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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bs.kldp.org/viewtopic.php?t=26098&postdays=0&postorder=asc&start=120&sid=fe9093aecc488d638d5d3b93872574e1

kldp의 성지라는 곳인데 진짜 웃기네요(..)

조리퐁을 세시면서 1 눌러가면서 하시고
나중에 바이트 수를 보심이..

라던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하드웨어로 포토게이트가 있습니다.
공대1년때 물리실험 하면서 다들 써 보셨으리라 생각되는데요,
구형 포토게이트를 시리얼포트로 피씨에 연결하면,
물체가 지나갈때마다 인터럽트를 발생시켜서 소프트웨어적인
처리가 가능합니다.
보통은 물체가 지나가는 시간을 측정하기 위해 쓰지만,
조리퐁만 세는 경우엔 문제가 훨씬 간단해지죠.
도로에서 과속 단속용 카메라를 트리거링할 때,
바닥에 감지선을 깔아놓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준비물로는 길고 작은 호스 - 아마도 편의점에서 슬러쉬 먹을 때
쓰는 빨대면 충분하리라 생각하는데요 - 와 깔대기가 필요합니다.
깔대기에 호스를 연결해서 고정시키시고,
호스 끝에 포토게이트를 위치해서 조리퐁이 지나가는 것을
잡아주는 것입니다.

이 솔루션의 문제는 조리퐁이 붙어서 지나가는 경우가 있을 때,
서로를 구분해주지 못할 수가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깔대기를 비스듬히 세우고 포토게이트를 약간 아래쪽
(탄도를 예측하셔야 하지만 trial on error로 잡는 수 밖에
없겠네요)에다 위치시키시면, 공기 마찰과 조리퐁 알갱이의
무게에 의해서 quantize 된 조리퐁 알갱이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문제로는 직렬 방식의 한계로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거죠.
이 방식은 간단히 여러개의 깔대기와 포토게이트로 병렬화시키면
해결됩니다.

이상 예상 하드웨어 비용은

포토게이트 - 2~3만원 정도? (현 시세는 잘 모르겠습니다)
깔대기 - 500원
두꺼운 빨대 - 편의점에서 말만 잘하면 공짜로 얻음. (훔치진 마세요. 범죄입니다)

그럼

v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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