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문답 읽어볼만한 책 ... 투드를 능가하는 명작~~~~!!!!!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7SS^0]^7B^0r^7ai^0n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10.♡.149.46)
댓글 6건 조회 2,066회 작성일 04-11-08 10:43

본문

.... 일까요? ....  투드를 능가하는 명작

다움에서 불펌한것이라... 아무튼 ...OTL ㅡㅡ;

해리와 몬스터에 대해 퍼온글입니다.
영풍문고 판타지란에서 책이 꽂혀있어서 조금 읽어보았다가 뒤집어지는줄 알았다는...
....................................................

어떤 책이냐 하면 바로 이런 책입니다.

자, 우선 조앤 롤링은 동인을 포함해 모든 종류의 저작권 침해 행위를 금지한 걸로 아는데 과연 이 책의 앞날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이런이런, 우선 책의 운명부터 미지수로세.)

일단 주소가 짧아서 알라딘을 링크는 했지만, 교보문고에서 이 책을 검색해야 진정한 참 맛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자, 교보문고 책 소개를 보면, 우선 이 책은

\'이상윤 장편 환타지 소설 『해리와 몬스터』 1부 제1권. JU(Japan-USA)가 세계를 흡수 통일하고 한국의 민족혼을 말살하려 끝없이 음모를 꾸미고, 파괴를 자행하는 가상적 세계를 그리고 있다. 해리와 드래곤들이 JU 세계의 지배로부터 한국의 혼을 되찾기 위해 JU의 과학에 마법으로 대항하는 흥미진진한 상상의 세계를 펼쳐간다.\'

...[문답무용]

목차는 그럼 어떤가!

\'해리와 몬스터(monster)\' 시리즈 소개
\'해리와 몬스터(monster)\' 시리즈의 등장인물
\'해리와 몬스터(monster)\' 시리즈의 전투장비
냉동 인간 해리 <---원 작 파 괴 술
JU(Japan-USA)의 진실
몬스터 원정대<----반지의 제왕인거냐
금지된 숲
해리야, 학교 가자
4와 6분의 5 교실의 사이보그 R14
레드-드래곤의 사랑이야기
교실 안의 지하철
4와 3분의 2 교실
식인마녀 애기-노파
개 한마리
위풍당당 원로원
전쟁의 불씨
드래곤 최후의 일격
부활하라, 전사의 후예들이여
해골-난쟁이가 지키는 비밀의 방
사라져 가는 천국 결사대
일곱 가지 마법의 묘약
블랙 드래곤의 몰래한 사랑
마법 & 과학의 살수대첩
베타-헬륨가스 바이러스 전쟁
JU(Japan-USA) & 해리의 결투
서서히 밝혀지는 제국의 비밀
눈물을 마시는 마법사 알파치노-사쿠마
JU(Japan-USA) 외계인 연합군의 출격
라스트 마법사 팅글
블루 드래곤 & 레드 드래곤의 결투
Japan-USA의 더블게임
마법부의 비밀병기
33인의 독립투사
2007년 과거로 간 해리
나 김두환이야!

...........이리저리 장난으러 막 처넣었군 아 짜증, 쓰러지고싶다...너무 아스트랄한 전개라..

하지만 여기에서 벌써 쓰러지면 안 되죠. 가장 하이라이트 부분이 남아 있습니다. 바로 출판사 서평이라는 이름의 광고문구!


