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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섭...레일건 맵에서 연합군 코옵으로 하고 있었습죠...당시에 추축군 열차는 아직 트랙스위치를 통과못하고 추축군 1차 리스폰과 얼라이 1차리스폰 지역의 중간쯤(추축군 벙커입구부근)에 있었습니다.
옷 뺏어입고 변장한다음 열차에 사첼 던져놓고 레일건 위로 올라갔죠...그리고 나서 엎드린다음 멀리서 망원경으로 보고있다가 지나가는 추축군 스나이핑도 하고 추축군이 열차에 탑승하면 사첼 폭파시키는 식으로 추축군 4~5명 정도 잡았습니다.
그렇게 잡은 추축군중에 위의 Hans J 이분께서 계속해서 열차에 타려고하다가 두번 연속으로 사첼로 잡혔었습니다.
아이쿠 근데 이분이 상당히 답답하셨나보드라구요....
분명히 열차는 트랙스위치로 끌고 가야겠고 그렇다고 열차에 타자니 연합군사첼이 떡 하니 놓여있고...레일건 위에서 망원경으로 보고있었습니다. 탈까말까 막 망설이시더라구요.그러다가 오죽 답답하셨으면 갑자기 스펙으로 빠지시더군요...그러다가 한 10초후에 다시 추축군 조인하셨구요.
설마 내가 어디있는지 볼려고 스펙으로까지 빠진건 아니겠지....하고 계속 사첼질하고 스나이핑을 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분 다시 조인하시고 한 30초 정도 있다가 뒤통수에서 MP40 날아오더군요 ㅎㅎ.....Killed By Hans J.....정말 할말 없게 만들더군요.
10초....스펙으로 빠져서 사첼 던져놓은 얼라이 코옵 위치 확인하시고
30초....추축군 리스폰에서 바로 레일건으로 뛰어오는데 걸리는 시간 대략 30초..우와 이게 과연 우연의 일치일까요?
님의 승리를 향한 열정... 정말 정말 대단하십니다~대단해요!그렇게 절 잡고 싶었습니까?
나름대로 ET 많이 해오면서 별별 경우를 다 겪어 봤지만 이런 경우는 정말 처음 겪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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