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에 결성되어 메사추세츠 등지를 중심으로 활동한 펑크 밴드입니다. 총 4장의 앨범을 발매했고, 4번째 앨범은 뱃사람의 무덤에서 발매되었습니다. 위키에서 검색을 좀 해보니 아나키스트들이라는데요. 공식 홈페이지나 다른 데에는 정보가 없어서 정확히는 모르겠군요. ..

 

음악을 듣고 고민을 좀 했습니다. 제 레이더에 안 걸리는 펑크를 하더라구요. 슬 뒤져보니까 50년대 R&B(리듬 앤 블루스는 원래 우워어어어 이러던 음악이 아니었다더군요. 그런거 상상하시면 안 됩니다. ..), 락커빌리, 스트릿 펑크를 섞은 친구들인걸 알 수 있었습니다. 50년대 R&B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몰랐네요. 들어보면 요 세 요소를 아주 터프하게 잘 섞어놨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듣다 보면 맥주가 생각나요. 으하하.

 

아이리쉬 포크 펑크나 스카 펑크 같은 크로스오버 펑크 사운드를 좋아하신다면, 강력 추천입니다! 이런 궁합을 가진 밴드는 아마 이들이 유일할 꺼에요. 뱃사람의 무덤에는 하나같이 독창성이 좔좔 흐르는 밴드들 뿐이지만, 이들이 그 중에서도 가장 독창적이지 않나 싶네요!

 

 

밴드 홈페이지 : http://www.kingsofnuthin.com/

출처 : http://www.sailorsgraverecord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