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문답 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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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야간경비를 서면서 추위에 떱니다.
우리가 어머님의 맛있는 반찬을 먹을때
씩씩한 남정네의 손을 거친 음식을 먹습니다.
우리가 3만원밖에 없다고 끙끙 거릴때
그들은 한달에 3만원으로 PX에 가서 뭘 사먹을까 행복해 합니다.
우리가 추운 겨울 따뜻한 옷입고 연인과 돌아 다닐때
그들은 완전무장하고 산을 오르내립니다.
우리가 덥다고 에어컨 틀을때
그들은 20km아니 30km를 훨씬 뛰고도 또 뜁니다.
그들이 있기에 우리가 지금 편안할수 있습니다.
그들의 이름은 바로 군인입니다.
갑자기 저희팀에 현 군인분들이...두분이나 휴가가 나오셨길래
문득 써봅니다. 여러분 그냥 희망하건데, 그들을 군바리라고 부르지 맙시다.
군바리같은 양아치(...)틱한 말보단 군인이란 멋있는 단어가 그들에게는 훨씬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끗
댓글목록

^E|P!E|^6Rucy#fLA.B*님의 댓글
^E|P!E|^6Rucy#fLA.B*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11.♡.212.156) 작성일ㅇ

^0P^9\'^0Negative!님의 댓글
^0P^9\'^0Negative!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22.♡.20.107) 작성일ㅇㅇ> 충성

^NH^0EN^N.^0y^NEllo님의 댓글
^NH^0EN^N.^0y^NEllo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20.♡.224.92) 작성일
군대 다녀왓지만...... 전혀 저런기분 안듬......
oTL...........

=JK=Broken님의 댓글
=JK=Broken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61.♡.45.117) 작성일
당신이 핑크빛 하이힐을 신고 거리를 거닐 때
나는 흙묻은 군화를 신고 행군을 떠나야 했고
당신이 청바지를 입고 맵시를 낼 때
나는 땀에 젖은 전투복을 입고 연병장을 기어야 했고
당신이 락카페에서 즐거워 할 때
나는 가스실에서 괴로워야 했고
당신이 노래방에서 멋지게 노래를 부를 때
나는 철모를 쓰고 군가를 불러야 했으며
당신이 화장을 하고 얼굴을 드러낼 때
나는 위장을 하고 얼굴을 감추어야 했고
당신이 카페에서 칵테일 잔을 기울일 때
나는 개울가에서 수통을 기울여야 했고
당신이 사랑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을때
나는 부모님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당신이 다른 사랑을 찾아 나서야 할 때
나는 조국의 품에 안겨야 했고
당신이 별을 보고 사색을 할 때
나는 새벽별을 보고 보초를 서야 했고
당신이 배낭을 메고 여행을 떠날 때
나는 군장을 메고 행군을 나서야 했고
당신이 자명종 소리에 단잠을 깰 때
나는 기상나팔 소리에 단잠을 깨야 했고
당신이 해변에서 썬텐을 할 때
나는 땡볕에서 포복을 해야 했다
당신이 카페에서 담배를 피울 때
나는 고참의 눈치를 살피며 피워야 했고
당신이 다른 남자에게 한눈을 팔 때
나는 당신만을 생각해야 했고
당신이 26개월 동안 한 사람을 기다릴 때
나는 비로소 당신을 품에 안으며 이 모든 것을 추억으로 삼으리

^DImpact^Fof^WAlbert님의 댓글
^DImpact^Fof^WAlbert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20.♡.118.2) 작성일
공무원 채용에 군가산점제도도 옛저녁에 폐지. 흠... 음, 민감한 문제.
브로큰님이 올린글 보니 생각나네요. 26개월이니...
남성부도 만들어줘 ㅠㅠ

[WCT]LoVEis_1ST님의 댓글
[WCT]LoVEis_1ST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22.♡.199.44) 작성일
난 다 해밨는데...
좋은 추억이죠!
언제 그렇게... 다시 병장이고 싶다!


^oXI^0-^5BoB님의 댓글
^oXI^0-^5BoB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61.♡.88.146) 작성일
친구들이랑 가끔 하는 군대 얘기.
어릴때와 지금의 군대를 보는 시각은 엄청난 차이가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