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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열흘 전부터 ET하는데 계속 중간에 끊기더군요. 그러다가 일반 다운로드도 잘 안되고, 메일도 잘 못 보겠고... 8M 접속이 가끔 절반으로 떨어지기도 하도 널을 뛰길래...
6개월, 3개월 간격으로 오는 올 것이 왔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조용히 100에 전화를 걸어 한번 수리를 받았습니다. 아파트 단지에 와서 포트를 바꿔주고 가더군요.
그런데, 황당함이란, 수리후 4시간 정도 잘 되더니 또 안되서 전화를 했더니 그 다음날 전화가 왔는데 그땐 또 잘되더군요.
\"저기, 지금은 잘 되는데, 좀 써보고 안되면 다시 연락할께요.\"
그리고, 한 4시간 정확하게 A/S 불러도 다음날 올 시간인 밤 시간때에 또 끊깁니다. 진짜 지금 머리끝까지 열이 받아서 내부전 연습이고, 자료 다운이고 다 날라가고, RW로 복사해서 회사가져가고 열받아 미칠지경입니다. 내일 고쳐도 안되면 진짜 KT 현관이나 관악전화국 현관에 가서 설사라도 싸고 와야 할 것 같습니다.

이인간들이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참...

P.S

이번에 압권 하나
상담원 : \"고객님, 어떻게 안되십니꺼~~어\"
저 : \"어제 고쳤는데, 접속이 8메가인데 4메가로도 잡히고, 6메가로도 잡히고, 끊기고 그래요.\"
상담원 : \"고객님, 속도가 안나오신다구요. 원래 그렇습니~~다~~아\"
저 : (이년이 지금 다운로드 속도 안나오는 거하고 접속안되는 거하고 구분도 못하네) 아니, 접속이 제속도로 안된다구요.
상담원 : \"고객님, 원래 그렇습니~~다~~아. 원래 속도가 찌라시 보다 느리게 나옵니~다~아\"
저 : ....  저기요. 됐구요. 인터넷이 잘 끊겨요.

이번에 압권 둘
저: \"어제 고쳤는데 4시간 돌아가다가, 잘 돌아가고 그래요.\"
기사 : \"저기 오늘은 안되고, 내일 아침에 갈께요.\"
저 : \"네 잘 좀 해주세요. 토요일에 꼭 써야되요.\"
기사 : \"그런데, 컴퓨터 용도가 뭐죠?\"
저 : \"예?\"
기사 : \"인터넷 오래하고, 다운로드 많이 많나요?\"
저 : \"예? 무슨 소리죠? 일반용이구요. 그리고 인터넷 24시간 되는 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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