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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주저리 주저리
오랜만임다 열분 게시판 개편된지 첨으로 들러서 글써봄니다.
한달하고 몇일있으면 20인데 그동안 몇년이냐 한 2년 여간을 여기 들르면서
뭐 많이 느끼고 배웠슴다.
이제 곧 있으면 광주 내려감다 더럽게 한심하고 뭣같이 대충대충 살았던 인생
광주내려가서 빠지게 공부해가지고 경찰함 되가지고 부모님께 효도하고 이 대한민국을 위해서 일하려고 생각하고 있지요
그래가지고 뭐 이제 자연스레 안보게 될 분들 괜히 마지막 뭣같이 하고 가면 서로 좋을거 없으니까
최대한 조만조만 있을라고 게시판도 안들리고 조용히 은둔생활을 하고있었지요
아까 글 썻듯이 썬빵안지르는 이상은 먼저 안꿰이는데 도발이 너무 심한지라 안그래도 지능낮은 머리로 있는 짱구 없는 짱구
다 굴려봤지만 이건 도저히 참을수가 없구나...뭐 그렇게 됐슴니다.제가 아직도 많이 부족해가지고 그런거니까 이해해주십쇼
예...뭐 적들이 하도 많아가지고 글써봐야 웃을텐데 뭐 저희들은 신경쓰지않습니다.
뭐라고 생각하던 뭣같이 여기든 뭐 저희만 좋고 저희끼리 무엇이든 할수있으니까요
그런데 여러분들이 얼마나 대단하시고 잘나셨는지는 제가 알연을 해보지않아서 모르겠습니다만
꼭 여러분의 사고에만 맞출라고 생각하지는 마십쇼 성격이 더럽고 뭣같아서 쉽게 분개하고
뭐 욕도 줄창 뽑아대는 절 보면서 "저놈아는 되먹지 못한 저급놈이구나" 좋습니다.
베가본드에서 이런 얘기가 있습죠
"나뭇잎에만 몰두하게되면 나무를 볼수없게 되고 나무한그루에만 몰두하면 숲을 볼수없다"
뭐 그런뜻입니다.불쌍한 놈들이죠 지지리도 운없이 사탕발림에 넘어가가지고
이딴대 들어와가지고 이곳저곳에서 무시당하면서도 그래도 상관없다.끝까지 함 가보자
저희클랜원들이 그런착한놈들임다.
괜히 부족하고 모자른 저땜시 아주 있는대로 고초를 다 겪고있지요
늘 미안한 마음이 한가득인데도 뭐 제대로 고놈아들한테 해준것도 없고 변변하게 챙겨주는일도 없고
안으로나 밖으로나 되먹지 못한 놈임다.
앞서말했듯이 여러분이 얼마나 대단한 분들인지는 저도 모릅니다.정말 대단한 분들도 계시겠죠
그런데 여러분들이 그렇게 소중하고 대단하게 여기시는 클랜 그것만큼
저는 제 클랜원들 아끼고 사랑합니다.그런데 댁들이 그렇게 저색기 파이클랜원이라고 대놓고 까고
씹고 무시하는거 보면 제가 많이 스팀이 오름다. 깔라면 차라리 절 까세요 누구만아니면 웃으면서 받을수있숨다.
저는 클랜보다 애들이 더 소중합니다.
맨날 매치 지고 어쩌고 해도 저는 걍 애들하고 같이 할수있다는게 제일 좋슴다.
져도 즐겁고 이겨도 즐겁습니다.예전에는 이길라고 한맵만 죽어라 골라서 했었는데
요즘에는 매치하는것 그 자체가 그렇게 감사합디다.
열분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클랜원탈퇴시키고 클랜에서 나가고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정말 죽어라 붙잡습니다.
그 한명 놓칠까봐서 정말 죽어라 안 놓습니다.애하나 나간다고하면 아주 싹싹빕니다.
