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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쪽게시판에는 글쓴일이 별로없어서,,
자전거이야기가 나와서 지나간 이번년 여름에 경험했던 X팔린 경험을~

저역시 혼자서 전국투어를계획하고 한달간연습해서 서울서 출발했었죠~
밑에글은 제가 우리클랜 게시판에 올렸던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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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벌써 집에 왔어용~

7월 6일날 서울서 출발해서

춘천-원통-미시령-속초-양양-동해-삼척-울진-경주-울산-부산,,,

이렇게 7박 8일만에 부산에 갔는데,,,,

패드달린 쫄바지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비오는날에도 자전거를 타서 그런지

똥꼬가 무쟈게 아팠음,,,

다행이 부산에 큰이모님댁에서 머물면서 외과를 갔었는데

똥꼬랑 똥꼬속이랑 사진을 찍어보더니 치질이 무쟈게 커졌다면서

수술을 해야한다는~,,   결국엔 수술하고 하루자고 오늘 집에 왔어요,,  T.T

알맹이는 제주돈데 제주도 코앞에서 치질땜에 무너지다니,, 젠장,,,,

친구들이 무쟈게 웃기다고 다들 넘어갔지만, 저도 대빵 우끼네요

웬놈의 치질땜에 집에와서 좌욕하고 연고바르고,

진물이랑 피같은게 조금씩나와서 동생 생리대를 팬티에 붙이고 앉아있는데,

날개도 안달린 화이트군,,,  후후

여자들 참 불편할꺼 같음~

이론 므흣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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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치도 못했던 치질땜시,, 전국투어를 부산에서 접어야만했던,,,, T.T

밑에쪽에 글쓰신분, 전국투어한신다고 그러셨는데 50만원이면 아무래도 데오래(27단)급일꺼구,
저는 혼자서 1인용텐트 가지고 다녀서, 시골에 있는 초등학교에서도 하룻밤잤는데
밤에 종나 무서웠어요,, 시골학교마다 있는 동상도 무섭고,, 군대갔다왔는데도 엄청 무섭데요,,
혼자라서 그랬는쥐,,  여름에 가시면 전국투어하는 사람들 엄청 많아서
전국투어하는사람들 못만나도 하루에 1개팀씩은 만났었어요~
먹는거나 잠 잘자는게 젤 중요합니당~
치질이 원래 있지는 안았지만 평생 맞을 비를 다맞으면서 잔차탔더니 치질이,,,
복병인 치질도 조심하세용~
구럼,,   우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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