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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제 국내에서 패키지 게임은 희망이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복사 쓰시던 분들이 자주 대는 핑계가 \'할만한 게임이 없어서 정품 안산다. 정말 좋은 게임은 정품산다\' 이거였는데 둠3, 위닝8이 정말 살만한 게임이 아니면 뭐가 살만한 게임인지..

아직 발매도 안된 위닝8은 벌써 복사로 다 돌고 있고 아직 국내 유통이 안된 (저도 해외주문 했지만 아직 배송이 안된) 둠3는 벌써 안해본 사람이 없을 정도고.. (뭐 YBM이 심의도 안넣어놓고 배짱으로 동시발매 한다고 헛소리 한것도 있지만)

거기에다 아직 안한 사람은 시대에 뒤쳐졌느니, 그것도 못구하느니..

뭐 국산 초 기대작이라는 킹덤 언더 파이어: 크루세이더 도 똑같은 꼴 나겠죠..뻔한걸

입맛만 쓰군요.. 기껏 둠3를 위해서 업글까지 하고 프리오더 까지 해놓았는데 누구는 복제해서 스토리가 어떻느니, 옵션이 어떻느니..

더 실망스러운건 게임회사임에도 불구하고 다들 둠3, 위닝8 을 즐기고 있는 우리 회사 사람들..뭐 사는 사람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비밀스럽게 복제해서 즐기는 것 가지고 뭐랄수야 없지만 그걸 만천하에 자랑이랍시고 떠들고 다니는것도 참 보기 안좋네요.. 누가 구할줄 몰라서 안구하나..

뭐..좀 답답해서 써질렀습니다.. 기분 나쁘신분께는 죄송..하지만 후..



진짜 이제 패키지 게임에 대한 희망은 접고 걍 온라인 게임만 평생 만들어야겠네요.
이번 프로젝트 끝나면 멋진 FPS 한번 만들어보자고 회사를 설득해보려 했는데..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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