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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부터 이 그림은 본좌의 상상력을 자극하는소재였삼..

왜 공주랑 이 중년은 여기와서 이러고있는걸까..가설이 꽤나여러개있었는데

어렸을때 세운가설이랑 지금 세운가설은 좀 차이가 있을지모르겠는데 어쨌든 어느게

정답일지 좀 봐주삼.(그림출처는 불명 그냥 그림폴더에있었음;;)

스토리라인을 모르던때였삼.

1.공주가 가출해서 길거리를 돌아다니다가 부랑자한테 걸려서 묘지로끌려와서
  강제로 ddr을 해주고있다가 그거보고 흥분한 마왕이 공주를 납치해간다.

2.정의의용사가 마왕을 퇴치하러갔다가 마왕을 퇴치하고 전리품인 공주를 끌고
  자기 성으로 돌아가다가 중간에 못참고 묘지에서 공주를 방법하려는 순간
  공주의 정혼자가 나타나 자신의 공주를 다시 데려갔다..

3.다 늙어가는 퇴역기사가 자신의딸을데리고 이사를가던도중에 치매로 인해 응아를
  바지에다 해버리자 딸이 기저귀갈아채우고있는데, 마왕이 자신의 나이를 고려해
  자신도 기저귀갈아채워줄사람이 필요할거같아서 딸을 납치해가버리자 퇴역기사가
  열받아서 딸구하러 나서는 스토리..(그당시했던 프메1의 영향이 좀있었삼..)

대충 생각나는게 이정도가설인데 이걸 노트에 정리해서 친구한테 보여줬더니 미친놈
소리를 들었던 기억이나삼..그래도 그놈도 몇개 추가해줬었는데..옛날게임은 왠지몰라도
이렇게 상상력을 자극하던게 많았던거같삼..

몽환전사바리스도 그렇고..(왜 교복입다가 파워업하면 이상한 비키니갑옷을 걸칠까
저갑옷으로 공격을 막을수있을까.맞으면 터지는 앙!~ 앙~꺅~ 이런소리는 누가녹음했을까.)

페르시아왕자도 그렇고..(왜 마지막에 그냥 둘이키스하면서 끝나는것일까 원래 더있는데
우리나라에들어오면서 짤린건 아닐까? 공주는 자파한테 안당했을까? 밑에 딱갈이들이
공주는 안건드렸을까?)

대항해시대1도그렇고..(왜 우리집디스켓으론 엔딩에서 튕기는데 옆집놈도 튕기고 뒷집놈도
튕기고..학교있는애들것들은 다 튕기는것일까..;;공주는 처녀일까?)

기타등등..

고전게임에 향수를 느끼는건 이런 상상력을 자극할만한 요소에있지않을까 생각되삼

상상을 하기보단 자극에 충동적인 현재 게임들이 문제가있다는 발상인데..다시 생각해보면

상상을 하지않고 자극에만의존해서 게임을 즐기려고 하는 게이머의 태도에서도 원인이있다고

생각해볼수 있겠삼..후자쪽이 정답일거같은데 저도 요새 게임을 하면서 상상을 안해버릇

해서 해볼려고 하삼..게임은 게임+자신의 상상으로 이루어지는 유흥이니..근대 울펜은

상상을하면 지나가는 메딕은 왕양1 왕양2 엔지니어는 보아1 보아2...이런식으로밖에

상상이안가니 나도 무척이나 늙긴늙은거같삼. 혁신적인 발상이 부족하니..

왜 내 상상력은 어릴적부터 성적인 소재로 많이 치우쳐졌을까는 지금 생각해도의문이삼..

저거하던게 국민학교때 패미컴으로 ..;;했던건데;;;중딩때 xt나;;

세줄요약.

1.게임에 나오는 공주는 처녀일까?
2.궁금하기 짝이없삼..
3.이런게 궁금한걸 보니 나도 어쩔수없는 한국남자.


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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