 이런식으로...
[CSCW]suneli님의 댓글
[CSCW]suneli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22.♡.145.138) 작성일
그냥 무제한리그와 제한리그 둘다하면 좋을텐데
...
onlinewe님의 댓글
onlinewe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143.♡.224.253) 작성일
제 개인적인 생각은 헤비웨폰의 최소화입니다.
그 중에서도 모타는 공식경기에서 사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공식전에서 모타를 사용하는 이유는 모타사용팀vs모타비사용팀의 경우
모타사용팀이 다소 실력에서 뒤진다고 하더라도 대부분 모타비사용팀을 이기기 때문입니다.
모타를 사용하면 전략이 다양해진다거나 팀의 개성이 살아난다거나 하는 측면때문에
모타를 사용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게임의 재미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모타가 주요 루트에 떨어지게 되면 특정 루트를 사용할 수 없어서 오히려 더 적은 공간 속에서
제한된 전투를 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오히려 다양한 전략의 시도를 막는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이유는 플레이어들의 재미를 위해서입니다.
모타에 많은 플레이어들이 희생된다면 당연히 재미가 없는 게임이 되겠죠.
재미를 무시할 수도 있지만 우리가 게임을 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재미는 우리가 사용하는 프로그램의 규칙을 일부 바꾸어서라고
추구해야 할 가치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ETpro처럼 말이죠.
그리고 모타도 실력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모타 실력 맞습니다. 그렇지만 실력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결과가 나옵니다.
모타 최고수와 메딕 최고수의 실력이 비슷하다고 치더라도
모타를 사용하는 쪽이 훨씬 더 많은 프랙을 올리고 적의 진군을 방어할 것입니다.
큐리님이 모든 것을 시도하고 도전해봤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지금까지 공섭에서 충분히 시도해 봤다고 생각합니다. 공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저도 재미있는 게임을 위해서 모타를 없애자고 주장하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인원을 10:10에서 줄이는 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팀웍과 전략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결국 주장하는 것은 10:10이라도 모타는 사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입니다.
Magnetz21님의 댓글
Magnetz21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22.♡.30.105) 작성일
저는 10:10 이하의 게임에서는 중화기에 제한을 두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id소프트 게임들이 자주 이러는데 퀘이크도 그렇고 다른 게임들에 비해서(카스나 레인보우) 캐릭터들은 철인이고 이동속도도 빠른편이죠. 그걸 팀으로 해서 하는게 울펜슈타인입니다. 중화기나 팬져 아틸이 난무하면서 바로 앞에서 아군이 터져죽는것을 보는것도 이 게임의 즐거움(?!) 이라고는 생각합니다.
다만, 이 게임을 리그로 10:10으로 하기에는 중화기가 너무 강하다는 생각이죠. 공섭에서는 모타나 팬져에 터져죽고 아틸에 찍히더라도 즐기는 이유는, 전쟁답다고나 할까요. 많은 사람이 어깨부대끼다 길막혀서 다 터져죽는 바보같은 상황이 있어도 마냥 재미있습니다. 부담도 없고.
그런데 매치에서 10:10, 사람이 적으면 합의봐서 16명, 12명이 게임하기에는 사람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맘 놓고 박터지게 싸우지를 못합니다. 자신 하나가 아군팀의 전력의 10%이고(또는 그 이상) 팬져 한방, 모타 한방에 2명 이상 죽어나면 전력의 20% 이상 죽어 나가죠. 한번의 리스폰 타임에 10명이 다 살아나는게 아니라 보통 따로 살아날 때가 많아서 공섭보다 매치에서 ET답다기보다 카스같은 플레이를 하게 됩니다.
개인적 생각이지만서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10:10 이하에서는 중화기 제한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그 외의 의견이라면 사실 15:15정도의 매치가 많이 생겼으면 하는 마음이죠. 보통 10:10 같으면 필요없는 맵에서는 코옵하겠다고 손도 못드는 때가 많거든요.
