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님의 아래 공연취지글을 읽고나서 몇글 끄적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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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 까마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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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환이형 말대로 나도 폴이 전에 battle of disarm하고 screen out이 스컹크에서 공연 했을때 싸움이 날뻔한걸 말렸다는 사실은 알고 그냥 무조건 나쁘단건 아니지만, 정말 이해하기 어려운건 indiecline에서 존이랑 영어로 뒷다마까고, 채식 갓 시작한 나에게 자신도 vegeterian이면서 온갖 어려운 영어로 근거 없이 까대는게 어이가 없었을뿐이야. indiecline에 어떤 글들이 올라오는지 되돌이켜 보면 정말 짜증나서 가서 욕도 해주고 싶었고했지만, 어차피 그 나랑 말도 잘 안통하고, 나랑 대화가 하고 싶었다면, 거기서만 날 까대지 않았을거라 생각해. 그래서 올해초까진 간간히 들어가서 어떤 오해가 생기면 해명도 하고 했는데, 이제는 더이상 답변할 가치도 없는 수준의 트집이어서 정말 보기도 싫다.
그리고, 한국씬이 불만인게 있다면, 내 생각엔 한국말을 조금더 배워서 뭐가 문제라고 이야기해주는게 조금더 낳아지지 않을까? 아니면, 한국말이 어려우면 그냥 영어로라도 한번쯤 이건 이게 문제인것 같다라고 이야기 해주는게 서로 기분도 안상하고 대화도 하고 좋을것 같은데 말이야..
그리고 나도 형 생각과 마찬가지로 for the dogs 공연자체는 정말 괜찮은 의도고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해. 하지만, grants나 jesse와도 이야기 해봤는데, jesse도 뭔진 모르겠지만, 왜 나한테 미안하다면서 그런 공연하는지도(jesse가 술취해서 너무 빨리 이야기해서 전부 알아들을수가 없었음) 모르겠고, grants도 내말이 맞지만 어쩔 방법이 없다라고 말하는게 이해가 안돼.
어쨋거나, 나도 저글이 누군가를 깎아내리고 싶은 글은 아니었는데.. 본의 아니게 적다보니 그런 글처럼 쓰였다면, 나도 폴이나 모두에게 미안하다. 하지만,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건 다같이 한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적은 문제인것 뿐.. 괜히 적은게 아니었단걸 알아줬으면 좋겠다.
그리고//내가 아나코 펑크 좋아한다고 말하면 사람들은 내가 이념과 사상적으로 에러난 녀석쯤으로 취급하고 하루죙일 이념과 사상에 대해 열변을 토하며 강요하는 극단적인 사람으로 오해하는것들 정말 지겹다.
난 그렇게 극단적인 사람도 아니거니와
오히려 싸움나면 항상 말리는 쪽임에도 불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