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놀이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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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기정 사실대로 풀이하자고 한다면, 문자 그래도 잘 모른다고 하는 '펑크메니아'쯤으로 소개될수있는 아이들은 무언가 환상도 있거니와 오해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한번도 안와보신분들에 대한 제 나름의 소개.
놀이터와 별개로 공연은 여러분 나름의 의향대로 씽얼롱도 맘껏하고
다이빙도 맘껏하고 정말로 자유롭게 즐기실수 있다고 충분히 느낌니다.
대인관계의 형성은 상상 이상으로, 상상 이하로 쉽거나 까치로울수도 있겠죠. 이건 개개인이 다 나름인게 사실이에요. 매사에 모든게 삐뚤어진 성품이 아니라면. (혹은 워낙에 시원한 사람도 그날따라 피곤하면 처음인사해오는 사람의 호의도 간단하게 냉소적으로 대할수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고.)
여러분들이 밖에서 전해 듯거나 상상하신대로
모학을 한 친구들 10명쯤 있을때 있습니다.
가죽으로 된 쟈켓에 찡을 박은 친구들도 대략 10명이상 보일때도 있구요.
빠르게 마셔대고 취한상태로 게걸스러운 장난을 걸어오는 사람도 있고,
취한 상태를 빌미로 공공의 선을 넘어서려는 행위도 있고.
어렴풋이 흘터보아도 남성미넘처보이는 남성적인 하드코어플레이어들도
때론 쉬어가고요.
펑크록쑈에서는 구경 할 수 없는 울트라패션 쇼핑걸들도 버젓이 장사하고.
조심스레 제 개인과의 담화를 청해오는 미래의 친구들도 존재하구요.
요즘 구설수에 오른 일명 '된장녀'들은 오히려 펑크들의 머릿수보다 더 상당한 경우가 놀이터의 일상입니다. 여튼 이것은 지극히 당연한 경우입죠.
홍대의 힙합클럽-빠-테크노클럽씬에 종사하거나 일익하는분들이 놀이터의 다수입니다.
데이트를 하러오는사람들도 있고, 마치 싸움을 하지 않으면 엄마라도 패야 속 시원해질것같이 보이는 사람들도 있고. 노숙하시는 분들도 있고. 장사치들도 많고.
제가 하려는 이야기의 요점은, 명동이나 동대문이나 홍대나
젊은 혈기를 주체못하여 마구 발산하려드는 친구들은 酒 문화에서 쉽게 나타나고 쉽게 태동합니다. 모든 펑크들이 서로의 이해관계를 비폭력-평화연대의 의식을 갖고 대화하고, 장난치고, 술잔을 부딧히는건 아닐테니까요.
자기 자신 스스로 펑크씬에 이러쿵저러쿵 논할 가치와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면, 놀이터에서 일어나는 이런저런 너저분하고 격노한 폭력적인 상황들속에서도 폭력을 원치 않는 마음으로 우리는 주먹의 대안으로 많은것을 제안할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몸뚱이에는 주먹말고도 열린눈과 열린귀와 열린머리와 열린마음도 존재 할지도 모른다고 이야기 할수 있어야 할것같아요.
요만큼의 친분도 없는 힘쎈 어느분이 누군가를 폭력으로 억압하고있을 때,
가해자분께서 펑크씬이란 말이 무슨단어인지 알아듣는 분이라면, 우리의 폭력을 원치 않는 발언 한 두 마디쯤은 생각해 주시리라 굳게 믿습니다.
이상 헛소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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