\'작가는 주인공 해리를 한국인의 역사적인 캐릭터로 재창조시켜 평면적인 우리의 상상력을 뛰어넘어 입체적인 상상의 세계를 펼쳐간다.
2015년.
세상을 암흑 속으로 몰아넣을 JU(Japan-USA) 세계.
냉동인간에서 깨어난 20살 청년 해리.
드디어 독자들은 대한민국에서 새롭게 태어난 한국의 해리를 만나게 된다.
‘해리와 몬스터’ 시리즈는 JU가 세계를 흡수 통일하고 한국의 민족혼을 말살하려 끝없이 음모를 꾸미고, 파괴를 자행하는 가상적 세계를 그리고 있다.
해리와 드래곤들이 JU 세계의 지배로부터 한국의 혼을 되찾기 위해 JU의 과학에 마법으로 대항하는 흥미진진한 상상의 세계를 펼쳐간다.
‘해리와 몬스터’ 시리즈는 한국적 문화와 정서로 독자들을 빠져들게 한다. 마니산, 우포늪, 만해학교와 한국의 고유 유물인 이순신 장군의 검, 거북선, 청동 화살촉, 그리고 마법 재료인 청양고추, 된장국, 한과 등과 같이 다른 환타지 소설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우리의 문화와 정서의 환상적 환타지 소설을 맛보게 될 것이다. [청양고추로 파이어브레스를 만들고, 된장으로 독마법을 거는거냐]
색다른 테마와 구성, 배경에 더하여 시공을 초월하여 외계생물체까지 만나는 상상의 세계로 안내한다.
작가는 주인공인 드래곤들을 기존 판타지에서 표현되고 있는 거의 절대적인 생물체인 \'드래곤\'의 이미지를 인간적인 돌연변이로 이미지로 바꿔 놓는다.
----------------------------------------------------------------------------
‘해리와 몬스터’ 시리즈는 크게 3가지의 대결로 구성되었다.
첫째, 과학무기 & 마법의 대결
둘째, Japan-USA세계 & 한국의 대결
셋째, 외계인 & 한국의 대결
‘해리와 몬스터’ 시리즈는 기존의 환타지 소설과 세 가지 차별성이 있다.
첫째, 과학과 마법이 대립하는 액션 로드 환타지 소설이다.
둘째, 공포와 스릴러를 첨가한 호러 환타지 소설이다.
셋째, 한국을 배경으로, 애국심을 고취한 애국 환타지 소설이다.
[결국 이렇게 아스트랄로 나와 버렸구나...]
‘해리와 몬스터’ 시리즈에서는 조앤.K.롤링의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과는 전혀 다른 재현, 김유신, 계백, 지영, 슬기, 알파치노-사쿠마, 케네디-스즈키, 데블스-이노우에 등을 만나게 된다.
저자가 창조한 해리는 외모, 말투, 의상까지 조앤.K.롤링의 ‘해리 포터’와는 전혀 다른 ‘한국의 해리’이다.
또한 마법에서 시작하여 마법으로 끝나는 ‘해리 포터’ 시리즈와는 다른 마법과 과학의 대결.......\'

[그러니까 조앤의 저작권따위는 이미 무시당했다는 소리...]
Oh, my god! OTL

........정작 책보다 이 글을 쓴 출판사 사람을 보고 싶어졌습니다. 물론 세상살기 힘들죠. 돈 벌기도 힘들고....(먼산)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포기하면 안 됩니다!(뭘?)

아스트랄합니다. 저의 완패입니다. 이 센스, 정말 따라갈 수가 없어요. OTL(자네 오늘 참 자주 보는군;;)
역시 세상은 넓고, 강한 사람들은 많고, 여전히 재미있습니다. (먼산)

NOT DiGITAL

+++++++++++++++ NOT_DiGITAL님. Egloo +++++++++++++++





[해리(포터)와 몬스터 명대사 명장면 10선]


이 글을 읽고 뒤집어질 자신이 없다면 스크롤바를 밑으로 내리시길



첫번째

위에서 아래로 클로즈업되는 성인이 된 해리의 알몸은 날이 잘 선 칼날처럼 남자답고 눈부시게 빛났다.

꼬불꼬불한 오동나무 지팡이를 들고 있는 캐네디-스즈키는 냉정한 목소리로 말했다.

\"정신이 드나 성인이 된 해리 포터!
우리가 자네를 깨웠네\"

해리는 어리둥절했다.

\'처음이란 단어...해리...그래 난 해리 포터다.\'

해리가 푸른 눈을 번뜩이며, 드래곤들을 하나하나 쳐다보며 말했다.

\"좀 어떨떨하군
여기가 어딘가?
왜 내가 이곳에 와 있지?\"

냉동 캡슐에서 해동된 해리의 몸은 완전히 녹지 않았다.

해리는 몸이 아직 경직 되 있어 바로 넘어졌다.

베컴-노구치는 키가 시원스럽고 널찍한 어깨와 맑고 예리한 눈엔 힘이 느껴졌다.



두번째

검붉은 핏물이 줄줄 흘러가고, 페달을 밟은 물레방아는 씨근거리며 낡은 숨을 허덕이고 있었다.