[BJ]YHboy님의 댓글
[BJ]YHboy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19.♡.2.94) 작성일
무제한 중화기로 안그래도 맞지 않는 밸런스 그런식으로 맞춰야 하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모타로 게임하면 실력차 더 커질것 같은데요. 모타가 잘하는사람과 못하는 사람의 차이가 엄청난 거야 말할 것도 없는거겠죠.
====== 이건 개인적인 이야기였고
그리고 제한을 거는 것은 그만하라.. 이건 일종의 약속 아닙니까?
다수가 의견에 동의하면 새로 규칙만드는 건 환영받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동의한다면 그 규칙의 가치를 재고 그런 것 따질 필요가 없겠죠.
게다가 무려 의회까지 있는 리그인 만큼, 다수가 찬성하는 의견은 환영 받을 겁니다.
silentwalker님의 댓글
silentwalker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20.♡.4.75) 작성일
무제한 중화기보다는 최대한으로 제한하는것으로 동의합니다.
한팀에 팬져 2~3개 정도도 괜찮을듯 싶네요.(어짜피 그게 그거지만..)
그리고 이제 팀마다 사람들도 많아진 만큼 공섭같이 15 vs 15경기같은것도 나왔으면 합니다. 꼭 외국처럼 소수인원매치 할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kyury님의 댓글
kyury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20.♡.21.169) 작성일
모타비사용팀 vs 모타사용팀 의 예는 적절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모타사용팀이 실력이 떨어져도 모타비사용팀을 이긴다는 표현은 글쎄요..
실력이라는 관점이 저와는 좀 다르신 분이군요..
모타비사용팀의 실력은 구체적으로 어떤것인지 궁금합니다..
모타사용팀이 결국 이기면 모타사용팀이 실력이 뛰어난게 아닌가 싶은데요....
마그넷님..15:15에서 중화기 무제한으로하면 개판납니다...
그나마 10:10이니까 무제한에 의미가 있는것이지요..
8:8 6:6 이수준으로 내려가면 따로 제한걸것도 없습니다..
클레스 숫자 맞추기도 빡빡한 상황이니까요...
[WCT]LoVEi님의 댓글
[WCT]LoVEi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11.♡.230.224) 작성일
중화기 무제한이면... 10:10 에서 상대 수비가 엔지2명 메딕 1명 나머지 7명이 팬져들고 하면 어떻게 될까요? 이것도 하나의 전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방어할때 이렇게 해버린다면...
과연 공격하는 측이 통과 할 수 있을까요?
웃대님의 댓글
웃대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11.♡.83.62) 작성일모타2mg2팬져2의 수비는 도대체 어떻게 뚫을지 생각이 안나군요...나머지 4명의 비율이 2필옵, 1메딕 1엔지라 치던, 4필옵 혹은 4메딕이라 치던 저 정도 중화기면 모타를 며칠해서 리그맵의 중요루트 차단 혹은 직사모타로 동굴에서 기다리는 적군들을 섬멸할 실력은 될 것입니다. 모타가 떨어지고 그 딜레이타임 때 러쉬할 때 mg와 팬져의 동시 협공은 어떻게 뚫을지... 공격팀이 모타로 대항한다하더라도 1명 혹은 2명 처리가 최대라고 봅니다... 중화기 제한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네요.(설명이 좀 이상하네요. 제가 말재주도 없고 머리도 딩시라...)
ChewBacca!님의 댓글
ChewBacca!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163.♡.157.144) 작성일
전 규리님 의견에 F1.입니다 평소에 어렴풋이 느끼긴했는데 그걸 콕 찝어주셔서 감사. __)
한가지 덧붙이자면 리테라는걸 공섭에서 자행하는건 초보분들을 감안할때 좋지않은 행위지만 리그나 매치의 경우에는 결코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기분나쁠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타리테가 과연 누구도 막을수 없는 최강 극악의 전술일거라고는 생각하지않습니다.;
[WCT]LOVEi님의 댓글
[WCT]LOVEi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18.♡.18.152) 작성일예전에 IBG님들의 팬져에 당해바서 알아요. 쉽게 진다는거... 겜하기 싫어지죠. 리스폰 밖으로 못나오니...
onlinewe님의 댓글
onlinewe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143.♡.224.253) 작성일
저와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신분들도 많으시군요..
