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 밤.
페이지 정보
본문
자다가 등이 꾸물꾸물 거려서
아 이건 벌레구나. 하는 생각에 냅따 등짝을 후려 친 후 티셔츠를 벗었다죠.
아직 어떤 벌레인지 확인은 안 했습니다.
그 후 긱스의 공연때 마다 하는 인트로가 생각나서 잠을 못자고.
뭐 그렇습니다.
고인물은 썩게 마련이고 현재 상황을 바꾸어 보려면 일어서야 하는데.
언제나 찌질 대는 글만 써대고.
달라지는 건 하나도 없고.
공연 볼때나 합주 할때 기분은 최고 인데 딱 그 때까지 인듯.
담배는 엄청 펴 대는데 원래 천식이라 계단 오르는 건 끔찍하고.
아 '커피와 담배'라는 옴니버스 영화가 예전 종로 씨네코아에서 다시 개봉했네요.
작년 초에 이거 보려고 안국동을 헤맸던 기억이.
여하튼 커피와 담배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보시길
우리의 이기 팝 아저씨와 탐 웨이츠 아저씨의 대화도 재미있고, 완전 소중한 빌머레이 아저씨도 등장 하고. 뭐 화이트 스트라입스도 나오고
꽤나 재미있게 본 영화 입니다.
아하하 여하튼 장마도 끝나고 이제 제대로 더워지겠네요.
다들 몸 관리 잘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