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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Non-Crosshairs가 대세.



Non-Crosshairs란 게임화면에서 크로스헤어의 알파값을 제로에 두어 크로스헤어를 없애는 것입니다.



비록 잘한 스샷은 아니지만 Non-Crosshairs 로 게임을 플레이 하는 도중에 Acc를 본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평소 25%~35% 였던 Acc이 34%~47% 로 증가하였습니다. (오늘 하루 2시간 플레이 결과)

Non-Crosshairs의 장점이라 함은...
1. 작디 작은 크로스헤어로 작디 작은 적군의 머리를 맞혀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오는 손떨림이 방지된다. (일단 쏘고 본다.) -  나의경우 (_ _*
2. 적군이 나를 맞추었을 경우의 화면의 흔들림의 느낌이 적다. (크로스헤어의 간질틱한 떨림의 압박이 없다.)
3. 적을 화면 중앙에 놓고 머리를 보고 냅다 쏴도 뚜껑이 벗겨지는 것이 보이고, 느껴진다.
4. 크로스헤어가 없음으로써 유져는 총알의 박힘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되므로써 몰입을 하게 되고 산탄에 민감하게 되어 자동으로 끊어쏘기가 되고 (이것은 총알의 파편이 제대로 보일때 얘기지만..) 왠지 모를 타격감의 향상을 느낄 수 있다. (본인은 처음에 크로스헤어가 없는 것 만으로도 실제 총을 들고 싸우는 느낌이 들었다.)
5. 또 가운데 가끔은 빨갛고 파랗기도 하고 허여딩딩한 크로스헤어가 없는 데서 오는 공허함과 동시에 시야가 확트인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로 인해 적의 움직이라든가 적의 숫자등등이 본인의 경우 더욱 잘 보였다.



하지만 예상 하였듯이 이 것에도 단점이 있으니...

1. 일단 그림을 보시면 알듯이 초장거리 샷이 중요한 맵은 일단 겁이 덜컥난다. 일단 분명한 조준점이 없기에 기존의 단거리 쌈에서의 감은 그리 많이 통하지 않는다.
일단 너무 멀면 내가 쏘는 총알이 제대로 박히는 지도 불분명, 적이 아파하는지도 불분명, 가끔은 내가 쏘고있는지도 불분명해진다. 또 그로인해 오는 정신적 압박은 대단하다. (자신도 모르게 커서를 옵션 - 뷰 로 향하고 있게 된다.) <- 타격음이 있다면 그래도 50%는 안심.
2. 적의 코버트옵스와 우리팀... 이 둘을 가끔 미친듯이 햇갈리게 된다.
일단 커서가 없기에... 이런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것이다.
1) 아군이 보인다. 가져다 댔다. 이름이 안뜬다. 마구 쏴갈긴다. 죽었다. 우리팀이다-_-; 내가 잘못가져다 댄건가...
2) 아군이 보인다. 가져다 댔다. 이름이 안뜬다. 내가 잘못댄거겠지. \"쓱쓱쓱~\" (등짝에 칼 꽂히는 소리)
이런 일이 발생한다 _ _;
3. 팬져와 그레네이드런쳐를 사용하기 난감해진다. 한치의 틈이 커다란 결과를 불러오는 무기들이다.
흠... 과연 이게 어디로 날아갈까. 고뇌에 빠진다. 그냥 켜는게 좋다. -_-;
4. 위 항목과 비슷하지만 가끔 수류탄의 높이를 설정하는데 애를 먹을때가 있다.
5. 가끔 계단에서 샷이 아름다워 진다. (허공의 불꽃놀이-=-)


비록 장점이 내 주관적인 면이 많지만.. 그래도 해보면 확실히 재미있다. 순간의 럭키샷에서 오는 즐거움은 크로스헤어가 존재할때보다 통쾌하다.

가끔 매일 같은 샷이 식상해졌거나, 요즘 왠지 징크스에 빠진 것 같은 느낌이 들면 가끔 Non-Crosshairs로 상큼함을 느껴보자>_<

PS : 저 요즘 Arf\'Zap 이라는 아이디로 활동합니다. 왠지 지금까지 이 아이디로 여러분에게 나쁜 기억을 남긴 것이 아닌가 싶네요. 악의가 없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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