저는 ET의 실력을 팀워크와 센스, 샷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팀워크, 센스 샷이 더 좋은 팀이 더 강한 팀이라고 생각한다는 말입니다.
이제 예를 들어 모타 아주 잘 쓰는 사람이 하나 있으면서 팀워크가 보통인 팀과
모타 잘 쓰는 사람이 없지만 팀워크가 좀 더 나은 팀이 10:10 대결을 한다고 해보죠.
십중팔구 모타를 잘 쓰는 사람이 있는 팀이 이길 것입니다.
이건 제가 지금까지 2년간 ET를 해보면서 내린 결론입니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모타는 ET에서 가장 팀워크가 필요없는 클래스이면서
가장 파괴력이 강한 클래스라는 것입니다.
혼자서도 잘하는 클래스라는 거죠
그런 면도 제가 모타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제 주장의 핵심은
모타는 게임의 재미를 전체적으로 떨어뜨린다는 것입니다.
모타쓰시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그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보다 실력이 강한 샷터에게 죽었을 때에는 자신의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모타에 죽었을 때에는 그렇지 않죠.
자기보다 잘한다고 인정하기도 어렵고 난 모타를 죽이는 게 거의 불가능하니
나만 죽어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정말 심성이 좋으신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smg에 죽었을 때와 모타에 죽었을때
두 경우를 비교해보면 모타에 죽었을 때가 훨씬 재미가 없습니다.
멀쩡히 길가다가 난 아무것도 못봤는데 죽어버리면 재미가 있을턱이 없죠.
그리고 ET내부에 있는 것이니까 되도록 제한하면 안된다는 말씀도 하시는데
솔직히 모타 다음 패치가 나온다면 약화되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패치가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죠.
그러니까 플레이어들 끼리 매치를 할 때만은 좀 더 재미있는 게임을 위해서
모타를 제외하고 게임을 해보자는 것의 제 생각입니다.
[CSCW]suneli님의 댓글
[CSCW]suneli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22.♡.145.138) 작성일
음. 당장에 중화기 제한을 풀고 매치를 한다면 재미없는 게임이 벌어질지도 모르겠지만...
다만 지금은 중화기에 대한 연구가 너무 부족한것 같습니다. 인식도 너무 부정적이고..
JH_Thelionheart님의 댓글
JH_Thelionheart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11.♡.250.94) 작성일
저는 팀간의 매치와는 무관합니다만, 조금 의문이 드는 점이 있습니다.
창의적인 플레이란 좋은 것이고 또 권장될 만한 것이라고는 생각됩니다만 ET에 있어서 무제한 중화기의 창의적 활용은 상대팀을 압살할 가능성이 너무 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상대팀도 중화기로 대응하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위력이 너무 크다는 점 그리고 먼저 위치를 잡은 쪽이 절대적으로 유리하고 견제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그것도 힘들다고 봅니다.
오아시스의 예가 많이 나왔지만 골드 러쉬에서도 은행문을 부순 후, 엑시즈가 계단으로 뛰어나오는 샛길을 견제하는 언덕 위의 MG 하나, 반대쪽 통로(박스 쌓여있는 곳)을 견제하는 모타 하나, 그 모타를 피해 리스폰 에이리어에 기다리고 서있는 엑시즈를 노리는 두번째 모타.
이것만으로도 손 한번 못쓰고 엑시즈가 패했던 경험이 다들 있으실 겁니다. 뭔가 해보고 싶어도 도저히 이 세개의 중화기를 견재할 방법이 없죠.
