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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이양반이 하는 행태가 졸라 꼴같잖아서 글을 씁니다.
우선 아래 글 부터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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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celot 님 정말 ㅠㅠ
  Name  :  PookaseveN
 
제가 오늘  얼라이언스에 조인해서 겜햇는데;
얼라이언스가 좀 일방적으로 경기 이끌고 있었죠..  매번 날아오는 셔플에
저는 항상 F1 을 찍었지만  많은분들이 F2 를 누르셔서 매번 페일드 됬습니다;
나중엔 제가 F1 을 누르자고 선동했고;;  결국에 셔플이 됬습니다.
그사이에  기존에 Axis 여러분들이 얼라이어스 님들께 불만이 생기셧나봐요..
아무튼 셔플이 되어 새 맵을 시작할 찰나에 누님이 컴터 하신다길래 나오려고  인사를 하는데.. Lancelot  (검정색 아이디)  이님이 난대없이   GGO JO RA !  라고 하시는데;
저는 황당해서;;   갑자기 왜그러냔 식으로 물엇지만  그후로  입을 꾹 다물고
계시더라구요..  하는수 없이 그냥 나왔네요 ㅠ
얼라이어스 팀한테 미운 감정을 저한테 노골적으로 드러내시는데 ㅠㅠ
전 정말 억울합니다   Lancelot   님 ㅠ    
아무쪼록 이글 보시거든  오해 푸시고 사과 부탁드려용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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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은 SLA 게시판에 PookaseveN 님께서 올리신 글입니다.
PookaseveN님의 사전동의 없이 글을 발췌한 것, 양해 부탁드립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3주 쯤 전이었을겁니다. 제가 FS서버에서 플레이를 하고 있을 때 였습니다.

제가 추축군으로, 랜슬럿이라는 사람은 연합군으로 플레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맵은 배터리였습죠. 으레 그래왔던 것 처럼 뒷문에서 치고박고 하는 교전이 있었습니다.

제가 뒷문을 지키고 있었는데 누군가가 지속적으로 총류탄 버그를 이용하더군요.

참다못해 한마디 던졌습니다. \"do not use backdoor bug\"

한 세 번쯤 말을 했는데 안듣고 계속 사용하길래 또 한마디 던졌습니다.

\'do not use fucking backdoor bug\"

fucking이라는 단어가 욕으로 통용되기는 하나, 저는 강조의 의미로 던진 말이었습니다.

그제서야 그분도 알아들으셨는지 버그를 안쓰시더군요.

그 때 랜슬럿이라는 플레이어가 제 뒤통수를 치는 말을 했습니다.

\"ji ral han da\" 라는군요. 저는 한동안 멍해 있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게임 내에서 전혀 욕먹을 행동을 한 적이 없었거든요.

나한테 한 말이 아니겠거니 하고 아무생각 없이 응수했습니다.

\"ji ral hae su mi an ha o\" 라고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러자 \"al myun det da\" 라는 답변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한참을 생각했습니다. 내가 대체 뭘 잘못한걸까 하고..

이내 결론을 내렸습니다. \'fucking\'이란 말을 욕으로 받아들여서, 아군에게 욕하는 줄 알고 그랬겠거니 했죠.

그로부터 며칠 후, 다시 FS서버 였습니다. 이번엔 둘 다 추축군에서 플레이 했습니다.

랜슬럿이라는 양반은 필옵을 하고있었는데요, 수전증이 있는지 피아식별을 못하는지 엄한데다 아틸러리를 찍어서 아군을 막 팀킬하더군요.

어떤분께서 한 서너번 팀킬 당하는걸 봤는데, 랜슬럿이 그분에게 한마디 던졌습니다.

\"xxxxxxx ssi bal nom a\" 라고요. 팀킬하고 나서 사과는 못할 망정 욕을 하는군요.

팀킬 당한분이 잘못한건 없어보였습니다. 그분이 랜슬럿을 팀킬한 적도 없더군요.

저는 또 다시 한동안 생각했습니다. 이게 무슨 일일까 하고..

그리고 다시 결론을 지었습니다. 아마도 팀킬 당하신분께서 컴플레인을 지독하게 건 모양이라고.

그 때 문득 드는 생각이, \'저번에 나에게 욕한게 과연 오해로 인한 것 이었나\' 였는데요,

그 당시에는 반신반의 했었는데 오늘 PookaseveN님의 글을 읽으니 확신이 서는군요.

예, 그렇습니다. 저자식 완전 상습범에 생또라이네요.

개념은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는 콘푸레이크와 함께 말아 처먹었는지 초면인데 반말에 욕은 기본입니다.

실력의 유무를 떠나서 같이 ET를 플레이 하기 싫은 사람이군요.

그사람 보라고 쓴 글은 아닙니다만, 개인적으론 본인도 읽어봤으면 좋겠네요.

아, 그리고 서버 관리자 분들께서는 저사람 밴 해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너무 가혹한 처사가 아닌가 하실지도 모르겠는데,

평소에 하는 행동들이 그냥 넘어갈 문제는 아닌 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추신 : 이렇게 장문을 써보기는 또 처음이군요. 제가 원래 글을 잘 못써서 두서없이 써버렸네요;  읽으시는데 지장이 있으셨겠지만 양해 부탁드립니다.

추신2 : 글에 오해의 소지가 있군요; Lancelot이라는 사람은 SLA와는 전혀 무관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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