피어싱을 한 펑키 머리(사자가 전기충격을 받고 꼬실린 머리--;;)A학생과 닭 벼슬 머리(일자로 비죽비죽한 머리ㅡ^ㅡ)를 한 B학생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

지영은 그들 앞에 서서 애절하게 말했다.

“맥주 한 모금처럼 갈증을 푸는 게 사랑이 아니에요
우린 Japan-USA와 맞서 싸워야 되요\"

A학생이 멧돼지처럼 몸을 잔뜩 부풀리며 소리쳤다.

\"좋아서 맥주 마시고 취하니까 서로 느끼는 게 그렇고 그런 거 아냐
Japan-USA 시민이 되고 싶어
우린 이 JU 세계가 맘에 들어”

베컴-노구치는 가슴이 미어져 터졌다..

“참 서글픈 현실이군
자아의 혼을 잃어버렸어..\"



세번째

그녀의 다리의 곡선미에 쟈스민 향이 스민다.

\"피눈물이 나는군요
당신은 저를 기억하고 있었어요\"


네번째

검붉은 발자국을 흩으려, 싱싱한 2m의 푸른 장검은 마지막 레이저빔의 뒷덜미를 더더욱 거세게 후려쳤다.
[2m짜리 장검이면 단공광아검급이냐!!]


다섯번째


기모노를 입고 있는 맥아더-이노우에는 해리에게 핀잔을 주었다.

\"썬 어브 비취-빠가야로~\"


-----------여기까지만 버텼어도 당신은 대단한 사람----------------


여섯번째


3차 탈피를 한 마이키-토토로의 육체 지수는 성인에 해당되었다.

그는 한없이 울부짖었다.

옐로우 드래곤의 송곳니는 코끼리 상아의 서너 배는 족히 넘었다.

“Japan-USA !
날 기억해라
폭설 속의 설인이 되어 그 겨울 속에 눈사람으로 사르르 녹아 버릴 거야”

옐로우 드래곤은 숨이 막혀 콜록콜록 거리는 순간 섬뜩한 전율이 전신을 훑었다.

그는 서릿발처럼 싸늘해 보였다.

\"사랑이란 그런 거야
조금씩 흡수하는 게 아니라 단 한번에 중독 되 버려


일곱번째

어느새 드래곤들의 전신에는 마법처럼 한없이 파란색 야광충의 무리들이 안겨 있었다.

베컴-노구치의 등뒤에 달라붙은 무뇌충들이 갑옷을 파고들며 갉아 먹으려하자 깜짝 놀라서 펄쩍펄쩍 뛰며 바락바락 악을 써 댔다.

“허걱~ 짱나!
내 몸에 무뇌충이 슬금슬금 기어가고 있어


여덟번째

\"젠장!
빌어먹을...기다려 드래곤!
MJ 포대를 배치시켜
깡그리 박살내 주겠어\"

서로의 과학과 마법이 마주쳤다.

싸리나무 회초리처럼 마법의 선더볼트는 샤크를 가볍게 투 샷 스윙으로 후려쳤다.

마법의 무쇠 가마솥의 물빛은 옛 한국의 소박함과 서민적인 자연미를 물씬 풍겼다.

캐네디-스즈키는 주위를 주었다.

\"절대 마법의 가마솥 안에 굵은 소금을 넣지 말게”

지영은 걱정스럽게 말했다.


아홉번째

\"세상에나
유일 마법의 여의주를 가진 팅글 중의 팅글 해리 포터라니\"

학교에는 시간과 공간과도 슥슥 지워진 채, Japan-USA를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하였다.

내부세계와 외부세계를 연결하는 인터페이스는 바로 해리-포터였다.

알파치노-사쿠마는 두 손을 깍지끼며 과거를 회상했다.

“과학부의 까꿍~짱(JU 대통령)인 부시-고이즈미는 7개의 마법의 여의주를 분산시켜 가둬 두려고 했지\"

마이키-토토로가 옆에서 거들었다.

“그 전설은 유명하지
monster가 절대 여의주를 집어 삼켜버렸어
그를 추종하는 무리가 이 학교에도 분명히 있을 거야\"



..........그리고 아마도 최강의 열번째......

지영의 얼굴이 바이올렛처럼 파랗게 질려 있었다.

