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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 앞서 '모타박고 지도본다음 각맞춰서쏘면됩니다'같은 너무 기본중에 기본인 내용은 생략했습니다.

■ 리스폰타임을 파악하라.

● 모타를 쏘기위한 기본입니다. 쉽게는 리테부터 응용하면 모든 길목을 차단하는 포격까지 가능하게 만드는 요소
  이므로 가장먼저 알아내는 게 좋습니다. [림보모타는 쓰지맙시다...제발..]

■ 지도는 폼이 아니다.

● 모타를 쏠때 지도펴고 "적위치를 확인하고 때려라" ... 누구나 아는 겁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건 그런 기본이 아니라.
  지도를 볼때 생각하면서 보자는 걸 말하고 싶습니다. 적뿐만 아니라 아군표시만 보더라도 방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골드러쉬 탱크배리어 1쪽에서 얼라유저들이 대여섯명씩 모여있고 전진하지 못하고 아군 표시가 하나씩 사라진
  다면 탱크배리어 2의 위쪽 다리에 MG가 있거나 탱크배리어 1의 2층과 1층에 적이 있을 확률이 있습니다. 오아시스를 예를
  들자면 얼라가 동굴쪽에 밀집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노스건 쪽 큰돌에 MG가 있거나 동굴 2층 근처, 사이드길에서
  동굴 2층으로 올라가는 포인트등에 적이 몰려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하나 강조할것은.. 적이 특정지역에 표시됬다고 그곳으로 쏘는 건 바보짓입니다. 그 장소가 주요 '캠핑장소/교전지'가
  아닌 이상 절대 맞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죠.. 적은 움직입니다. 지도를 한참펴보면 알겠지만 유저의 움직임이 실시간으로 표시
  되는게 아니라 몇초간격으로 순간이동식으로 표시됩니다. 지도를 너무 믿지말고 자신의 감/경험을 보태서 상황을 예측하는 것
  이 필요합니다.

■ Popup 메세지를 주의깊게 보라/엔지니어들과 fireteam을 맺어라.

● Popup 메세지와 엔지니어 fireteam맺기의 관계는 필연입니다. 얼라이로 오아시스/퓨얼등 모타로 직접 옵젝을 공격할수있는 맵
  에선 엔지니어와의 파이어팀을 맺는게 좋습니다. 직접 해보시는게 좋지만 예를 들자면 오아시스 탱크건에 다이나를 엔지가 설
  치했다.. 그럼 모타유저는 그곳에 포격준비를 하고있어야 합니다. 여기서 popup메세지/파이어팀이 큰역할을 합니다. 메세지딜레
  이가 0이라면 다이나마이트설치여부를 곧바로 알수있고 포격준비를 빠르게 할수있습니다. 또한 파이어팀으로 있던 엔지가 죽었
  다는 킬메세지가 뜸과 동시에 포격을 시작하여 다이나해체를 막는 플레이가 가능해집니다. 여기서 킬메세지가 0이 아니었고 엔
  지와 파이어팀이 되어있지않았다.. 킬메세지는 늦게 떠서(다른유저들의 킬메세지에 의해..) 이미 해체는 다 끝나가는데 포격하려
  고 뒤늦게 삽질하고 있고 다이나깐 엔지가 누군지도 몰라서(파이어팀이 안되있어서..) 그 사람이 죽었다는 메세지가 떴는데 엔지
  가 죽었는지도 몰라서 다이나 해체당하는.. 옵젝에 도움도 안되는 모타병이 될수있습니다.

■ 모타박는 장소선정에 유의하라.

● 모타를 박는 데 유의할점은 '최대한 암살당하지 않고/아모보급이 쉽고/많은 장소에 포격가능한 곳'이어야 합니다.
  코옵이나 피통많은 메딕들이 자주 모타병을 죽이러 오는데 죽임을 피하기는 쉽지않습니다. 다만 이왕이면 잘 안들킬 장소여야한다는 거죠. 아보보급또한 중요합니다. 정신없이 쏘다보면
  옵젝포격이나 리테타이밍에 아모가 없어서 중요한 상황에 도움이 못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본인이 아모관리를 잘한다면 얘기는 틀려지겠죠...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은 장소에 모타포격이 가능한가" 입니다. 한자리에서 맵의 대부분을 때려줄수있는 곳이 베스트입니다. 다른 장소에 쏘려고 왔다갔다 하는 짧은 시간에 중요한
  포격타이밍을 놓칠수 있습니다. 암살을 많이 당할 경우에 대비해서 베스트자리보단 못해도 그와 상응하는 세컨포인트를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

■ 직사/곡사의 적절한 활용이 중요하다.

● 맵마다 다르긴 하지만 직사/곡사를 함께 병용할수있는 맵이 있습니다. 배터리/퓨얼 등이 그 예입니다. 배터리같은 경우 벙커 내부에는 직사를 쏠수있는데 곡사로 언덕위를 계속 포격하다보면
  벙커로 사람들이 몰리게 됩니다. 이 타이밍에 벙커로 쏴주면 오래묵은 X가 쾌변하듯한 킬메세지가 뜨면 배터리 언덕이 한동안 한산해 지는걸 볼수있습니다...
  퓨얼역시 마찬가지로 2차스폰 장소에 모타로 마구 갈겨준다음 스폰창문쪽에 리테한방해주는 걸 반복하다보면 어쩔수없이 뒷쪽길로 가게 되는데 앞쪽 창문길과 뒷쪽길을 번갈아 쏘는 야비함을
  보일 경우 엑시즈가 정말 피곤해 할겁니다... 이걸 저는 '양치기플레이'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 모타 = 원거리지원무기 ?

● 공부하십시오.. 절대 원거리전용이 아닙니다. 직사모타도 있기때문이죠.. 베이스맵같이 모타유저 족치러 엑시즈가 자주 올라오는 맵에선 짭잘한 수입을 올릴수도 있습니다.
  흔히 라웨고수들이 자주 찾아오는데 밥집에 들어간 적은 창문앞에 직사깔고 건물내로 쳐넣으면 되고 일부러 적한테 '나 여기 있소!'하며 모타를 들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뒤 90도나 90도에 가까운
  각으로 한방 쏴주고 적이 못보게 물로 뛰어들거나 숨어버리면 칼빵하러 오거나 총으로 죽이려고 왔다가 90도 모타에 맞고 안드로메다성운 구경가는 걸 볼수있습니다.
  이때는 자신감을 가지고 'Yeehaa!' 한번 해주는 센스도 필요합니다.덧붙여 다른맵에서 꾸준히 모타병 죽이러 오는 사람들역시 90도 모타로 안식을 드릴수있습니다. 발소리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참고로 아스모데우스라는 유저는 팬져들고 저 죽이러 왔다가 2번연속 권총에 죽은 전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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