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나 언론의 희생양 만들기나
당하는건 힘이 없는쪽
전쟁때문에 죄없는 양민이 죽는거나 돈 없어서 이라크전 돈벌러 참전한 미군이 언론의 희생양이 되거나 거기서 거기.

도대체 어떤 말을 믿어야 될지 알 수 없는 세상
언론을 통해 세상을 투명하게 보기란 불가능한거 같애요
스스로 필터링을 하는 데도 한계가 있는거 같고
역시 열심히 노력해서 혜안을 기르는 수밖엔 ..

죄없는 양민이 죽는거랑 돈벌러 이라크전 참전하는건 좀 틀리지 않나..정당화 될수 없다고 보는데...
암튼 둘 다 불쌍하긴 마찬가지지만..

와전 될수도 있는데 뭐 어차피 돈없고 힘없는 놈이 당하는 세상인건 마찬가지

내 생각도 조금은 찬근이 생각이랑 같다.
그래서, 예전에 내가 글을 적었고, 여러 미군친구들이 오해도 하고 한것 같아.
그래, 난 사람은 모두 다 좋다. 누군가 펑크를 좋아하건 좋아하지 않건
그건 문제가 되지 않는데, 어이가 없는건 평화를 사랑하지만,
돈 때문에 어쩔수없이 미군을 '지원'했다는 사실이지.. 정당화될순 없는것 같아
지금은 독일에 있는 mike같은 미군들을 정말로 친구로 여기고 여러
이야기를 하는데, 솔직히 말해서 jesse나 mike같은 애들말고는
자기의 직업에 대해서 강한 후회감을 갖고 있는 애들은 못봤어
그건 사실인것 같아
이유가 돈때문인지 몰라도 그렇게 평화를 사랑하면, 미군보단 노가다를
택해야 했을거라고 생각해, 물론, 그친구들 하나하나 소중하지만,
그런 부분은 이해하기 어려워


그리고, 내가 제작년에 sbs의 외주제작팀으로 일할때가 있었는데,
우리가 티비에서 보는건 엄청나게 과대포장되고 거의다 거짓이야
주민들 인터뷰 내용까지 적어서 그대로 읽히게 시킨다니까?

아 난 sbs 싫어 흥!!
나 SBS 잘 먹고 잘사는법에서 인터뷰 해갔는데
열심히 이야기 했는데
결국 편집 당했어 흥!!흥!!

물은 생명이다 이거 공익프로그램 촬영나갈때 잠깐 동물원 촬영갓거든
그게 물은 생명이랑 동물이 무슨관계인지는 모르겟으나 리포터가 예쁘고
감독인척하고 대타로 나가서 무쟈게 편했는데, 아무튼 그때
원숭이들이 조명들고 있는 나에게 달려와서 매달려서 죽는줄 알앗어 ㅠㅠ

평화에 대한 생각이 다른 것 아닐까요? 세뇌 당했든 생각이 꼬였든 그 사람들은 군 입대가 평화를 지키는 길이라고 믿었을 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저도 그게 평화라고는 생각 안 하지만요. 어렴풋이 무슨 생각인지 이해는 됩니다.

그리고 미군들은 평화 수호 같은 거보단 애국심이 드높아서 그런데 참전들을 잘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돈 문제도 물론 있겠고.

아, 또 지워졌네 ㅠㅠ 아무튼, 어째서 군대가 평화를 위한건지..
UN조차 미국의 손아귀에서 놀아나고 평화유지군이라는 명목아래 파병하며,
이라크전에 투입된 한국군은 어땠습니까? 말이 평화유지군이지.. 처음에
건설 돕는다고 하더니 처음에 간 500명 건설하는 공병이 아닌 전투하는 보병
부대였고, 베트남은 어땠습니까? 한국군들 가서 강간하고 민간인 학살..

사실, 미군도 문제지만 한국도 미군 떠받들며 온갖 개짓 많이 했어요.
진짜, 군대가 평화를 지킨다는건 누군가의 머리에 총 겨누고 시키는대로
해라 이말 밖에 못하는 사람들의 소리죠. 진짜 평화라면 대화하고
서로 도와야 하는것 아닌가요? 아랍 종교단체 도발시켜, 전쟁만드는게
평화인가? 아무튼, 일본군마저 이라크에서 완전 철수한지 지금 한달도
넘었는데, 한국군은 그때 말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연장파병하고,
추가파병 3000명 했습니다. 세계에서 파병 3위국이에요.
이런 짓꺼리하면서 테러 대상국에 올랐다고 아랍사람들 욕하면,
그 사람에게도 똑같은 처지에 머리에 총겨누고 이야기 해야할겁니다.

바로 옆에서 보면서 자신이 직접적으로 당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게 고통이 아니고 넘어가도 된다고 생각하는건 직접적으로 말하면
비겁한 방관자죠(한국은 방관자가 아니라 직접적 폭력행사 국가지만..)

이승만의 덕분으로 미국의 직속국가가 되버렸으니 우리는 미국이 벌이는 전쟁에 말 그대로 입닥치고 파병해줘야 하죠, 그게 우리의 시점에선 굉장히 슬픈 일이지만 사실 파병된 군인들이 가게됬던 나라에선 한국군은 총 든 나쁜놈일 뿐이죠, 거 참...아이러니 하지 않습니까, 이런건 대체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요. 생각 할 겨를조차 주지 않고 언론은 항상 20퍼센트의 입에 발린 좋은말을 100퍼센트로 과장하고 80퍼센트의 진짜 알아야 할 부분들을 삭제시키니 사실 알래야 알 수가 없었죠

그래서, 어디에서나 언더그라운드 네트워크가 존재하고,
우리가 당장 무엇을 하여 혁명을 해야한다는건 너무 거창하지만,
일단은 올바른 정보들을 듣고 서로 교환하여야 할것 같아요.
이 문제에 관해서는 아나키고 폴리티컬이고를 떠나..
하층민 모두의 문제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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