JH_Thelionheart님의 댓글
JH_Thelionheart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11.♡.250.94) 작성일
오아시스 모타의 문제도 모타에 의해 주진격로가 차단되고 지하동굴은 MG나 판저등의 의해 막혀버리는 경우 얼라이즈의 모타병 외에는 얼라이즈의 다른 모든 클래스는 손만 빨며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온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클래스간의 긴밀한 협동플레이가 장점인 ET에서 모타병들간의 \'그들만의 리그\'가 펼쳐져 버린다면 메리트가 반 이하로 감소하죠.
씨월 배터리처럼 중화기를 남발된다고 해도 적어도 다른 클래스가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여지가 있지 않은 이상에야 중화기 제한은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공섭이 아닌 매치라도 상대방이 도저히 견제조차 해볼 수 없는 중화기의 활용으로 상대를 이겨버린다면 그것이 비록 창의적이다 한들 빛이 좀 바래지 않을까요?
silentwalker님의 댓글
silentwalker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20.♡.4.75) 작성일제가 보기에는 이 문제의 핵심은 예전보다 훨씬 더 많고 다양한 맵을 플레이하면 풀릴것이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좀 과장됬지만) 배틀필드정도의 맵(울펜으로 치면 데/템이나 v2factory정도라고 할까요?) 그정도의 맵에서는 무제한 플레이를 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리그맵이라고해서 제한적으로 오아시스같은 좁은 맵만 생각하면 안되겠죠.
CPL님의 댓글
CPL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11.♡.105.70) 작성일
참고로 외국은 ETPRO모드가 RTCW,QUAKE3에 OSP같이 절대적으로 사용돼고있습니다 ET도 정식으로 나왔다면 OSP가 탑재가 않돼었겠죠
저는 ETPRO가 1.02에서 더이상 업데이트가 않돼는 부분들을 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외국룰 대부분은 솔져 렙을포함해서 스페샬렙까지 제한설정이 돼있습니다 상근님 말씀처럼 보통 2렙을 넘기기 힘들죠 레벨올리는 재미보다 오브젝트수행에 더 비중을 두기위함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무기제한보다는 이러한 레벨제한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됩니다
porco님의 댓글
porco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20.♡.167.186) 작성일
모타는 겨울리그 이후에 성행한 트렌드의 한 종류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덕분에 모타가 많이 발전하긴 했습니다만..
오히려 매치에서 피와 살이되는건 MG와 팬져죠.
그리고 중화기는 아무나 잡아도 위력이 나온다고 할 수 있는 무기가 아닌이상
매치에서는 제한을 두지 않는게 재밌을 것 같군요.
팀간 실력차가 많이 나 핸디캡으로 중화기를 두는 것은 좋습니다만
마치 포트리스 베타에서 정식넘어갈때 돈이 없다고 노템게임이 성행하다 노템방이 생기듯
중화기 제한이 정형화되어 매치 룰을 짤때 필수 선택사항이 되는 것은 반갑지 않습니다.
amakusa]UT[님의 댓글
amakusa]UT[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11.♡.235.24) 작성일네오동에서 시험삼아서 한번 해 보시고 소감 같은걸 들어봤음 좋겠습니다. 무제한으로 경험해 본 적이 없으니 테스트가 필요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오아 얼라로 플레이 하는데 2펜저, 2MG, 2모타가 압박하면 그냥 나가버릴것 같군요 --^
XYLITOL님의 댓글
XYLITOL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20.♡.227.29) 작성일
중화기가 기동성에 문제가 있다니요...모타는 말할꺼없고....