갸랑 했던것들이 전부 막 떠올라서 괜히 가슴이 쓰리더라구요
뭐이제 나간다는 애들은 없습니다만
클랜원 하나 보내는거 아까워서 그러는거라면 차라리 꺼지라고 합니다.
꼴에 또 마음이 따뜻해서 그런게 좀 있긴 합니다.
이러나 저러나 벌써 몇년 동안 모두에게 미운털밖에 안박혔지마는,뭐 언제나 주접부린 기억밖에는 없지만요
눈엣가시 같은 존재가 이제 좀만 더있으면 바닥에서 사라지니까 환호하시고 뭐 파티를 벌이셔도 좋고 ㅇㅇ
글고 거 최소한 남 엿먹이고 비방할라거든 한군데만 바라보지 마십쇼 그리고 한군데만 바라보고 지르실라면
그곳만 뚫으십쇼 더럽게 그거 얘기하다가 "아 부족하다"또 딴대 찔렀다가 더 번지고 그러면서 싸우는걸 메모리에는
많이 봐온것 같숨다.그리고 얘기하면 그사람들만 붙읍시다 아주 이거 가지고 이사람 저사람 지나가던 사람 다 붙으니까
허구한날 쌈박질이 일어날수밖에요
지금 얘기하는게 뭐...마스터?이딴건 걍 뒤에붙는 별칭이죠뭐 마스터안해도
클랜원들하고 할수있으면 그걸로도 만족하겠숨니다만
어쩌겠습니까 이런 놈 받아줄 클랜도 없을뿐더러 그래도 꼴에 대장함 해보겠다고 설설 기면서 그동안 해왔는데 뭐 ㅇㅇ
우리클랜 싫어하고 뭣같이 여기는 이유가 뭐가 있겠숨까 거 예전에 한두명때문에 그렇게 된거랑
제가 늘상 나서가지고 행패부린거밖에는 뭐 별로 있지도 않숨다
마스터아니었으면 쫒겨나도 수십번은 쫒겨났을터
제 생각이 맞는지는 모르겠슴니다만 어린이의들 클랜이라는 생각도있을라나? 걍 추측입니다 추측
저를 아무리 욕해도 전 웃습니다.걍 운동하러가서 샌드백 졸라게 두뒬기다보면 잊습니다.
그런데 우리애들은 안구럽니다.괜히아무렇지도 않은척하는 애들보면 제가 괜히 아품니다.
광주내려가기전에 함 다시 들르겠슴니다.
요즘 운동하랴 없는 여자애들 만나고다니랴
뭐 학교가 워낙 일찍끝나니까 오락할 시간도 많거니와
겜에서 만나면 최소한 조용히 겜만할테니 킥은 하지말아주셨으면 감사하겟숨다.
그리고 뒤에서 까시면 제가 많이 뒷간담이 매우 서늘해짐니다.
제가 요즘 생각하면서 글쓰는게 상당히 힘에 붙이고 있사오니
까실라거든 전화로 까주세요 발신자표시제한 뭐 이런거 좋숨니다.단 오후에좀 합시다
저번에 누가 새벽에 발신자표시제한으로 걸어가지고 말은못하고 호흡소리 내는데 잠결에받아서 상당히 난처햇슴니다.
장애인인줄 알았숨니다.
이상 걍 주저리주저리 개매너파이클랜마스터 건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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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A^/dvance^1d님의 댓글
^1A^/dvance^1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58.♡.242.38) 작성일
몇안되는 사람들이 왜들 열내고 그러는건지...한숨뿐
모두 서른즈음쯤 되어서 돌이켜보면 부질없는 행동이었다는 걸...
아직 여유보다는, 혈기왕성한 젊은이들이 모인지라 좀 티격태격하지 않나싶네요.
이렇게 알게된것도 인연이면 인연인데 좋게 끝맺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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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잘 있거라, 짧았던 밤들아
창밖을 떠돌던 겨울 안개들아
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
공포를 기다리던 흰 종이들아
망설임을 대신하던 눈물들아
잘 있거라,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아
장님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며 문을 잠그네
가엾은 내 사랑 빈집에 갇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