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학생이 인천살면 친구학교의 후배임

억 맞네 -_-
친구 말로는 학교에서 2년 걸러 한명씩 죽는다던데

인천 그쪽이 [....]
내가 아는 여동생이 인천여고에 다니는데 걔도 이지매 비슷
한걸 당해서 마음이 아프다...뭐라고 조언을 해줘야 할지...
위로는 못해줄 망정 왜 그렇게 당하고 사냐 라고 말해주지만
오빠 됀 입장으로선 참....답답하지

허걱...이런 나쁜...-_-;; 무섭네...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언니 동생도 있고 한데... 그렇게 고민 털어놓고 속내 털어놓을 사람이 없었을까.. 아쉽기도 하네요.
죽은사람만 안됐네요..
실제로 정말 죽고 싶다 그래도 한순간일뿐.. 살고 싶은게 인간본성인데 말이에요.

정말 자살하는 분들 얼마나 괴로웠으면 그 가장 힘든 본능을 이겨내면서까지 그런 결정을 했을까요
생존본능이란건 수십억년 생물사동안 이어진 원초적 본능인데 말이죠

네티즌의 힘이란게 사람을 살인자로 만드는 힘인가 ㅋㅋㅋㅋㅋㅋㅋ

-,.- 저런건 법적대응을 해야지, 네티즌의 힘을 빌어 쪼아대는 건 좀 아니다 싶네요. 다굴한다고 속이 풀릴 사항이 아니니깐요.

요즘 이제 저도 나이가 먹어가는지.술자리에 들면..나이 먹어가는 이야기를 가끔 하게 됩니다.(웃겨.=_=);;;

몇년전만해도 술자리에서 막둥이였던 제가 이제는 물주가 되어버린 요즘 ....

요즘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됩니다.

자기 이름 한문도 못쓰는 아이들

부모님 이름도 틀리게 쓰는 아이들

돈 천원은 돈도 아니라 생각하는 아이들

뭐 여러가지 애들이 있었지만, 가장 말을 많이 하는건..

약해져버린 아이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예전에 어린시절만해도 게임기가 있고 오락실도 있긴 했지만.(-_-재믹스;;, 스트리트 파이터 1 ㅠㅠ)

하루일상의 대부분이 사람을 만나고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날수록,

운동장과 놀이터를 가득채웠던 아이들의 노래소리와 놀이기구들은 이제

게임방과 집 안 컴퓨터, MTV로 바뀌어 가는군요.

그러다 보니 대부분 애들은 대인관계와 사람사이의 관계에서도 나약해져 가는것 같습니다.

눈으로 말하는 걸 모르고 모니터와 티뷔속의 대화만 찾는 아이들.

애들과 떡볶이를 나눠먹으면서 자기들의 비밀을 나눠가지던 아이들은

게임방에서 님아 즐 쳗드셈을 즐기는 아이들로 바뀌어 갑니다.

자살한 아이 ...명복을 빕니다.

자살을 몰고 간 아이들.. 마땅히 처벌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저것보다 힘들고 괴롭고 어려운이들이 많고, 저것보다

힘든 대인관계속에 호랑이 앞에 심장마비 걸린 쥐마냥 벌벌 떨게 될 일도

앞으로 많을 어린 아이가...

아직 어린 나이에 있었떤 한번의 괴로운 일로 해결책을 죽음으로써 찾고 ,

보복하려는 걸 보니 안타 깝습니다.

물론, 진희에게는 어렵고 힘든 시간이었겠지만,

자살이 가져다올 사건이 진희를 낳아주고 길러준 부모님과 그녀를 사랑한

가족들에게 올 고통은 어떻겠습니다.

한 아이를 매도하는 학생들도 나쁘지만...

점점 심적으로 나약해져가는 요즘 애들을 보면 씁슬하네요.

아이들에게 바른 길을 제시하고 보여주지 못하는 어른들과 아이들의 성장에 별 관심도 없는 부모들...

철은 시기가 되면 자연스럽게 드는게 아니고 누군가가 지속적으로 관심과 방향을 제시하고 보여 줌으로서
그것이 쌓이고 쌓여서 발판이 되고 그 발판으로 조금씩 올라가면서 철이 드는거죠.
현대 한국의 유아교육, 아동교육 수준은 역사적으로 있었던 어떠한 시대보다 수준낮습니다.
앞으로 이런 사건 계속 늘어갈거예요.

한국은 교육의 의미가 변질됐습니다.
교육의 진짜 의미는 \'사람을 더 사람답게 하고 더 높은 가치를 지니도록 갈고 닦는것\'이건만
지금은 누구나 지식을 쌓도록 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까요.

백지 상태인 아이들에게는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학습이고 교육이건만...
아이들의 눈에 보이는 것은 아무도 없이 고독감만이 감도는 텅빈 집과
익명성의 폭력과 옳고 그름이 아닌 좋고 싫음으로 가치를 평가하고 정죄를 내리는 인터넷 뿐이니까요.

사람의 성격이나 인성은 생후 8개월까지 거의 완성되고
정의감과 도덕성은 생후 2살까지 거의 완성되는데,
요즘의 부모들은 어릴땐 사람으로도 생각안하죠.
사람으로서 모든 것이 백지 상태이며 정신세계의 기반은 형성하는
어릴때일수록 교육이 더 중요한 것이건만...

사랑도 받아 본 사람이 압니다. 아픔도 받아 본 사람이 알고.
하지만 지금 사회와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주는 것은 돈과 밥과 집과 고독정도죠.

그래서 개인적으로 맞벌이를 무진장 반대합니다.
돈때문에 별수 없지만 어떻게든 해결됐으면 좋겠네요.
남녀 차별이니 여성 권리니 하기 이전에 어머니라는 존재들만이
얻을수 있고 가지고 있는 어머니로서의 존재가 아이에게는 너무나도 중요하니까요.

지금의 아이들도 무섭지만 사랑의 가장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형태인
모성애마저 조금씩 변질되고 흔들리고 있는 현재의 어른들이야말로 정말로 무서운게 아닐까요.

요즘 계속 느끼는건데.. 
네티즌은 무슨 보복단체 인가요?

마녀사냥이라는 스킬을 지니고 있지 않습니까.

\'엄마는 아파 누워있어 말하지 못했다\'라는 얘기에 어머니는 일평생 슬퍼하겠죠.
자살로 복수와 안식을 꿈꾸지만, 미워하는 사람보단 가족이 더 아프고...
자살도 살인, 자살하지 맙세.

반성이나 하고 있을까요?

명복을 빕니다.
저도 딸을 가진 아빠로서 가슴이 무척 아프군요.
요새 아이들은 도대체 왜그런지 모르겠네요.
이지메라는게 도대체가 이해가 안되요. 왜 친구들끼리 그러는지.. 저희때는 같은반아이가 다른학교에 당하기라도하면 모두 뭉쳐서 원정(?)을 가곤 했는데.. 참

너무 쉽게 운명을 결정 지어 버렸군요!
인천이라... 블루 이 개라슥은 지키지 않고 모한건지...

그렇다고 사진공개해서
저 7명중에 또 자살자 나오면 책임질 사람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