물론 엠쥐는 문제있지만 공격하면서 엠쥐 쓰는 클랜은 아마 없을껍니다.....보통 수비시에 쓰죠..... 하지만 최소한 판져는권총들고 다니면 땡입니다....적군 만났을때 판져로 교체해서 쏴도 늦진않습니다만...물론 가끔 판져 교체후 쏘기도 전에 헤드샷으로 죽을수도있지만....그런일이 자주 일어나는일도아니고... 모타와 판져의 이런 측면을 봤을때... 기동성에 문제있다는거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XYLITOL님의 댓글
XYLITOL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20.♡.227.29) 작성일중화기 무제한....그렇게되면 스탑워치룰도 퇴색하게됩니다...스탑워치룰이 뭡니까...좀더 공격을 빨리 성공시키는 팀이 이기는...정말 매치에서 박진감을 더욱 증폭시키는 룰이라고 생각하는데요....여기서 중화기 무제한을 놓으면....얼라이가 모타와 판져 엠쥐 화방...그것도 1개씩도 아닌 몇개 있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공격성공률이 얼마나 될꺼라 생각하십니까?? 길고 짧은걸 대봐야 안다고요?세상에 절대적인것은 없을지 모르지만 절대적인것에 근접하는것은 많습니다.... 단연컨데 얼라이 성공률은 한자리 숫자에 그칠껍니다....정말 박진감없고 지루한 게임이 되겠네요....얼라이는 공격 작전을 짜는거 자체가 무의미 해지겠네요...... 자칫하다간 무승부만 판치는 매치가 되지나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그러므로 중화기 무제한에 반대....합니다 -_-;
SIEMENS mobile님의 댓글
SIEMENS mobile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11.♡.89.195) 작성일모타는 피하는 재미가 쏠쏠 제한 필요없을껏 같은데~ ㅋㅋ 즐기세용!!
kyury님의 댓글
kyury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20.♡.21.169) 작성일
자일리톨님...제가 보기에 기준으로 하시는 맵이 오아시스 같은 느낌이 나는군요..매치 공식맵이 오아시스란건 정해지지 않았고..게임을 계속해오셨다면 아시겠듯이 맵마다 모타가 필요한 시점과 필요없는 시점이 존재합니다..어떤곳은 mg2대가 더 잘 막아질 수 있는것이죠..위에서도 한번 말했지만..그런 자일리톨님의 편견또한 1차 매치나 공섭에서 만들어 진 것이라 보여집니다..여기서 공섭은 제외하고 1차매치는 아시다시피 무제한으로 진행된 매치였지요..결국 그런 못뚫는다는 생각또한 시도한 결과 나오게 되었고..그런 비기를 공섭에서 쓰면 어떤결과가 나오는지 쯤은 저도 잘 알고 있는 바입니다..
한번이라도 공섭에서 제대로 모타를 사용해 보셨는지 몰라도..모타도 팀이 받혀줘야 편히 자리잡고 쏠수 있죠..아모도 제깍 와서 넣어 주어야 하고 뒤에서 코옵이 칼들고 쑤시는 일도 없어야하고 거기에 mg도 받혀준다면 방어선이 금상첨화 겠지요...무슨 뜻인지 이해가 가십니까?? 1차 매치의 경우에도 제가 UT에서 경기를 하던시절 준결승 네오동과의 3연전인가 4연전까지 네오동측에서는 자일리톨님이 말씀하시던 그모든 불가능하다고 표현하시던 전략들로 방어를 했다고 말씀드리고 싶군요..옛날 리플레이가 남아있으면 좋을텐데..치열한 무승부로 계속흘러가긴 했지만 결코 경기는 지루하거나 재미없지 않았습니다.. UT나 FNEO측에 물어 보신다면 아마 그때 그경기만큼 재미났던 경기가 없었다는 반응을 보시게 될겁니다..저는 그때 엔지니어 였구요..
kyury님의 댓글
kyury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20.♡.21.169) 작성일
엔지니어가 그상화에서 할 수 있는일이라곤 뒤에서 총류탄 날리는 일입니다만..mg정도는 처리할 수 있고 멀리있는 mg는 아틸이나 모타로 처리하고 나머지는 에어스트라이크나 아틸로 지형을 반으로 나눈후 돌격하는게 정석입니다..메딕은 물론 뒤에서 뛰쳐나오며 팀을 살려야하죠..그리고 경기에도 어떤 순서가 존재합니다...벽이 무너지기도 전에 모타를 벽에다 쏘지 않듯이 전략의 타이밍이란게 존재하고 얼라이 측에서 한번이라도 포화를 뚫고 정면을 점거해서 엑시즈 리스폰을 조이게 되면 상황은 반대가 되죠...이해하시겠습니까..
