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문답 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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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XS^NLA^0|:^NSchau^XK^Ne^XL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11.♡.64.143)
댓글 8건 조회 7,696회 작성일 05-04-07 23:52

본문

우리가 이불에 누워 편히 잘때
그들은 야간경비를 서면서 추위에 떱니다.

우리가 어머님의 맛있는 반찬을 먹을때
씩씩한 남정네의 손을 거친 음식을 먹습니다.

우리가 3만원밖에 없다고 끙끙 거릴때
그들은 한달에 3만원으로 PX에 가서 뭘 사먹을까 행복해 합니다.

우리가 추운 겨울 따뜻한 옷입고 연인과 돌아 다닐때
그들은 완전무장하고 산을 오르내립니다.

우리가 덥다고 에어컨 틀을때
그들은 20km아니 30km를 훨씬 뛰고도 또 뜁니다.


그들이 있기에 우리가 지금 편안할수 있습니다.
그들의 이름은 바로 군인입니다.


갑자기 저희팀에 현 군인분들이...두분이나 휴가가 나오셨길래

문득 써봅니다. 여러분 그냥 희망하건데, 그들을 군바리라고 부르지 맙시다.

군바리같은 양아치(...)틱한 말보단 군인이란 멋있는 단어가 그들에게는 훨씬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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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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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E|^6Rucy#fLA.B*님의 댓글

^E|P!E|^6Rucy#fLA.B*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11.♡.212.156)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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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P^9\'^0Negative!님의 댓글

^0P^9\'^0Negative!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22.♡.20.107) 작성일

ㅇㅇ>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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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0EN^N.^0y^NEllo님의 댓글

^NH^0EN^N.^0y^NEllo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20.♡.224.92) 작성일

군대 다녀왓지만...... 전혀 저런기분 안듬......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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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Broken님의 댓글

=JK=Broken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61.♡.45.117) 작성일

당신이 핑크빛 하이힐을 신고 거리를 거닐 때
나는 흙묻은 군화를 신고 행군을 떠나야 했고

당신이 청바지를 입고 맵시를 낼 때
나는 땀에 젖은 전투복을 입고 연병장을 기어야 했고

당신이 락카페에서 즐거워 할 때
나는 가스실에서 괴로워야 했고

당신이 노래방에서 멋지게 노래를 부를 때
나는 철모를 쓰고 군가를 불러야 했으며

당신이 화장을 하고 얼굴을 드러낼 때
나는 위장을 하고 얼굴을 감추어야 했고

당신이 카페에서 칵테일 잔을 기울일 때
나는 개울가에서 수통을 기울여야 했고

당신이 사랑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을때
나는 부모님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당신이 다른 사랑을 찾아 나서야 할 때
나는 조국의 품에 안겨야 했고

당신이 별을 보고 사색을 할 때
나는 새벽별을 보고 보초를 서야 했고

당신이 배낭을 메고 여행을 떠날 때
나는 군장을 메고 행군을 나서야 했고

당신이 자명종 소리에 단잠을 깰 때
나는 기상나팔 소리에 단잠을 깨야 했고

당신이 해변에서 썬텐을 할 때
나는 땡볕에서 포복을 해야 했다

당신이 카페에서 담배를 피울 때
나는 고참의 눈치를 살피며 피워야 했고

당신이 다른 남자에게 한눈을 팔 때
나는 당신만을 생각해야 했고

당신이 26개월 동안 한 사람을 기다릴 때
나는 비로소 당신을 품에 안으며 이 모든 것을 추억으로 삼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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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pact^Fof^WAlbert님의 댓글

^DImpact^Fof^WAlbert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20.♡.118.2) 작성일

공무원 채용에 군가산점제도도 옛저녁에 폐지. 흠... 음, 민감한 문제.
브로큰님이 올린글 보니 생각나네요. 26개월이니...

남성부도 만들어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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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T]LoVEis_1ST님의 댓글

[WCT]LoVEis_1ST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22.♡.199.44) 작성일

난 다 해밨는데...
좋은 추억이죠!
언제 그렇게... 다시 병장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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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타이님의 댓글

둠타이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61.♡.62.111) 작성일

xXx웅이 나보고 바세린이랑 질좋은 비누 챙겨가라는데 몬뜻이에염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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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XI^0-^5BoB님의 댓글

^oXI^0-^5BoB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61.♡.88.146) 작성일

친구들이랑 가끔 하는 군대 얘기.

 어릴때와 지금의 군대를 보는 시각은 엄청난 차이가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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