“2007년 악마의 강강수월래!
약소국이 피의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게 된...그 바이러스
캐네디-스즈키가 제 3의 monster라니?”




여기까지 읽은 분들의 심정을 익히 압니다만, 여기서 실은 고백할 것이 있습니다.

위에 나온 부분들은 명장면이 아닙니다.

특별히 읽으면서 골라낸 것이 아니라, 그냥 아무 페이지나 건너뛰어서 고른 대사.

다시 말해 보통장면.인 것입니다....

=====================================================================================================================================
[여기서부터 필자의 의견을 적겠다]
이리저리 막 뒤섞은 세계관
귀찮아서 그냥 합체해서 붙인 이름들
어이없는 이야기 전개..
....아무리 이 세상이 살기 어려워도 그렇지
이런 글로서..돈을 벌겠다는것은..
이미 법따위는 눈이 멀어졌다는 소리인건가..
....제목부터 느껴지듯이
바로 모든 것을 섞은것..


--------------------------------------------------------------------------------------------
[랄까 여기서부터 퍼온 이의 의견을 적자면.]

이 궁극의 아티팩트에 비한다면 귀여니의 소설은 문학적으로 매우 훌륭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_-;


실재로 판매하고 있는 책입니다.
추천0

댓글목록

profile_image

^C[HRC]^DSuper20c님의 댓글

^C[HRC]^DSuper20c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10.♡.75.253) 작성일

그렇습니다.. 귀여니 작품도 명작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profile_image

^&p\'fetchinist님의 댓글

^&p\'fetchinist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20.♡.139.16) 작성일

해리와 몬스터 이미 유명 서적

profile_image

^)Carboxylic ^5acid님의 댓글

^)Carboxylic ^5acid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20.♡.178.210) 작성일

글이 참 아방가르드하게 보이는군요-_-

의외로 상호텍스트주의에 입각한 문학적 콜라주를 지향하는 실험적 글쓰기의 결과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작가가 뭐하는 놈인지 알 길이 없으니... 정신나가고 싶어보이는 일반인인지 아니면 그냥 돈벌고 싶은 병신인지.

profile_image

^)Carboxylic ^5acid님의 댓글

^)Carboxylic ^5acid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20.♡.178.210) 작성일

아니 그 전에, 철없는 초딩이 골방에 틀어박혀 딸딸이 치는 수준의 글을 출판한 출판사는 대체--;

profile_image

Reable님의 댓글

Reable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18.♡.132.165) 작성일

어느날 갑자기 삘을 받아서 단숨에 써내려간 작품은 아닐까요?

profile_image

^0P^W\'^1Crocop님의 댓글

^0P^W\'^1Crocop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11.♡.2.212) 작성일

<a href=http://lain.teamcscw.com/해리와_몬스터.txt target=_blank>http://lain.teamcscw.com/해리와_몬스터.txt</a>

Total 24,568건 1039 페이지
Return to Castle Wolfenstein - Enemy Territory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8998 잡담/문답
KSD님... 댓글6
^1HEN.^0xXx이름으로 검색 1502 0 11-08
열람중 잡담/문답 [^7SS^0]^7B^0r^7ai^0n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67 0 11-08
8996 잡담/문답 wire^1box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068 0 11-08
8995 잡담/문답
안녕.. 댓글4
부림슨이름으로 검색 2072 0 11-08
8994 잡담/문답 마르쥬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341 0 11-08
8993 잡담/문답 마르쥬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949 0 11-08
8992 잡담/문답 타부사랑 팬까페 일원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632 0 11-08
8991 잡담/문답 gg이름으로 검색 2066 0 11-08
8990 잡담/문답
mg jo shi 댓글10
^\'p\'suneli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210 0 11-08
8989 잡담/문답 ^7Killilan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245 0 11-07
8988 잡담/문답 Pie_mercy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010 0 11-07
8987 잡담/문답 ^\'p\'suneli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343 0 11-07
8986 잡담/문답 ^0SLA^g|:^dS^7chau^0K^7e^0L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114 0 11-07
8985 잡담/문답 Gom Of Medic이름으로 검색 2035 0 11-07
8984 잡담/문답 ^)Carboxylic ^5acid이름으로 검색 2383 0 11-07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