저는 중화기 사용이 실력차가 큰팀 사이에 말씀하신대로 큰 갭과 좌절감이 생길정도의 위력을 발휘하는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습니다...하지만 팀이나 클랜의 입장으로서 그러한 것을 서로 의논하고 궁리해서 뚫고 나가는 것이 나쁜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그리고 모타때문에 지는게 아니라 실력차 때문에 진다는 것을 인정하셨으면 좋겠군요...그리고 제가 이런글을 적는 또다른 이유는 중화기 제한덕택에...1고수 모타가 있는 적을 뚫는것이 더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1 고수 모타와 여타 적절한 방어선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얼라이측에서도 적절한 화력과 중화기의 지원이 필요한데 오히려 중화기 제한이 그것을 막고 있죠...자일리톨님이 말씀하신 그 암울한 상황은 어떤 방어측에서 고심하고 연습해서 나온 훌륭한 방어 전략이란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공격전략은 잘 생각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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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oe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61.♡.104.161) 작성일음.. 1차리그때의 경험이 많이 나오는군요. 아시는분도 있으시고 모르시는분들도 계실테지만, 저희 Peyote Cult는 TPU와 500이라는, 본부서버유저들이 모여만든 두 팀으로 각각 리그에 출전했습니다. 4강에 들어서 500은 TPU와 만나서 동족상잔의 비극(...)을 딛고 일어나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그때.. TPU의 지금도 모타를쏘러간 훌라님이 계셨고, 리스폰모타. 지독했습니다 (....) 넘어가면 토마스님하고 후리님이 투팬져가 기다렸고, 가끔 훌라님은 타이밍조절을 위해 직접 팬져도 드셔서 3팬져의 압박을 받을때도 있었습니다. 500에서 대표할 솔져는 길자님하고, sleepnot님. 근데 아쉽게도 두분다 팬져스페셜리스트였습니다. 즉 모타가 없었지만, 저희는 간신히 1:0의 스코어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Kanoe님의 댓글
Kanoe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61.♡.104.161) 작성일결승전에, 이제와서 밝히는거지만.. 제가 훌라님한테서 모타를 전수받았습니다. 리스폰테러모타지요. 훌라님만큼은 아니더라도 리스폰테러는 그럭저럭 쓸만하게 익혔습니다. 상대는 UT였지요. 모타로 그럭저럭재미는 봤습니다. 하지만 저희팀은 이기지 못했습니다. UT에서 전압기님의 모타가 좌절스러웠던것만이 아니었습니다. UT쪽에서의 철저한 모타견제가 있었습니다. 제가 모타쏘는 포인트를 다양하게 익히지못한것도 잘못이지만, UT분들 끊임없이 성벽밖에서 수류탄까서 던지면서 제 모타를 견제했습니다. 솔져담당으로서 매우 좌절스러웠습니다. 그때 .. 중화기 무제한이라고 방어가 완벽해지는건 아닙니다. 상대편에 모타초고수가 있다고 러쉬가 불가능한것 역시 아닙니다. 1차리그에서 오아시스 중화기는 갈때까지 갔다고 생각되는편입니다. 나올만한건 다나왔다고 봐도 되지요. 그런 전술에 고배를 마신팀도있지만, 당당히 승리를 쟁취한팀도 있습니다. 중요한것은 공격측의 의지와 전술이라고 봅니다. ET에서 완벽한 방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중화기를 마구쓰는게 완벽한방어가 될수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중화기 무제한에 찬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