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문답 어머니, 어머님, 엄마의 차이... 님이란 말을 붙이면 안되는 단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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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 어머님, 엄마
어머니 : 자신을 낳아주신 분, 생모
어머님 : 계모
엄마 : 길러주신 분, 유모
정리> 구한말까지만 해도 양반가에는 유모가 있었는데, 엄마는 원래 유모를 부르는 말입니다. 그런데, 지난 200년간 우리가 못살게되고, 사회가 격변해서 유모까지 두고 사는 집이 거의 없죠. 예전에 우리가 독상을 하고 겸상을 안하다가 겸상을 하게된 것처럼요.
그래서 존대한답시고, 자기 부모더러 \"저희 어머님이요\"라고 하는 것은 참으로 쀍되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아버지, 부모, 할아버지, 할머니 등 단에 님을 붙이는 것은 잘못된 표현되겠습니다.
님이란, 주인이나 다른 사람이나 사물을 높혀 부르는 말이지만, 부자유친이란 말이 있듯이 혈연지간에는 친소와 상하라는 것은 전통 유교정신에도 맞지 않기 때문에 님이란 말을 부치는 것은 안되겠습니다.
님아 문제 앞서서... 어머님, 아버님이란 단어에 대해서도 생각해봤으면 좋곘어요. 갠 적으로는 계부모에게도 아버지, 어머니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아버님, 어머님으로 장인(시부), 장모(시모)를 대체했으면 좋겠습니다.
* 출처 : 국어사전, 조선여속사, 예기
등등; 정리자 : yangbandari_[COR]
댓글목록
^7[^2BTG^7]^$맥심님의 댓글
^7[^2BTG^7]^$맥심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21.♡.157.152) 작성일흠 이제 엄마는 거의 생모로 바뀌지 않았나
^XS^NLA^0|:^NSchau^XK^Ne^XL님의 댓글
^XS^NLA^0|:^NSchau^XK^Ne^XL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11.♡.208.56) 작성일
엄마 <명사> ‘어머니’의 어린이말.
어머니 <명사> ①자기를 낳은 여성. ¶우리 ~. <동의어> 모
친. 북당(北堂)②. <참고> 아버지①.
②자기를 낳아 준 여성처럼 나이가 자기의 어버이와 비슷한 부인
을 높여 일컫는 말. ¶저희들의 ~가 되어 주십시오, ~.
③아들이나 딸을 가진 여자. ¶금례 ~. <참고> 아버지②.
④‘사랑으로써 뒷바라지하고 걱정해 주는 존재’를 비유하는
말. ¶고아들의 ~.
⑤‘무엇이 배태되어서 생겨난 근본’을 비유하는 말. ¶음악의
~. 필요는 발명의 ~. ¶어머니는/눈물로/진주를 만드신다./그
동그란 광택의 씨를/아들들의 가슴에/심어 주신다. <정한모:어머
니>.
어머-님 <명사> ‘어머니’의 높임말. <동의어> 영당(令堂).
최근 국어사전에 나와있더군요..;;
yangbandari_[COR]님의 댓글
yangbandari_[COR]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61.♡.80.253) 작성일
어머니의 어린이 말을 엄마라고 한다고 국어사전에 나와있지만, 원래는 유모를 뜻하는 말입니다. 어머니를 어머님이라고 말하는 건 잘못된거죠. 현대 국어가 꼭 오른건 아닙니다. 불과 100~200년 전만해도 우리가 겸상을 하거나 찌게나 국을 같이 떠먹지 않았던 것처럼요.
그냥 부모님을 부모라고 부르면 되는 거고 옛날에는 그렇게 불렀죠. 가족내 호칭 표준안이라고 있는데 거기서도 부모 자식 간에는 님자를 안씁니다. 그냥 아버지, 어머니, 부모 이렇게만 써도 되는거죠.
[BTG]Cover님의 댓글
[BTG]Cover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21.♡.81.127) 작성일바뀔건 바귀어야한다!...-_-;
^0P^:\'^7Kanoe님의 댓글
^0P^:\&#039;^7Kanoe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10.♡.244.24) 작성일
언어는 자의성을 가지고있습니다. 어떤 특정 음절이 반듯이 그 뜻을 나타내는게 아니라, 어떤 우연적인 결합에 의해서 그 뜻을 나타내게 된것이죠. 그렇기에 세계 여러나라들이 같은사물에 대한 말이 다르고, 같은나라에서도 방언이 생긴거죠.
\'엄마\'라는 단어가 예전에 그런의미로 쓰였다고 하여도, 지금은 그 \'엄마=유모\'라는 단어는 사회성을 잃고, \'엄마=생모\'라는 새로운 사회성을 갖게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에서 말씀드렷듯이 언어는 본디 자의성을 지녔기에, 반듯이 \'엄마\'라는 말에 의미를 가질필요는 이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siflu님의 댓글
siflu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11.♡.77.100) 작성일
원래는 마누라도 자신의 처를 높이는 말이었죠.
계집애도 결코 나쁜 의미가 아니었고, 또 무지 많았는데 암튼... 세월이 흐르다보면 변할수밖에 없겠죠.
저도 Hungry님처럼 언어의 역사성 이라고 생각해요. 중학교 국어에서도 나온 것으로 기억합니다.
구한말의 언어들도 구한말 이전의 한민족의 언어랑은 다른 부분이 있었을겁니다.
현대의 언어를 구한말의 언어로 되돌려야 한다면 그 구한말시절의 언어도 변질되어 온 언어이니
구한말의 언어들도 그 구한말 이전의 한민족의 언어로 되돌리고 회귀해야할 필요가 있을겁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변질된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라는 이유 때문에 회귀하고자 하는 것일테니까요.
그렇다면 우리는 언제적의 언어를 사용하고 회귀시켜야할까요?
시대에 따라 성장하고 사회와 문화에 따라 변화하는 언어를 붙잡아두는것은
성장을 저해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용...
^3[WCT]^1LoVEis^4_1s님의 댓글
^3[WCT]^1LoVEis^4_1s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22.♡.207.44) 작성일\"님아\" <---- 디아블러할때 이렇게 부르면 다 TK해버렸는데...
^TTemjin^7747^!J님의 댓글
^TTemjin^7747^!J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11.♡.120.78) 작성일이런걸로 논쟁하는거 보다 철자 이상하게 쓰는 새끼들을 조져야해요. (_-_)
[BTG]BalDoJe님의 댓글
[BTG]BalDoJe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11.♡.85.213) 작성일*-_-*부끄
^0P^:\'^7Kanoe님의 댓글
^0P^:\&#039;^7Kanoe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10.♡.244.24) 작성일CL의 바른말 고운말을 수강하... (...) 반드시.. 알고있는건데 어째서 저렇게 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