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초 2아웃 2,3루의 초조한 순간에 갑자기 무대위에 2인조 덤앤더머가 올라온다.
왜 올라왔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으나 술이 제법 취해있었고 흰색면티에 조폭기지바지(밑단이 좁은)를 입고 있었다.
단상에서 내려가라고하는 응원단장을 무력으로 ㅉㅗㅈ아낸다. 무기력하게 내려가는 응원단장이 개인적으로 불상했다. 치어걸도 놀래서 내려갔다.
이때 보안요원 긴급투입된다. 그러나... 2인조 덤앤더머에게 상대가 안된다. 순식간에 무대를 점령하고 마이크를 빼았는다. 그러나 불륨을 꺼버리는 스템의 재치가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그리고 카메라맨에게 폭력을 행사한다. 어쩔수없이 당하는 카메라맨...
관중들의 야유와 욕설이 쏟아진다. 그러나 여유있게 미소를 지으면서 무대의 기물들을 부순다.
이때 용감한 한 안경을 쓴 남자분이 무대에 오른다. 그리고 그들을 무대에서 밀쳐내려고 하지만 역부족이다. 오히려 스피커와 함께 무대밑으로 떨어진다. 혹시 다치시지는 않았는지 걱정이 된다. 무척 용감하신 분이다. 그리고 뒤돌려차기를 누군가에게 했는데 누구에게 한건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만취상태에서 그정도의 스피드로 뒤돌려차기란 적지않은 내공이 쌓여 있음에 틀림없다.
그이후에 여기저기서 물통이 날아든다. 그러나 스트라이크를 던지지를 못한다. 그때 누군가가 머리쪽을 명중시킨다. 관중들이 흥분하기 시작한다. 마치 호세가 홈런친것처럼...(진짜다) 야구가 안보였다.
순식간이었다. 관중들이 무대위에 무더기로 올라왔다. 속칭 '모다구리'를 보여주셨다. 무대밑으로 떨어진 2인의 덤앤더머는 1명은 어디갔는지 안보이고 한명만 집중적으로 맞았다. 쓰레기통으로 내리쳐주시는 분도 계셨고 계속적으로 쨉을 던져주시는 분도 계셨다. 한 15~20여분의 "장총찬"님들의 응징은 호세가 결승홈런을 친것보다 솔직히 더 시원했다.
이와 거의 동시에 손민한이 무릎을 꿇고 손을 들어올리는 장면을 연출한다.

 

 

 

요약:조폭2명이 술처먹고 난동부리다 시민들한테 관광당함;;; ㄷㄷㄷㄷ

 

처음 이 동영상보고 두 주먹에 힘이 불끈 솟아 올랐다는;;;

 

 

ps 1분 25초쯤 아래서 기다리고있다가 뎀프시롤날리는 주황색 봉투 사람 간지폭팔 ㅡㅡ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